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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cation
기준이 똑같으면 편하고 좋겠지만,
디지털 노마드...까지는 아니지만 해외여행 중에 종종 일을 해야 될 때가 있는 나에게 카페는 세 군데로 나눠진다.
첫째는 내 취향인 곳. 베트남 여행에서는 주로 골목골목 숨겨져 있는, 그런 히든 플레이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프렌차이즈는 노노.
둘째는 인스타 감성의, 예쁘고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보통 누구나 좋아할 그런 곳. 이런 데는 굳이 일부러 가진 않고, 첫째의 경우랑 어느 정도 겹칠 때에 한해서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일하러 갈때. 사실 자주 가는 호찌민에는 거의 군 별로 내 아지트(?) 카페가 있고, 심지어 거의 가지 않은 다낭에도 있는데 하노이에 없다가, 이번에 몇 군데 뚫었다.
일하기 좋은 곳은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프렌차이즈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음, 특히나 해외에서는 더더욱). 즉 로컬 카페여야 하는데 너무 작은 데는 좀 그렇다. 어느 정도 규모는 있지만 그렇게 붐비지는 않을 것.
그리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야 하는데, 사실 베트남에서는 앵간하면 다 빨라서 이건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일하려고 고른 카페는 5G 와이파이가 따로 있었다.. 신기방기)
영상 업로드 작업을 하는 건 아니라서, 5G까지는 없어도 되긴 한데, 속도는 지금 포스팅할 곳 기준으로 이만큼 차이 난다.



하노이 카페 간판은 큼지막이 있고, 호안끼엠 호수 근처라서 접근성도 좋은데, 한 가지 맹점이 간판 바로 밑이 노상 카페라.. 그냥 저기가 여기로 바꼈나? 싶기도 하고 안에 보이는 것도 그냥 아무것도 없는 벽에다가 화장실 정도.. 게다가 리뷰 확인해 봐도 1년 전에 쓰여진 거라
아 없어졌나 보다, 할 수 있음.
근데, 팔로팔로 미~



안으로 들어가서 뭔가 없는 것 같지만
요기로 올라가 보면,

짜란~ 요렇게 있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손님은 아무도 없음...
(없어지면 안 되는데...)






한적하고 공간도 작지 않아서 작업하기 좋은 하노이 카페다.
그리고.. 진짜 손님이 없음.



콜드브루도 마시고
아메리카노도 한 잔 더 마시면서 일 할 동안 첨부터 끝까지 나밖에 없었다.
부디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일하기 좋은 하노이 카페.
📍 Wayne's Coffee Quang Trung
2D P. Quang Trung,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간판은 크지만 간판 바로 아래는 노상 카페처럼 보여 실제 카페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위층으로 올라가야 작업 공간이 나옵니다.
이 카페는 한적하고 공간이 작지 않아 작업하기 좋습니다. 손님이 거의 없어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하여 일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는 5G 와이파이를 따로 제공합니다. 베트남의 다른 카페들처럼 인터넷 속도가 빨라 작업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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