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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절 종종 말했던 여자친구의 낭만
여친 : "나 신혼을 간다면 아프리카 종단여행 하고 싶어"
나 : "뭐..?"
그래서 펼쳐본 외교부 홈페이지
주변 이외 잘 알려진 해외 말고 다른 나라나 도시로 여행을 갈 땐 항상 참고해야한다.

아니나 다를까 색이 아주 화려하다.
보통은 1단계는 밤만 조심하면 안전하다.
2단계부터는 여행시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을 가져야한다.
종단이나 횡단은 너무 위험한 나라가 많아서
우리가 선택한 나라는
바로

탄자니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탄자니아
수도 : 도도마
언어 : 스와힐리어, 영어
화폐단위 : 탄자니아 실링(TZS)
면적 : 9,473만 ha (30위)
GDP : 757억 929만 달러
기후 : 인도양 연안의 기후는 고온다습하나 그밖의 지역은 변화가 많고 기온이 낮은 편이다.
종교 : 이슬람교 35%, 기독교 30%, 토속종교 35%
그리고 우리에게는
조용필-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잘 알려진 나라다.
(아재인가요?)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
이 외에도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에서 빠니보틀님과 곽튜브님이 방문한 나라.
아프리카에서 생각보다 안전한 나라로 뽑힌다.
특히 탄자니아 오른쪽에 있는 섬인 '잔지바르'는
유럽인의 신혼여행지로 이미 유명했다.


나무위키 '세렝게티 국립공원', '잔지바르'
우리가 탄자니아를 가고자 하는 이유는 2가지로 압축 할 수 있다.
1.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투어
2. 잔지바르 섬 휴양
동물원 사파리도 체험해보지 못한 내가
넓은 초원이 펼쳐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세렝게티에서 직접 동물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긴장과 흥분이 고조 되었다.
그리고 신혼여행의 꽃은 휴양이라 해서
짧지만 인도양 휴양도 즐길 예정이다.
특히 맑은 물빛이 인상적이며
돌고래투어, 스노쿨링등 많은 투어 상품이 발달해 있다.

하지만 이동을 많이해야하는 일정이라 다소 부담이 될 것 같다.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들어와서 4박 5일 세렝게티 국립공원 투어
이후 아루샤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잔지바르섬
잔지바르에서 2박 3일 휴양및 투어
이후 잔지바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
탄자니아 투어/관광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더 자세히 다뤄 보겠다.
다음으로는 항공권
1. 경유지
보통 3가지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케냐 나이로비로 선택
우선 가고자 하는 날 가장 비싼 두바이는 제외
도하와 나이로비는 가격도 시간대도 비슷했다.
신혼 여행을 아프리카로 가는 만큼 케냐는 탄자니아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로 여행이 취소된 중동에 미련이 남아 카타르 도하를 선택
(유튜브 '육식맨' 도하 맛집도 다녀올 예정)
2. 카타르 항공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모두 속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아니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었다.
중동 항공사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카타르 3개 항공사가 있는데
특히 에티하드와 카타르는 좀 별로가는 평이 있다.
우리가 탈 카타르 항공사는 이코노미석이 특히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
기내식
인천-도하행엔 한식이 있지만
도하-킬리만자로행에는 한식이 없다.
하지만 월드컵을 기점으로 많이 노력하는 부분이 보이는 편
3. 항공권 최저가비교
언제나 그렇듯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을 비교한다.
가고자하는 시간과 여행사를 결정하면
LCC 저가항공이 아니라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시 가격비교를 해본다.
요번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스카이스캐너, 네이버항공권 예매 페이지가
모두 카타르 항공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있어 얼마 절약하지 못했다.
아루샤-잔비바르 행 경비행기는 확실히 해외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더 좋았다.
이상으로 1편을 마치고 2편으로 돌아오겠다.
본 포스팅은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수수료가 지급되지만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드디어 아프리카 신혼여행 아프리카 편으로 찾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신혼여행하면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어떻게 그런 곳으로 갈 생각을 했어?"
"안 힘들겠어?"
"살아서 돌아와야 해!"
이런 걱정 어린 시선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많은 부분에서 안전하다고 느꼈고
한국에서 멀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인생에 있어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1.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도착
kilimanjaro international airport

