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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평일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찾다가
세종 런치콘서트를 알게 되었어요.
직접 다녀와보니 점심시간 1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전석 자유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이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관람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런치콘서트 예매 방법,
실제 관람 후기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항목 | 내용 |
공연명 | 세종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2시 런치콘서트> |
장소 | 세종예술의전당 1층 로비 |
일정 | 2026.06.10. ~ 09.23. 격주 수요일 |
공연시간 | 12시 ~ 1시 오전 11시부터 입장 가능 |
티켓 | 전석 20,000원 |
주차 | 지하, 지상 주차장 이용 가능 |
세종 런치콘서트는
세종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점심시간 공연으로 간단한 식음료와 함께
1시간 동안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전석 자유석으로 진행되니
좋은 자리를 원하거나
예상치 못한 불편을 줄이고 싶다면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세종 런치콘서트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NOL 티켓은 예매 수수료가 10% 발생해서
저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예매했어요.
티켓 가격은 1인 20,000원인데
2인 패키지, 3인 패키지를 이용하면
40~45% 정도 더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어요.

세종 런치콘서트는 일반 공연장과 달리
로비에서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입니다.
음식을 준비했다면 11시부터 입장해
식사를 먼저 마친 뒤 공연을 즐기는 걸 추천해요.

간단한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를 준비하거나
1층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해도 돼요.
저도 여기서 디카페인 커피를 사서 마셨답니다.

공연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공연을 보기 전 예상치못했던 일이 하나 있었어요.
세종 런치콘서트는
전석 자유석으로 안내되어 있어요.
저는 공연 시작 20분쯤 전에 도착했는데요.
그 때 대부분의 자리가 이미 차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아 있는 빈자리를 발견해
자연스럽게 앉아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공연 시작을 몇 분 앞두고 한 분이 다가와
제게 "누구세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순간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저는 그냥 공연을 보러온 관람객이라고 답했어요.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여기에 앉으면 안 된다는거에요! 😠
제가 전석 자유석으로 알고 있다고 하니
약간 당황하시면서도 앉으면 안 된다고 했어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상황이라
더 이야기를 이어가기보다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어요.

문제는 다른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는 점이에요.
결국 공연 관계자분께 상황을 설명하며
어디에 앉으면 되는지 여쭤봤습니다.
관계자분은 아까 그 자리가
단체석이라고 설명해주셨고
다른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결국 저는 맨 앞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했어요.
결과적으로 공연을 보기엔 좋았지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조금 전 일이 계속 떠올라서 한 번씩 화가 났어요.
전석 자유석으로 안내된 공연에서
단체석으로 운용되는 자리가 별도로 있다면
일반 관람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미리 표시를 해두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석으로 진행되는 공연에서
누가 보아도 비어있던 자리에 앉았을 뿐인데
제가 마치 큰 잘못을 한 것마냥
눈을 부라리던 그 분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어찌나 무안했는지..
공연 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이 때의 경험 때문에
마냥 좋은 기억으로만 남은 콘서트는 아니었습니다.
다음 회차에도 단체석이 있다면
이 부분은 확실히 개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관람한 회차는 이한결 트리오 공연이었어요.
공연 소개에는 대중음악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하모니카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퍼커션이 어우러진 구성이라
생각보다 더 다채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프로그램도 익숙한 곡들이 많았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를 비롯해
한스 짐머,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아름다운 나라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선곡이 이어졌어요.
평일 점심시간이라는 특성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고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세종 런치콘서트는
특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나만의 여유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
🎹 세종에서 실내 데이트를 찾는 커플
🎹 부담 없이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
반대로 지정석 공연을 선호하거나
조용한 공연 환경을 기대한다면
자유로운 로비 공연 특성은 미리 알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늘 소개한 런치콘서트 외에도
야민락콘서트를 운영합니다.
평일 낮 방문이 어렵다면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공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니
공연 일정을 함께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종 런치콘서트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NOL 티켓은 10%의 예매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0,000원이며, 2인 또는 3인 패키지를 이용하면 40~45%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종 런치콘서트는 전석 자유석이지만, 단체석으로 운영되는 자리가 별도로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자리를 원하거나 불편을 줄이려면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세종 런치콘서트는 세종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 열리며 간단한 식음료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를 준비하거나 1층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여 11시부터 입장해 식사를 먼저 마친 뒤 공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가 관람한 회차는 이한결 트리오의 공연으로, 하모니카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퍼커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한스 짐머,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 등 익숙한 곡들이 많아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