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현지인들이 퇴근길에 줄 서서 사는 곳, 마르브랑슈 다카시마야점 후기
교토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품관에서 현지인들이 줄 서서 사는 디저트 매장 '마르브랑슈'입니다. 깔끔하고 진한 우유 풍미의 기본 생크림 산도가 맛있습니다. 보냉 포장을 꼼꼼하게 해주어 숙소에서 먹기 좋지만, 저녁에는 인기 메뉴가 빠르게 품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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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품관에서 현지인들이 줄 서서 사는 디저트 매장 '마르브랑슈'입니다. 깔끔하고 진한 우유 풍미의 기본 생크림 산도가 맛있습니다. 보냉 포장을 꼼꼼하게 해주어 숙소에서 먹기 좋지만, 저녁에는 인기 메뉴가 빠르게 품절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면 일정이 바빠도
백화점 지하 식품관만큼은 꼭 들르는 편이다.
특히 다카시마야와 다이마루 백화점
식품관을 좋아하는데
예전 도쿄 여행 때
다카시마야 지하 식품관에서 사먹었던
참치 초밥이 기억에 남아서
그 이후로는 일본에 가면
주변 백화점 식품관을
보물찾기하듯 둘러보는 버릇이 생겼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도
가와라마치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품관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식품관 안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유독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는 매장이 있었는데
교토 디저트 브랜드
‘마르브랑슈(Malebranche)’였다.
📌 기본 정보
구분 | 내용 |
위치 | 교토 가와라마치역과 연결 다카시마야 지하 식품관 📍 구글 지도 보기 |
메뉴 | 생크림 산도 (291엔), 과일 산도 (378엔), 몽블랑 (637엔) |
영업 시간 | 10:00~20:00 |
웨이팅 시간 | 저녁 시간대 기준 약 15분 ~ 20분 소요 |
참고로 마르브랑슈는
다카시마야점 외에도
교토 시내에 다른 지점들이 있다.
꼭 특정 지점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여행 동선 중 마르브랑슈 간판이 보이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퇴근길 현지인들이 줄 서던
디저트 매장
마침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정장을 입은 직장인들이 많았는데,
간단하게 몇 개만 사 가는 사람도 있었고,
선물용인지 박스째 여러 개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도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줄을 서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주문할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구글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평이 보여
살짝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내 차례가 되어 주문을 해보니,
직원분들이 메뉴를 하나씩 꼼꼼하게 확인해주고
포장도 굉장히 신경 써서 해주었다.
저녁 시간에 사수한
마르브랑슈 디저트 3종
일본 백화점 식품관 특유의
정돈된 비주얼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진열장 안에는
생크림 산도, 과일 산도, 몽블랑, 계절 메뉴 등
작지만 정갈하게 정리된 디저트들이 있었다.
다만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 무렵이라
이미 인기 메뉴들이 빠졌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사 가다 보니
진열장이 금방 비어갔다.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가장 기본인 생크림 산도(291엔),
과일 산도(378엔), 그리고 몽블랑(637엔)을
주문했다.
이미 저녁을 먹고 배가 꽤 부른 상태라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조금만 샀는데,
호텔로 돌아와 먹고 나서는
“몇 개 더 사 올 걸…” 하고 후회했다.

클래식 is 베스트,
계속 생각나는 생크림 산도의 맛
과일 산도와 달콤한 몽블랑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생크림 산도’가 제일 맛있었다.
역시 클래식 메뉴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촉촉한 빵 사이에 신선한 생크림만 들어가 있는
단순한 조합인데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들어갔다.
일본 백화점의 포장 디테일
산도를 주문하자
직원분이 진열대 위에서 바로 포장을 시작했는데,
꼼꼼하게 포장해주는 모습을 보고 괜히 감탄했다.
여름의 교토는 밤에도 꽤 덥고 습한데
산도가 무너지거나 녹지 않도록,
내부에 아이스팩을 덧대어 포장해 주었다.
디저트가 찌그러지지 않게 고정해주고,
크림의 신선도와 온도까지 생각한 디테일을 보며
"정말 일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도착 후 열어봤을 때도
크림 상태가 거의 그대로 유지돼 있었다.
여름철 여행객들에게는 맛만큼
와닿는 배려였다.
좋았던 점
- 생크림 자체가 달지 않고 고소하며, 우유 본연의 풍미가 깊고 깔끔함
- 15~20분 정도의 적당한 대기 시간으로 현지인 맛집 경험 가능
- 아이스팩을 동봉해 크림 상태를 보존해 주는 포장 디테일
- 교토 시내에 다른 지점들도 지니고 있어 여행 동선에 맞춰 유연하게 방문하기 좋음
- 가와라마치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고 마트 장보기 동선과 겹쳐 편리함
아쉬운 점
- 저녁 시간대(퇴근길)에 방문하면 시그니처나 인기 산도 종류가 빠르게 품절됨
- 냉장 보관이 필수인 디저트라 낮에 사서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음
- 편의점 디저트와 비교하면 가격대가 약간 높게 형성되어 있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일본 여행 중 백화점 지하 식품관 디저트 투어를 즐기는 분
- 꼭 본점이 아니더라도 교토 곳곳의 지점을 지나치며 가볍게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분
- 교토 현지인들이 줄 서서 구매하는 로컬 맛집을 맛보고 싶은 분
- 호텔에서 야식처럼 먹을 디저트 찾는 경우
- 가와라마치 근처에서 선물용 디저트 구매하려는 사람
📝 한 줄 정리
교토 다카시마야 식품관에서 발견한,
기본으로 입안을 행복하게 만드는
생크림 산도 전문점.
🔻 같이 보면 좋은 글🔻
https://www.trvlogue.com/ko/kyoto-hotels-kawaramachi-station
마르브랑슈 다카시마야점은 교토 가와라마치역과 바로 연결된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편리합니다.
저녁 시간대(퇴근길)에는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웨이팅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인기 메뉴들이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팩을 동봉하여 크림이 무너지거나 녹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해 줍니다. 여러 메뉴 중 생크림 산도(291엔)가 가장 추천되며, 신선한 생크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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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에서 야사카 신사로 걷다 쉬어가기 좋은 조용한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깔끔한 에스프레소와 2층 창가 자리에서 내려다보이는 교토 골목 뷰가 장점입니다. 현금 결제가 불가능한 캐시리스 매장이므로 방문 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가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