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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족여행 경비 물가 체감 총정리
이번 괌 3박 4일 가족여행은
출발하기 전부터 마음이 꽤 복잡했음.
아이 둘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이라는 것 자체도
큰 이벤트인데 요즘 달러 강세 때문에
괌 물가가 장난 아니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였다.
예전처럼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하는 식이 아니라
실제 결제창에서 보이는
숫자들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특히 초등학생 둘은
물놀이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간식·아이스크림·스노클 장비 같은 걸
생각 이상으로 자주 사게 되기 때문에
더 여유 있게 예산을 잡아야 했다.
괌과 사이판을 마지막까지 놓고 비교했는데
시간도 짧고 아이들 체력도 생각해야 해서
이번엔 괌으로 결정.
대신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리해둔 비용 데이터가 있어서
두 여행지를 4인 가족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비교해보려 한다.
1. 준비

괌은 한국에서 4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지다.
아이들이 긴 비행을 힘들어해서
자연스럽게 후보가 좁혀졌음.
문제는 가격이었다.
출발 즈음 환율이 1달러 = 1,402원이라
1불 쓸 때마다 1,400원짜리라는 물가 느낌이
그대로 체감됐다.

여행 준비하면서
호텔·투어·렌터카를 볼 때마다
환율 계산기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음.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래의 이유들때문에
더더욱 여행 추가 비용이 늘어난다 ^^
1. 초2 / 초4 → 에너지 무한대
2. 과자·생수·아이스크림 필수
3. 해변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조를 확률 90%
4. 숙소 키즈풀 없으면 가지 않으려고 함

그래서 여행지 자체 비용뿐 아니라
아이들 옵션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도 중요한 기준이 됐다.
2. 항공권

항공권은 생각보다 빨리 오르는 느낌이어서
3주 전에 바로 결제했다.
(나는 워낙 미리미리 못하는 스타일에다가
성수기라 좀 비싸게 결제함 ㅎㅎ..
여러분들은 최소 2~3개월 전에 항공권
준비하시길 !!)

항공권은 평일 출발편을 이용하면
평균 15만 원 이상 절약된다.
특히 대한항공·티웨이·진에어가
괌 노선을 꾸준히 운영 중이라 특가가 자주 나옴.
- 성인 2명: $412.67 × 2 = $825.34
- 아동 2명: $368.10 × 2 = $736.20
→ 총 $1,561.54 =
2,188,159원

카드 명세서에 딱 저 숫자가 찍혔다.
예전 괌 항공권은 성수기 아니면
20만원대도 잇었는데 ..ㅎㅎ
그래도 다행인건 항공권은
생각보단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사이판은 여기서 더 비쌌다.

사람들이 위축 심리가 있어 그런지
달러 강세로 최근에 괌을 많이 가지 않아서
오히려 비행기 값은 약간 저렴해졌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비행기에 타서도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아서 눕코노미로 올 수도 있었다!
3. 괌 숙박 – 리조트 3박

- 1박 금액: $358.40
- 3박 합계: $1,075.20
-추가 이용료:$22.50 × 3 = $67.50
→ 총 $1,142.70
= 1,601,585원

아무래도 리조트의 경우에도
달러가 오르면서 기존보다 10-15% 정도
비싸진 느낌이었다 ㅠㅠ
4. 괌 렌터카 + 보험 + 유류비

괌은 렌터카가 거의 필수다.
공항~호텔, 쇼핑센터 이동, 해변 이동하려면
렌트는 꼭 해야함.
- 렌터카 3일: $189.90
- 풀커버 보험 3일: $94.20
-주유: $38.71
→ 총 $322.81
= 452,272원

기름 넣을 때 리터당 계산해보니
한국보다 체감 더 비쌌다.
특히 섬이라 기름값 변동이 거의 없다.
5. 식비

괌 물가는 정말 생각보다 많이 오른 느낌이 든다.
1.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코집에서 점심
: 타코 3개 + 키즈 메뉴 2개 + 음료 3잔
→ $48.20
2. 일본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 $82.45
3. 아침 샌드위치 + 아이들 우유
→ $29.70

4. 아이스크림
→ $14.50 + $12.80 + $9.60
5. 리조트 디너
→ $132.45
6. 마트 장보기
→ $45.39
이렇게 하루만 지나도
이미 예상한 가격이 훌쩍 넘는 구조다.

