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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위치 좋은 가성비 숙소
슈퍼호텔 하노이 가격 객실 총정리

숙소를 고를 때 결국 남는 건 위치랑 가격 둘이다.
미딩 국립경기장 근처는 이 둘이 잘 안 맞는 동네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 대부분 5성급이고,
가격을 내리면 컨디션이 같이 내려간다.
깨끗한 비즈니스급을 찾다가
결국 포기하는 경우를 꽤 봤다.


주이떤 거리에 있는 슈퍼호텔 하노이는
그 사이에 걸쳐 있다.
경기장까지 차로 15분이라 도보권은 아닌데,
대신 가격이 5성급 절반 수준이다.
위치가 얼마나 되는지부터 보고,
그 위치에 얼마인지,
그 가격에 객실이 어떤지 순서로 정리했다.

01. 슈퍼호텔 하노이 위치,
미딩 경기장까지 얼마나 되나
미딩 경기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슈퍼호텔하노이 #미딩경기장근처숙소 #하노이가성비호텔
📍
SUPER HOTEL HANOI
주소: 3B, Ngõ 82 Duy Tân, Cầu Giấy, Hà Nội
오픈: 2026년 3월
규모: 지상 15층 / 198실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 SUPER HOTEL HANOI
3B Ng. 82 P. Duy Tân, Cầu Giấy, Hà Nội, 베트남
📍 Sân vận động Quốc gia Mỹ Đình
1 Đ. Lê Đức Thọ, Từ Liêm, Hà Nội, 베트남
꺼우저이 주이떤 골목 안쪽이다.
인도차이나 플라자 뒤편이라고 하면
하노이 몇 번 와본 사람은 바로 감이 올 것 같다.
한국 사람들한테는 아직 낯선 위치인데,
베트남 현지에서는 IT 회사랑 일본계 기업이 몰려 있는
오피스 권역이다. 그래서 주변이 늘 조용하고 정돈돼 있다.
구시가지처럼 밤새 시끄럽지 않은 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주요 지점까지 거리를 정리하면 이렇다.
목적지 | 이동 시간 | 그랩 요금 |
미딩 국립경기장 | 차로 15분 | 6만동 전후 |
호안끼엠 구시가지 | 25~35분 | 10만~12만동 |
노이바이 공항 | 30~40분 | 30만동 전후 |
미딩까지 6만동이면 원화로 3천원 정도다.
왕복해도 6천원이 안 된다.
호안끼엠은 8~9km 떨어져 있어서
퇴근 시간대에 걸리면 4~50분까지 본다.
여기서 솔직하게 짚고 갈 게 있다.
슈퍼호텔 하노이는 경기장 도보권이 아니다.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니고,
이걸 애매하게 넘기면 도착해서 당황한다.
그럼 걸어갈 거리도 아닌데
왜 이 호텔이 선택지에 오르나.
가격을 보면 답이 나온다.

프런트에 한국어로 만든 주변 지도를 따로 비치해놨다.
편의점이랑 식당까지 도보 몇 분인지 다 적혀 있어서 첫날 저녁 해결할 때 요긴했다.
02. 이 위치에 얼마인가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요?
내가 예약했을 때는 25㎡ 더블룸 기준으로 10만원대 초반이었다.
같은 권역 5성급이 평소에도
20만원 안팎인 걸 생각하면 절반 수준이다.
그런데 이 가격에 조식이 포함이고 대욕장까지 무료다.
숙박비만 놓고 보면 2박에 2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 돈이면 하노이에서 저녁을 몇 번 더 먹을 수 있다.
10월과 11월은 하노이 날씨가 제일 좋은 시기라
이 구간이 날짜마다 달라진다.
특히 미딩에서 큰 공연이 있는 날짜는 별도로 뛴다.
이 부분은 뒤에서 플랫폼별로 조회한 실제 가격을 정리해뒀다.
문제는 이 가격에 객실이 어떤가다.
하노이에서 가격이 싸면 방이 좁거나,
욕실이 아쉽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03. 이 가격에 객실 컨디션이 이 정도인가

25㎡ 더블룸이다.
하노이 비즈니스급에서 25㎡면 넓은 축에 든다.
같은 가격대 호텔 상당수가 18~20㎡ 선이라
문 열었을 때 첫인상부터 다르다.
캐리어 두 개 펼쳐놓고도
침대 옆으로 걸어 다닐 공간이 남았다.
헤드보드 옆에 콘센트가 붙어 있어서
충전기 꽂을 자리로 싸울 일도 없다.