너무나도 화창한 킬리만자로 공항
5월은 우기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입국 절차를 밟으면서 우리는 e-visa를 신청하지 않아
수기로 작성했는데 주변에 볼펜이 없어 작성을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꼭 볼펜을 지참하는 게 좋을 듯.
작성한 비자 작성 용지를 들고 줄을 서면
여권과 비자 작성 용지를 비교하고 옆줄에 서라고 한다.
옆으로 가니 또 이것저것 며칠 머무는지 확인하곤
비자 영수증과 함께 또 옆으로 가라고 한다.
옆으로 가면 인당 50달러의 비용과 함께
여권에 입국 도장을 쾅!
이미그레이션 끝?!
생각보다 엄청 일찍 끝났다.
인터넷 후기에서는 황열병 접종도 검사하고,
"pole pole 천천히 천천히" 가 민족성이라
엄청 느리다고 들었는데 철저한 분업으로 처리해서 그런지
캐리어가 미처 나오기 전에 입국심사를 마쳤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환전소가 있다.
투어 시 달러 결제가 대부분이다 보니
사파리 투어 가기 전 장 보거나 아루샤 마트 같은 곳에서
기념품을 살 예정이 아니라면 굳이 환전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밖으로 나가면 수많은 가이드들이 이름표를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인기인 간접 체험 ㅋㅋㅋㅋ)
내 이름은 한국인이 부르기에도 극악의 난이도이기에
해외 투어 예약 시 내가 먼저 가이드를 찾아야 한다.
(심지어 항공권에 적힌 이름은 너무 길어서 잘린다...)
우여곡절 찾은 가이드 "제임스"
아주 듬직한 덩치에 비해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계시다.ㅋㅋㅋㅋ
우리 유심사야 한다고 말하니까
느릿느릿하게 유심 파는 가판대 향했다.
pole pole~
유심 가판대에 가보니 직원은 없고 유심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만 덩그러니
주변 상인들이랑 이야기하더니 직원이 없으니까 아루샤 가서 유심 사자고
바로바로 대안을 말해주시니까
투어에 대한 믿음이 확! 커졌다.

혹시 아루샤로 가기 전에 쳄카온천 방문해도 될까?라고 물어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곤란하다는 듯
time..이라며 나지막이 말씀하시면서
맨머리를 어루만지신다 ㅋㅋㅋㅋㅋ
투어 시작까지 여유가 있는 분들은 꼭 쳄카온천 가보자고 말씀해 보세요
물색 보고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ㅜㅜㅜ
갔다 오고 나니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짠 것 같아서
아쉬웠던 포인트 중 하나

아루샤
arusha
아루샤는 대부분 투어의 시작점이다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이며,
공항도 있는 큰 도시다.






콘크리트 도로를 쭉 따라 이동하면서 보이는 풍경들
중간중간 작은 마을이 있고
마을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차도 사람도 알아서 조심조심 지나다닌다.


아루샤 마을로 들어오니 툭툭도 보이고
차가 뒤엉켜서 정신이 없다.
몽골 여행 때도 느꼈는데 우리나라 매연은 아주 귀여운 수준
목이 따끔거릴 정도로 공기질이 안 좋다.
📍 Shoppers Supermarket
Arusha, 탄자니아

여차저차 막히는 길을 뚫고 도착한 슈퍼마켓
여기서 투어사 측이 준비한 통신사 직원을 통해 유심을 구매했다.
11일 동안 매일 1기가 2개 구매했다.
얼마에 구매했는지 까먹었다 ㅋㅋㅋㅋㅋ
투어사 매니저 폴도 만나서 잔금도 치르고
탄자니아에 대한 기본 상식, 언어, 팁 예절 등을 빠르게 배웠다.
그리고 마트에서 과자, 음료수, 물 티슈 등 잡다한 물품을 구매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오레오가 제일 맛있었다. 역시 글로벌의 맛
"africafe" 라는 커피가 있는데 꼭 사세요!!
캔에 있는 애 가격이 1달러 정도?
관광지로 가면 5~8달러 정도로 확 비싸집니다!!
찬물에도 잘 녹는 가루형 타입 인스턴트커피인데
우리는 여기 마트에서 놓치고
점점 비싸져서 못 샀어요
이걸 샀다면 잔지바르에서 커피를 안 샀을 텐데...
타랑기레 국립공원
taranagire NP
우리의 첫 일정은 타랑기레 국립공원
타랑기레 타랑기르 헷갈리지만
여기서는 타랑기레라고 부르겠다.
타랑기레 국립공원은 많은 코끼리를 볼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루샤에서 가깝기 때문에 저평가된 국립공원이라고

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 처음 먹어보는 피크닉 도시락
앞으로 매일 사파리에선 요런 느낌의 도시락을 먹게 된다.
투어 금액에 따라 밥이나 더 좋은 메뉴를 먹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와 비슷한 런치 박스를 가져와 먹었다.
런치 박스에는
빵은 퍼석하고 야채는 거의 없으며
팬케이크는 미묘하게 달달한데 계피 향인지 향신료가 너무 세고
그나마 제일 먹을 만한 건 치킨이다.
한국에서 먹던 트럭 치킨이 생각나는 맛
ㅋㅋㅋㅋ
아쉬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제 진짜 투어 시작!

