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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여행
예스지 버스 투어 펀트립 후기
글/사진 ©하이부부
대만 타이베이에 가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단돈 만 원에 근교의 다양한 명소를
보고 올 수 있는 '예스지 투어'를 해요.
그런데 워낙 현지 여행사가 많다 보니
어떤 곳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최근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오며
이용했던 펀트립의 예스지 버스 투어
정보와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대만 타이베이의 필수 투어인 '예스지'는
아래와 같이 총 세 곳의 근교 명소의 이름
앞자리를 따서 만든 줄임말이에요.
예 : 예류 지질 공원
스 : 스펀 기찻길
지 : 지우펀 야경
예스진지, 예스폭진지 등 종류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예스지 투어를 가장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가장 대표적인 명소만 보고 올 수 있고,
▶️ 투어 출발 시간이 13시 반이기 때문에
오전 시간 동안 시내 일정을 즐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세 곳만 다녀와 투어 비용도
9,700원으로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 경비 측면에서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제가 이용한 투어는 아래에서 예약 가능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이어서 투어를 다녀온 후기와
각 명소별 해볼 만한 것을 소개해 드릴게요!

📍 투어 버스는 시먼역 혹은 타이페이역,
두 곳 중 한곳에서 탑승할 수 있어요.
저희는 13시 30분에 시먼역 5번 출구에서
진행하는 미팅에 참여했어요.


가이드님께 투어 예약 확인을 받은 후
차량 번호와 가이드님 번호가 적힌
안내판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탑승했어요.
거의 50명 가까이 탑승하는 대형 버스로
좌석의 앞뒤 양옆 간격은 좁지 않아
버스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편했어요.

이날 저희 팀을 담당해 주신 분은
유림 가이드님으로, 버스 탑승 이후부터
대만에 대한 각종 설명 등을 해주셔서
이동 중 지루함은 전혀 없었어요.


📍 약 한 시간은 달려 첫 번째 목적지인
예류 지질 공원에 도착했어요.
예류는 바다를 맞대고 있는 지질 공원으로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이날은 꽤 비가 많이 내려
잘 볼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됐어요.

재미있게도 비가 내리니 버스 주차장에
우비를 파는 상인분들이 몰려있었는데요.
개당 100TWD로 조금 비싸지만
저희는 옷이 젖기 싫어 하나만 구매했어요.


예류에 도착하여 지역에 대한 설명과
유명한 암석들에 대한 소개를 듣고
바로 자유 시간이 주어졌어요.
여기서는 약 70분 정도 체류했어요.


아닐 비가 오기도 했고, 바닷가라 바람도 강해
예류에는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파도도 강하게 쳐서 그런지
일부 구간은 진입이 제한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여기서 꼭 기념사진을 찍어야 하는
바위는 세 가지만 사진을 찍었어요.

먼저 예류를 대표하는 여왕 머리 바위에요.
바위의 목 부분이 계속해서 바람에 깎여,
이제는 정말 몇 년 안에 부러질 전망이라고 해요.
따라서 오셨다면 꼭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요.
정면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엔 줄이 길기 때문에
뒤쪽에서 간단하게 찍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음으로, 상대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바위에요.
왼쪽은 하트 바위로 모양을 보면
바로 하트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오른쪽의 바위는 공주 바위인데요,
한 손으로 볼 하트를 하고 있는 것 같죠?
반대 손을 움츠려 사진을 찍으면
바위와 함께 하트를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두 곳 모두 하트 바위 스팟이니
함께 찍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예류에서 또 한 시간 정도 달려
다음 목적지인 스펀 기찻길에 도착했어요.

오후 5시쯤 도착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준으로 이미 해가 조금 져있어요.
하지만 이 시간대에도 여전히 관광객은 많았어요.
스펀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천등과 대만식 먹거리 두 가지예요.

먼저 천등은 각 투어 업체별로 지정된 가게가 있어요.
따라서, 가이드님을 따라가시면
바로 천등부터 날릴 수 있을 거예요.

