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시도는 실패다.
단순히 여행 다니는걸 포스팅하는 것보다
내 다른 관심사와 엮어서 뭔가를 좀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행과 책으로 딱히 만들어 낼게 없다.
아니, 그건 아직 시도 안해본거고, 여행과 서점으로 만들어 낼게 딱히..
골목골목 찾아가는 재미는 있는데ㅋㅋㅋ
찾고나서? 그 다음 할 게 없다. 찾으면 끝이다.

이 서점인데,
일단 찾는 재미는 요렇다.
문제는 그 뿐이라는 거ㅋㅋㅋ
서점이 이쁠 경우.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책이지 이쁜 서점이 아니기 때문에 X
서점에 한국책이 있을 경우.
난 해외에 사는 게 아니라 여행자인데,
굳이 여기서 한국책을 구입해서 읽을 필요가 없다...
서점에 영어 원서가 있을 경우.
마찬가지.
사실 이 경우, 다른 자기계발 관련 여행자분께서,
해외 여행 갔을 때,
현지 서점에서 영어 원서로 책을 한 권 사서 읽는,
그 책과 그 여행을 함께 하는 그런 느낌의 인스타를 봤었는데
막상 가보니..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게다가 일단 이번 여행은 길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질 거라서 책을 6권이나 가져왔지만.....
아직 그대로 캐리어에 있다ㅋㅋㅋ
서점에 현지 언어로 된 책밖에 없을 경우.
로컬 서점을 갔다면 대부분 이 경우일 것 같은데,
이 경우가 의미가 있으려면
내가 그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함.
일단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되면..
가기 전 조금이라도 기초 회화를 공부하고 가고 싶긴한데,
책을 읽을 수준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아 서점을 소개하다 말았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서 오른쪽이 카운터이고,
한번더 문을 통과하면,


빼곡한 책들이 나오는데, 다 베트남어 책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진짜.. 할게... 없다
할거는 없지만,
혹시나 찾아가는 재미를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위치는 여기...ㅋㅋ


하노이 숨겨진 서점 찾아가기 #하노이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