공주 실내 가볼만한곳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유물 도자기 수장고 투어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이어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바로 옆이라 코스로 묶어가기 딱 좋음!
국립공주박물관 기본정보
관람시간 - 09:00~18:00
휴관일 -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의 평일에 휴관
관람료 - 무료
주차 - 무료
전화번호 - 041-850-6300


박물관 건물로 들어가기 전, 국립공주박물관의
핫한 포토존인 거대 백제 플레이모빌 장군과
진묘수 동상이 있어 어른인 내가 봐도
취향저격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음.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 좋게 인증샷부터
남기고 본격적인 관람 스타트!!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무조건
사진 한 장 건지고 들어가세요 ㅋㅋ
어린이체험실 포토존

인증샷을 찍고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어린이 체험실!
여긴 어린이를 동반하고 미리 예약한 사람들만
바로 입장이 가능한 것 같았다.
우리는 예약을 따로 안 해서 체험실 내부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아쉬운 대로 입구에 마련된
귀여운 포토존에서 사진 한 컷 남겼음.
상설전시실 웅진백제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옮긴 곳은
1층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


무령왕릉에서 나온 국보급 유물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되어 있는 핵심 공간인데, 무덤을 지키던
상상 속의 동물 진묘수가 제일 먼저 반겨줬다.

무령왕의 흉상도 멋지게 세워져 있었고~


드디어 실물로 영접한 왕의 관꾸미개도 봤는데
황금빛 불꽃 무늬와 정교한 세공 기술이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옛날 역사 교과서에서 봤던 평면적인 사진은
이 실물의 영롱함을 반도 못 담는듯.
받침 있는 은잔도 정교하게 새겨진 문양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백제인들의
세련되고 우아한 미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다.
평소 잔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명품 은잔
앞에서는 절로 발걸음이 멈춰졌다며 ㅋㅋ

거대한 목관 주변에는 유독 관람객들이 복작복작!



이어서 왕과 왕비가 실제로 착용했던 화려한
금뒤꽂이, 목걸이, 허리띠 등 장신구들까지
구경했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황금빛 장식들이
치렁치렁 하더라고~~
가만 보면서 엄청 화려하고 멋지긴 한데,
왕이랑 왕비는 이거 다 차고 다니려면 진짜
무거웠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장신구 하나하나 두께감과 화려함이 장난 아니라
백제 왕실의 위엄이 온몸으로 체감되는
공간이었는데 무령왕릉 다녀오신 분들은
이 상설전시실은 무조건 필수코스!!


복도에도 눈길을 끄는 거대한 석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서혈사지 석불좌상과,
부처에게서 나오는 신비로운 빛 장식을
돌에 그대로 새겨놓은 광배였다.
전시실 내부에서 보던 화려한 금속 유물들과는
다르게 창가로 들어오는 자연광을 받으면서
있는 돌부처와 빛 장식을 보니 마음이
한결 차분해져서 좋았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복도 공간까지
볼거리가 알차서 참 좋았다며 ㅋㅋ
뮤지엄샵 문화상품점

그리고 박물관 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뮤지업샵 문화상품점!


매장 입구에는 진묘수 모양의
느린 우체통이 있어서 감성이 아주 가득했고!



내부에는 진묘수 모양의 마그넷과 백제유물 모양의 알록달록한 마그넷이 많아 눈이 즐거웠다.


특히 공주 특산물인 알밤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뜨개 파우치와 알밤 모양의 공기는
정말 앙증맞아서 하마터면 지갑 털릴뻔 했다며 ㅋㅋ
충청남도 역사문화실

굿즈 구경을 마치고 2층 충청남도 역사문화실로
이동했는데, 여긴 그야말로 내 기준 보물창고
같은 공간이었음.


학창 시절 시험 문제로만 접했던
빗살무늬토기부터 시작해서~


크고 작은 백제 토기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었는데 옛날 부엌 아궁이까지
고스란히 재현해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고려시대 충청남도의 불교문화와 생활문화를
다룬 코너도 있었는데, 옛날 사람들이 실제로
쓰던 접시, 병, 대접, 주전자, 찻잔 등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다.
요즘 인테리어 소품샵에 가져다 놓아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미감이 돋보였음.
평소 그릇이랑 잔을 좋아하다보니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에 푹 빠져 발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며 ㅋㅋ


이날 충청남도 역사문화실 나의 원픽은
계룡산 분청사기!
공주 계룡산 학봉리 가마터에서 만들어진
도자기들이라고 하는데, 물고기 그림이
어찌나 메력적인지 한참을 들여다봤음.
그릇이나 도자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이 즐거워질 공간!
충청권역 수장고

2층 충청남도역사실 관람을 모두 마치고
내려와서 다음으로 향한곳은 수장고 건물!


여긴 단순히 전시만 보는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 꿀잼이었음.


스크린 화면을 보며 열심히 미션을 깨니
귀여운 스티커 굿즈까지 보상으로 주고~


게다가 스크린 화면으로 나도 학예연구사!
체험을 하고 나면 명함까지 특템할 수 있음.
남편도 해봤는데 나랑 똑같이 소장품관리자가
나와서 역시 부부가 똑같다며 격하게 공감을 ㅋㅋ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정말 입이 떡 벌어졌던
열린 수장고!
박물관의 유물 보관 시설을 관람객들이
볼 수 있게 통유리로 오픈해 둔 곳인데,
잘 관리되어 있는 내부 규모에 놀라
절로 우와 소리가 나왔다.


서랍을 직접 열고 닫으며 아주 가까이서
유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음.



대형 개방형 선반 위에 수많은 토기들이 칸칸히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비주얼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국립공주박물관에 가신다면 이 수장고 공간이
주는 웅장함과 특별함은 꼭 마지막 코스로
넣어서 제대로 느껴보시길 추천드림.
무령왕릉의 여운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국립공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의 화려한 국보
유물들부터 취향저격한 충청남도 역사문화실,
압도적인 수장고까지 백제의 깊은 매력에
푹 빠진 알찬 하루였다.
공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이 코스 절대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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