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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스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Hola! 스페인 여행 블로거 멜리사입니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로 빠질 수 없는 시체스
이번에 처음 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는 숙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곳이에요.
도시 시체스에 대한 설명과
그냥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닌 이야기라
오늘은 약간 포토 덤프에 가까운
일기 같은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같이 예쁜 시체스 구경해 봐요:)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 시체스
📍 시제스
스페인 08870 바르셀로나 시제스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35km 남서쪽에 위치한 해변도시입니다.
서울에서 가평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인구는 약 30,000명입니다.
위에 지도 보시면 왼쪽 아래 시체스 보이시나요. 바르셀로나에 비하면 정말 조그마한 도시죠? 바르셀로나에서는 기차, 버스 모두 이용 가능하고 투어로 가는 분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저도 몬세라트랑 묶어서 투어로 다녀왔어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휴양지
📍 시제스
스페인 08870 바르셀로나 시제스



투어 버스를 타고, 몬세라트를 거쳐 시체스에 도착합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구려서...바닷가 마을 가는데 날씨 때문에 어찌나 마음이 안 좋았는지 몰라요. 이런 곳은 날씨가 생명인데!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이드님 따라 설명 들으면서 시내로 쫄래쫄래 쫓아가는데, 투어 할 때마다 어른들이 막 말 잘 들으면서 같이 다니는 모습이 뭔가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ㅎ


사진 찍고 나니까 아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 있어요.
바닷가 쪽에서 가이드와 헤어지고, 골목골목 구경을 다니다가 비도 오고 해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했어요.

사진에 무지개 깃발이 살짝 보이는데, 시체스는 오래전부터 LGBTQ 커뮤니티에 아주 우호적인 도시라고 합니다.
실제로 골목 곳곳에 그들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이 여기저기 보이기도 하고요.
게이 카페? 도 있더라고요. (지나가다가 정말 남자분들만 한가득 테라스에 계셔서 깜짝 놀람)


술 마심 + 날씨 갬 = 기분 째짐
신나게 거리로 나와서 산책을 즐겨봅니다.
시체스는 막 특별히 어디 관광지가 있다기보다는 해변가를 산책하고 구경하면서, 천천히 즐기는 휴양도시에요.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근교 휴양지라고 합니다. 저는 3월이라 사람이 좀 적었는데 여름철에는 스페인 사람들도 바글바글 모이는 곳이래요.

해변 앞에 야자수까지 심어져서 한층 더 이국적이고, 예쁘죠?
시체스에 축구선수 메시도 별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부자들이 별장 겸으로 집도 많이 가지고 있고, 살고 싶어 하는 사람도 꽤 많은데 공급은 그만큼 없어서 집값이 꽤 비싼 도시라고 해요.



휴양도시 느낌 물씬 나는 건물의 알록달록 색깔들. 정신없이 신나게 사진 찍으면서 구경했어요.
개인적으로 온 게 아니라 투어로 오긴 했지만 자유시간이 워낙 충분해서 도심 구경은 볼 만큼 한 것 같아요. 심지어 밥도 천천히 먹고 나왔는데 여유로웠어요.

아주 귀여운 Chiringuito도 보입니다.
chiringuito(치링기또)는 해변가에 위치한 간단한 바, 작은 식당 같은 거예요. 해산물 요리나 타파스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chirinquito는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도 볼 수 있어요.


대단한 구경거리는 없어도 그냥 걸어 다니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도시라 하루 이틀 머물고 싶더라고요.
3월 날씨는 아직 살짝 썰렁한 느낌이 있었지만 봄이나 가을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유럽 너무 더워서 한여름에는 안 가고 싶어요....^.^...

2월에는 시체스 카니발이 열리는데, 스페인에서 가장 화려한 카니발 중 하나로 꼽혀요.
일정이 맞는다면 그 시기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6~7월에는 스페인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게이 프라이드가 열리는데 사람 몰리는 게 싫으시면 이날은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


LGBTQ 프렌들리 도시인데다가 누드비치도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살짝 고려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천천히 머물고 싶은 마을, 시체스

시체스,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지셨나요?
바르셀로나에서 30-40분이면 갈 수 있으니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여유롭게 하룻밤 묵으며 스페인 사람들의 '휴식'을 느껴보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중 하루쯤은 시체스에 투자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몬세라트와 묶어 투어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약 35km 남서쪽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가평 정도의 거리입니다.
시체스는 오래전부터 LGBTQ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목 곳곳에서 무지개 색깔을 볼 수 있으며, 6~7월에는 게이 프라이드가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누드비치도 있어 아이들과 방문 시 고려가 필요합니다.
시체스에서는 2월에 스페인에서 가장 화려한 카니발 중 하나인 시체스 카니발이 열립니다. 6~7월에는 다른 스페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게이 프라이드가 개최되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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