4일 총 식비 합계
→ $712.88 =
999,241원
6. 기타 지출

선크림: $11.29
아쿠아슈즈 아이 2명: $28.30
기념품: $42.90
→ 합계 $71.20 =
99,902원
아이들이 해변에서
고래·거북이 모양 장난감을 하나씩 집었지만
그것까지 샀다면 3–4만 원은 더 들어갔을 것임^^
7. 액티비티

나와 남편이 가장 만족했던 투어는
바로 괌 로컬 남부투어!
소규모로 운영되는 투어라
아이들이랑 참여하기 좋았고
사진을 넘나 멋지게 찍어주셔서 좋았다 ㅎㅎ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건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였고
실제로 만족도 최고였다...!
서커스라니 조금 생소해서
예약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혹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을 대비해서
그냥 넣었는데 예상외로 대만족!
특히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다 ㅎㅎ

1. 괌 로컬 남부투어
+
2.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 총 $391
= 548,582원
다행히 두 투어 모두 마이리얼트립에서
최저가 보장제로!
판매중이어서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더니
확실히 현지에서 티켓을 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할인 받을 수 있었음!!

그외 다른 투어 정보는 아래에!

그외 다양한 다른 투어나 액티비티도 있었지만
해변 스노쿨링은 개인적으로도 충분했다.
그외에는 리조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키즈 액티비티도 있는걸 발견!
하루는 그걸로 대신해서
아이들의 체력도 빼고 경비도 아낄 수 있었음ㅎㅎ
8. 사이판과 비교

✔ 총비용 (4인 3박4일 기준)
항목 | 괌(Guam) | 사이판(Saipan) |
항공 | 2,188,159원 | 2,824,267원 |
숙박 | 1,601,585원 | 1,369,803원 |
렌터카·유류 | 452,272원 | 307,735원 |
식비·기타 | 1,099,143원 | 855,900원 |
액티비티 | 548,582원 | 427,610원 |
총합 | 5,889,741원 | 5,784,315원 |
괌물가와 사이판 물가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해봤다..!
괌은 편의성·리조트 시설이 좋고
아이들이 놀기 최적화되어 있음
사이판은 항공이 비싸지만
현지 물가는 약간 더 저렴한편.

전체적으로는 괌이 약 +10만 원 정도 비쌈
물가 체감은 괌이 조금 더 비싸게 느껴짐!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물을 좋아한다면
괌은 정말 가성비와 무관하게 행복도가 높다.

개인적으론 사이판보다 액티비티나
할 것도 좀 더 다양해서
커플여행이라면 사이판을,
가족여행이라면 괌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바다가 동남아보다 깨끗하고
물 색깔이 맑고 음식도 괜찮아서 굿!
괌 물가가 오르긴했지만
여전히 추천하는 여행지
9. 여행 비용 줄이는 현실 꿀팁

괌과 사이판은
달러 강세 영향이 바로 체감되는 곳이라
작은 팁만 알아도 가족 기준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건
조식 포함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었음.

레스토랑 한 끼가 10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아침을 리조트에서 해결하면
식비가 20~30%는 줄어든다.
물·간식·음료는 반드시
마트에서 미리 사두는 게 좋다.
레스토랑 음료가 $5.5 수준이라
하루 2만~3만 원은 바로 아껴짐.

액티비티는 무조건 사전 예약이 싸다.
현지에서 예약하면 10~20%
추가 비용이 붙기 때문에
돌핀크루즈·스노클링은
미리 할인 링크로 잡는 게 안정적임.

방을 고를 때 오션뷰는 과감히 포기해도 좋다.
아이들은 방에서 바다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1박 1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많음.
마지막으로 하루 정도는 노 플랜 데이로 두면
투어비와 식비가 크게 줄고
아이들 만족도도 훨씬 높아진다.

특히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키즈 무료 체험 클래스 같은거
활용하는 것도 방법.
이렇게 4~5가지만 적용해도
4인 가족 기준 총 70만~100만 원 절약이 가능함.
그럼 지금까지 괌 가족여행 물가와
총 이용 경비에 대해 알아봤다!!
다들 비싼 물가지만 잘 선방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