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의 다음날 아침입니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데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들떠있었어요.
잠깐 여행 코스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여행자들이 대부분 처음 입국할 때 이곳으로 들어옵니다.

제가 표시해 놓은 구간으로 해안가를 따라 쭉~ 내려와 두브로브니크를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이 마무리됩니다.
아니면 반대로 두브 IN - 자그레브 OUT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 혼자 걸어다니기에는 수많은 동상들과 역사에 대해 지식이 없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투어를 과연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듣고 이해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게 맞습니다.
12시에 토미슬라브 동상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거의 20년을 넘게 크로아티아에서 생활하신 분이었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여행의 팁이라든지 자그레브의 투어 설명 말고도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즈린예바츠 공원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쉬면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보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플라타너스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고 공기가 맑았어요!

공원 안에서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서 부끄럽지만 찍었습니다ㅋㅋ
MLINAR는 크로아티아 여행 중 많이 볼 수 있는 빵집이에요.

옐라치치 동상이 있는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답게 건축물도 아름답고 길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트램을 많이 이용했고 간편했습니다.

옐라치치 동상을 구경한 후 언덕 위로 올라가게 되면 자그레브의 상징인 대성당이 나오게 됩니다.
2년 전인 2020년 자그레브에서 지진이 일어나 일부 건물들이 붕괴되거나 손상이 가서 수리 중인 곳이 많았습니다.
진도 5.4에 1880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합니다.

넥타이의 원조는 크로아티아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온 KRAVATA라는 넥타이 상점이 현존하는 넥타이 가게 중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마침 사장님이 나와계셔서 가게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ㅎㅎ

크로아티아의 대성당과 더불어 랜드마크가 된 마르코 성당입니다.
모자이크 된 지붕이 귀엽게 되어 있어서 성당보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된 상징적인 건물이에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진의 여파가 있어서 현재까지 내부 수리 중이고 안타깝게도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모자이크로 만들게 된 유래와 설명을 들으니 더욱 집중이 되고 재미있었어요ㅎㅎ

별거 아닌 벽에 그린 낙서인 줄 알았는데 여기에도 잘 보면 재미있는 유래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런 건 투어를 신청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스토리!
만년필의 창시자 워터맨과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숨겨져 있어요.

이별 박물관을 지나 로트르슈착 전망대에 왔습니다.
날마다 12시가 되면 커다란 대포 소리가 뻥! 터지는데요, 전망대 위에 대포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전망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워낙 좁다보니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으면 양보를 해줘야 합니다.

전망을 바라보며 한 컷!
탁 트이는 풍경에 날씨까지 좋아서 기분이 날라갈듯ㅎㅎ
파노라마 사진도 촬영해 보았어요.

그냥 폰으로 대충 찍어도 예술적인 사진이 나오는 크로아티아입니다.
이것이 유럽갬성!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ㅋㅋ

세계에서 짧은 거리를 오고 가는 전철 푸니쿨라가 있어요.
2020년 기준 무려 1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타고 내려갈지 물어보셨는데 그냥 걸어가자고 했습니다ㅋㅋ

프레라도비치 동상이 있는 꽃 광장에서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그레브 대성당과 마르코 성당은 내부 관람이 가능한가요?
두 성당 모두 현재 내부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2020년에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 여파로 건물이 손상되어 내부 수리 중이기 때문입니다.
로트르슈착 전망대 방문 시 참고해야 할 시간과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매일 낮 12시가 되면 전망대 위에서 커다란 대포가 발사되므로 이 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는 통로가 워낙 좁기 때문에 내려오는 사람에게 양보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자그레브에서 볼 수 있는 푸니쿨라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자그레브의 푸니쿨라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거리를 오고 가는 전철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13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