마다가스카르보단 작지만 그래도 거대한 바오밥나무!
나뭇가지 끝에 동그란 것은 모두 새 둥지라고



타랑기레 국립공원은 코끼리가 유명해서 그런지
바로 만난 코끼리 가족
사파리 와서 처음 보는 동물이라서 엄청 긴장했지만
코끼리들은 익숙한지 가까이 다가가도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지프차 뚜껑도 열 수 있어서 개방감은 덤!
뒤에 보이는 아기 코끼리도 ㅜㅜ 진짜 너무 귀엽다.




대낮에 무리 지어 활동하는 암사자 무리
사자는 암사자가 가족을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사자 무리가 보이면 수사자는 없고 암사자만 있다고
수사자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쉬웠지만
나무 위에 5마리 정도 올라가있는 모습을 보니
아프리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장면을 보겠어 하고
감탄만 나왔다.
나무를 등반하는 암사자 무리들
너무 가까이 있어서 우리에게 덤벼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 외에도 기린, 타조, 임팔라 등 만날 수 있었다.
타조 뛰는 모습은 한번 보고 싶었는데
사파리 투어 동안 한 번도 못 봤다.
레이크 만야라 세레나 롯지
Lake manyara serena lodge

4시간 정도 게임 드라이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우리가 도착하기 며칠 전 탄자니아에 기록적인 폭우가 왔다.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길가엔 배수가 안된 물들이 가득했다.
엄청난 사람들이 집이 침수가 되고, 사상자도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
아프리카라 홍수 대비가 미흡해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첫 숙소
우리가 투어 중 이용한 호텔은 대부분 세레나 호텔이라는 곳이었는데
집 모양이 이렇게 특이한 움집 모양이다.
각 움집마다 3~4개 숙소가 있었고
무거운 짐이 있어도 포터분들이 짐을 다 옮겨주셔서 편했다.
포터분들에게 1달러의 팁을 드리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수영장과 수영장 옆에 있는 바
첫날엔 너무 피곤해서 수영할 정신도 없고
해가 지니 금방 흐려져서 사진도 많이 못 찍었는데
다행히 아침엔 날씨가 괜찮아서 좀 찍어 봤다.


바로 아래 보이는 곳은 응고롱고로 분화구
아프리카에서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아침에 해 뜨는 시간에 지면도 붉게 물드는 게 참 장관이다.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식사
점심이 부실해서 아프리카에서 살 빠지는 걱정을 잠시 했는데
저녁은 뷔페식에 채소도 많이 있고
고기류는 닭, 소, 생선 3가지로 있어서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진심 매일매일 2접시는 기본으로 먹은 기분 ㅜㅜ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 내어주는 치킨 수프도 맛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아프리카 온 김에 킬리만자로 맥주도 마셔봤는데
탄산감이 너무 세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식사는 공짜지만 주류, 물은 계산을 해야 한다.
물은 그렇게 비싸진 않았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물 드릴까요?" 해서 달라 했는데
돈 받으니까 좀 배신감을 느꼈다.
차에 가면 물이랑 콜라, 사이다가 공짜인데
숙소갈 때 하나씩 챙기는 것도 소소한 팁인 듯하다.
이것으로 사파리 투어 1일차를 마치겠습니다.
생각보다 사진도 많고 정보도 많아서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바람에 오래 걸렸다.
2일차는 더 빠르게 작성하겠습니다.
사파리 투어 예약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신혼여행 2탄
자주 묻는 질문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입국 시 비자 발급 비용과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e-visa를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다면 서류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므로 개인 볼펜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심사 시 1인당 5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비자 발급과 입국 절차가 완료됩니다.
탄자니아 아루샤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추천 기념품은 무엇인가요?
찬물에도 잘 녹는 인스턴트 커피인 'africafe'를 추천합니다. 아루샤 현지 마트에서는 약 1달러에 구매할 수 있지만, 다른 관광지에서는 5~8달러까지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미리 사는 것이 좋습니다.
타랑기레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중 제공되는 점심 도시락의 구성은 어떤가요?
투어 중에는 빵, 팬케이크, 치킨 등으로 구성된 런치 박스가 제공됩니다. 채소는 거의 없고 팬케이크는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이며, 치킨이 가장 무난하게 먹을 만합니다.
레이크 만야라 세레나 롯지 숙박 시 포터 팁과 식당 음료 이용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포터에게는 보통 1달러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녁 식사는 뷔페식으로 무료 제공되지만, 식당에서 주문하는 물과 주류는 별도로 요금을 결제해야 합니다.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후 잔지바르 섬으로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4박 5일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 투어를 마친 뒤, 아루샤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잔지바르 섬으로 이동합니다. 아루샤에서 잔지바르로 가는 경비행기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네이버 항공권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아프리카 신혼여행 후기(2)ㅣ카타르 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