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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다가 아니다.
내 인식을 바꿔주고, 이 후의 일정에서 계속 가성비를 추구하게 만든
너무 친절했고,
근처 가볼만한 곳, 로컬맛집, 특색 다 소개해주고
모든 서비스가 과분했다.
오늘의 시점이 언제냐면,
사파를 다녀와서 이제 친구랑 헤어진 시점이다.
친구는 바로 한국으로 돌아갔고,
이제 나 혼자 남았다.
사파에서 1박에 20만 짜리로 묵어서,
혼자 남은 지금은, 극가성비를 추구해보았다.
어차피 숙소에서는 잠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싸돌아댕길거라
딱 두가지만 고려했다.
위치: 이 전에 묵었던 곳 근처가 아닐 것
가격: 늙어서 도미토리는 패스, 호텔 중에 저렴한 곳일것.
📍 No.9 P. Gầm Cầu, Đồng Xuân,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No.9 P. Gầm Cầu, Đồng Xuân,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베트남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
이 전에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묵었는데,
거기보다 살짝 북쪽이다.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밤에 다닐 때 살짝 무서울 수가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골목길에 있기 때문인데,

그랩에서 처음 내린 곳.
저 골목 안 쪽에 있다.
더 이상 차가 들어갈 수 없음.

짠.
여기가 맞나?
싶을 때쯤 나온다.
주변에 다 문을 닫아서..
이곳만 오픈해 있는 느낌이다.

반대쪽 골목은 더 무서움.
여기 그랩 바이크는 다닐 수 있다 ㅋㅋㅋ
바이크 타면 호텔 바로 앞까지 가능.
아 물론 밤이라 무서운 거지,
낮에는 모든 가게가 다 오픈해서 전혀 무섭지 않다.
약간 시장 골목길에 호텔이 있는 느낌이다.

이상하다;
저 골목인데 왜 낮인데도 으슥해보이지....ㅋㅋㅋ
이제 장점을 좀 알아볼까? ㅋㅋㅋ
일단 제일 장점은 압도적인 가격이 아닐까 한다.
1박에 2만원 정도니..
여행 일정이 조금 길거나,
한번씩 비싼 숙소에 묵게 될 때,
다른날 이 하노이 호텔에서 묵음으로써 절약이 가능하다.

삼십만 동은 체크아웃 때 공항 가는 택시 비용이고,
2박의 숙박비용이 80만동 조금 안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일단 데스크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사파에서 밤에 복귀해서
체크인을 저녁에 했는데,
내가 들어서자마자 나 인줄 알고 있었다. (아마도 그날의 마지막 체크인)
그리고 사파 다녀왔냐며 따뜻하게 인사를 건넸다.
한국인이 도착 시간이 이 때가 아닌데,
낮에 안오고 지금 와서 아마도 사파를 다녀오나보다 했단다.
웰컴 드링크를 주시며,
주변을 하나하나 소개해주시기 시작했다.

이렇게 지도에 하나하나....
포인트 잡아주시면서 지금 다시 봐도 감동..


아 객실 사진을 빼먹었네.
객실에 기대하는 바는 전혀 없었다.
몸만 뉘일 수 있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ㅋㅋㅋ
전반적인 디자인이 살짝 좀 구리긴 한데,
뭐 자는덴 지장없으니까

화장실, 샤워실 있으면 됐지 뭐 ㅋㅋㅋ
침대샷 하나 더.

다음날은, 여기서 알려주진 로컬음식점으로 갔다.
찐 로컬이라는 게 느껴지는게,
전부 다 현지인밖에 없었고,
현지 느낌이 정말 물씬 났다.
아, 물론 영어 안통하는건 덤.

일단 쌀국수 한 군데.
쌀국수는 두 군데를 추천해주셨는데,
현지인들은 보통 아침에만 쌀국수를 먹나보다.
거의 점심 때 되서 아침을 먹으러 간건데,
그때 아마 다른 쌀국수 집은 안 할 거라고 여기로 가라고 알려주셔서
여기를 먼저 갔다.
지금와서 사진으로 보니까
확실히 남부 쌀국수랑 북부 쌀국수랑 다르긴 한 것 같다.
북부쪽이 조금 더 담백해 보이는 느낌.

그 다음은 분짜집.
여기는 호텔 바로 옆 골목이다.
맛집 아우라를 풀풀 풍기고 있어서, 안 그래도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마침 또 추천해주셔서 왔다.
아니 근데 면 너무 많이 주신거 아니냐....
계속 옆에서 고기를 구우셔서
냄새가 너무 좋다.
근데 분명 고기 많이 구우신거 같은데
내 고기를 안 준다ㅠ
(면하고 분짜 국물? 이거만 먼저 주심)
사진 찍어야 해서 안 먹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꽤나 오랜 시간 안 주심.
(이때 밥시간대에 간 게 아니라서 손님은 나 포함 두명 밖에 없었음)
결국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여튼 맛있었다.
고기가 진짜 맛있었음.
다만 미트볼? 그것도 좋아하는데 그게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다른데 가서 분짜 먹으면 고기랑 같이 미트볼 나오는 데가 종종 있었음)

그리고 또 다른 쌀국수집.
여기는 진짜 현지인이 넘쳐났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근데.. 너무 더웠음.
맛은 있었는데, 맛이고 뭐고 샤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이렇게 가격표가 딱! 붙어줘있어서 나름 편했음.
난 일단 첫번째거로 시켰는데
(내 의도는 그랬는데)
맞게 나온건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고, 그냥 맛있게 먹었다.
저기 엄청 큰 솥? 같은 곳에서 국물을 계속 끓이고 있어서
더 더웠던것 같다.
여튼 이 하노이 호텔 너무 만족했고,
다시 올 의향도 무조건 있다.
하지만 여행 포스팅을 시작한 이상..
다시 온다면 다른 호텔에 묵어보겠지..ㅋㅋ
아! 그리고 따로 알아보지 않아서 전혀 몰랐었던
하노이 야시장의 존재도 알려주셨다.
안 알려주셨으면 이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에서 쉬었을듯...
그리고 다음날도 가볼 생각을 못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가 볼 수 있었던 하노이 야시장
친절하게 하노이 캐리어 수리하는 곳을 알아봐주신 분이기도 하다.
이 호텔은 이전에 묵었던 호안끼엠 호수 근처보다 살짝 북쪽에 위치합니다. 골목길에 있어 밤에는 다닐 때 무서울 수 있으며, 그랩 차는 진입이 불가하고 그랩 바이크만 호텔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1박에 약 2만원 정도의 압도적인 가격을 자랑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2박의 숙박비용은 80만동 조금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데스크 직원은 매우 친절했으며, 사파에서 돌아온 투숙객을 알아보고 따뜻하게 인사했습니다.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며 주변 가볼만한 곳, 로컬 맛집, 하노이 야시장 등을 지도에 표시하며 상세히 안내해주었습니다.
추천받은 쌀국수집은 현지인만 찾는 곳으로 영어는 통하지 않지만 담백한 북부 쌀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호텔 바로 옆 골목에 있는 분짜집은 고기를 계속 구워 냄새가 좋고 고기 맛이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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