네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천등의 각 면에
건강, 금전, 연애 등 소망을 적고
불을 붙여서 날리면 되는데요.
날리는 동안 천등 가게의 직원분께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주시니
정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기찻길에서 천등을 날리는 걸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얼마 전 한 관광객이 기찻길에서 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해요.
이 때문에 현재 모든 천등 가게에서는
인도에서 천등 날리기를 하니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스펀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예요.
가장 유명한 건 땅콩 아이스크림과
닭 날개 볶음밥인데요.
천등과 마찬가지로 이 음식들도 투어 사별로
제휴를 맺고 있는 가게들이 있어요.
따라서, 가이드님이 버스에서 미리 주문을 받고,
천등을 날리기 전 음식을 바로 받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펀트립과 제휴된 식당의
닭 날개 볶음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속의 밥이 밍밍한 가게도 있었는데
여기는 간이 잘 베여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스펀의 대만식 소시지도
꼭 하나는 먹어볼 만한 음식인데요.
육즙이 줄줄 흐를 정도로 쥬시 하며
숯불에 구어 불 맛도 잘 입혀져
풍미와 진한 고기 맛이 일품이에요.
소시지는 어떤 집을 가도 큰 차이가 없으니
보시고 때깔이 좋아 보이는 곳에서 드시면 돼요!

📍 스펀에서 조금 이동하여
마지막 코스인 지우펀에 도착했어요.

지우펀은 입구부터 붉은 계열의 등이 켜져
특유의 감성이 잔뜩 느껴졌는데요.
오히려 비가 와서 조금 더 운치 있게 느껴졌어요.

우선 가이드님과 함께 이동하며
지우펀의 유명한 기념품 숍을 보았는데요.
누가 크래커나, 수신방 펑리수, 망고젤리 등
대표적인 대만의 기념품을
꽤나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시내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보니
이런 가격대가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어 재밌었어요.

가이드님은 간단하게 입구 쪽만 보여주신 후
가장 대표적인 명소인 아메이차루
스팟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수많은 인파가 있어
조금 널널한 아래의 샛길로 이동했답니다.

위 사진이 지우펀에 오는 목적인
아메이차루 야경 스팟이에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팟으로도 유명한데,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보이시죠?

지우펀은 워낙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옥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 좁은 계단에
수 백 명의 사람이 몰려 정말 붐벼요.
저희는 2024년 대만 국경절에 지우펀에 와보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인파에 진이 쏙 빠졌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2025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금요일에
방문했을 때에는 다소 붐비긴 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충분히 구경할만했어요.
따라서 대만 공휴일 만큼은 꼭 피하시길 권해드려요.



아메이차루 스팟을 보고 난 뒤에는
남은 시간 동안 기념품 쇼핑과
길거리 음식을 즐기시면 되는데요.
마그넷이나 차도 이곳이 저렴하다고 하니
한 번 같이 구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쇼핑은 하지 않고, 유명한 먹거리인
우유 스틱과 새우 완자를 먹어봤는데요.
우유 스틱은 갓 튀긴 도넛 느낌이라 맛있었고,
새우 완자는 약간 향신료 향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투어의 공식 코스는 지우펀에서 끝나지만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랴오허제 야시장에서도 하차할 수 있어요.

랴오허제는 입구부터 정말 화려하고
중화풍 야시장의 느낌이 잘 느껴지는데요.

대만 야시장의 유명 먹거리인 후추 빵이나
버섯 구이, 치킨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으니
웬만하면 여기서 하차해 저녁 식사를 해보세요!

타이베이에서 예스지 투어는 두 번째인데,
매번 느끼는 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시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세 곳의 근교 명소를 둘러볼 수도 있고,
✅ 투어 가격도 만 원도 안 되니
전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거든요.
어떤 투어사를 선택하던 가이드 운은 필요하지만
제가 이용한 펀트립의 유림 가이드님은
설명도 재밌고, 성격도 시원시원하셔서
저희의 투어를 한층 더 즐겁게 해주셨어요.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오늘 투어 정보와 후기 참고하셔서
예스지 투어도 한 번 다녀와 보세요.
투어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해요!
▼ 대만 타이베이 여행, 여기도 꼭 가보자 ▼
대만 타이베이 여행 근교 가볼만한곳, 이란 버스투어 후기
투어 버스는 시먼역이나 타이페이역 중 한 곳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13시 30분에 시먼역 5번 출구에서 미팅을 진행하여 출발했습니다.
예류 지질 공원에서는 약 70분 정도 체류하며 자유 시간을 갖습니다. 대표적인 여왕 머리 바위를 비롯해 하트 바위와 공주 바위 등 독특한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과거 기찻길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는 안전을 위해 모든 천등 가게가 인도에서 천등 날리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어 업체와 제휴된 가게 직원이 인도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며 체험을 돕습니다.
지우펀에서 공식 코스가 끝난 후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후추 빵이나 치킨 소시지 등 대만 야시장의 유명 먹거리를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펀트립 예스지 투어의 비용은 9,700원입니다. 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예류, 스펀, 지우펀 세 곳의 대표적인 근교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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