현관에서 방까지 짧은 복도가 있는 구조인데,
그 벽에 전신 거울이 붙어 있다.
나가기 전에 옷차림 확인하기 편했다.

침대와 분리된 반대편에 가죽 벤치랑 테이블이 따로 있다.
노트북 펴고 앉기 괜찮은 크기고,
탁상 거울이 기본으로 놓여 있다.
그런데 이 방에서 제일 놀란 건 욕실이었다.

욕조가 따로 있다.
이 가격대 하노이 호텔에서
욕조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샤워기도 별도로 달려 있어서
씻고 나서 몸 담그는 순서가 자연스럽게 된다.
전 객실에 이온수를 쓴다는 안내가 벽에 붙어 있었다.

수건은 흰색으로 말려 있고,
옆에 호텔 로고 박힌 토트백이 하나 놓여 있다.
대욕장 갈 때 쓰라고 넣어둔 것이다.
배수구 주변이랑 실리콘 이음새,
세면대 밑까지 봤는데 곰팡이나 물때가 안 보였다.
너무너무 깨끗해서 마음에 쏙 듦!!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도 있겠지만
관리 자체가 일본 본사 기준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화장실은 토토 워시렛이다.
리모컨이 벽에 따로 붙어 있고
한국이랑 사용법이 같아서 헤맬 일이 없다.


옷장 안에 세이프티박스랑
옷걸이, 탈취 스프레이가 들어 있다.


냉장고는 비어 있다.
1층에 GS25가 있으니
사 온 걸 넣어두는 용도로 쓰면 된다.
그리고 이 호텔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따로 있다.

TV를 켜면 웰컴 화면이 뜨는데,
3층 대욕장의 남녀 혼잡도가 실시간으로 나온다.
사용 가능 / 약간 혼잡 / 혼잡 세 단계다.
3층 코인 세탁실의 세탁기랑 건조기 사용 현황도
4대 전부 따로 표시된다.
(심지어 세탁은 무료임!!!)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는 꽤 크다.
옷 갈아입고 3층까지 내려갔다가 사람 많아서
그냥 돌아오는 일이 없다.
화면은 한국어로 바꿀 수 있다.
👍 좋았던 점
-> 이 가격에 욕조가 따로 있다
-> 욕실 청결도가 가격대를 넘어선다
-> 대욕장 혼잡도를 방에서 확인하고 내려갈 수 있다
-> 25㎡라 짐 펼쳐놓기 편하다
🤔 아쉬웠던 점
-> 골목 안쪽이라 그랩 기사가 한 번씩 헤맨다
-> 창밖 뷰는 기대할 게 없다
-> 수영장은 없음!
객실 타입은 날짜에 따라 남아 있는 게 달라진다.
25㎡ 더블룸이 기본이고 더 넓은 타입도 있으니
본인 날짜로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정확하다.
🔻🔻🔻
04. 조식이랑 대욕장까지 요금 포함
가격만 싸고 끝이면 굳이 이 글을 쓰지 않았을 것 같다.

3층에 남녀 구분된 일본식 대욕장이 있다.
대나무 벽에 유리창을 내고
그 너머에 작은 정원을 꾸며놨는데,
하노이 한복판이라는 게 잠깐 잊힌다.
투숙객은 무료다.
밤 1시까지 열려 있고 아침엔 5시부터 다시 연다.
늦게 들어온 날에도 몸 풀고 잘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컸다.
하루 종일 걷고 들어온 다음 날 다리 상태가 확실히 달랐다.



조식도 요금에 포함이다.
1층 카와세이 식당에서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뷔페에 주문식 메인 요리가 같이 나오는 구조다.
밥이랑 국이 매일 나오니까
한국 사람 입맛에 안 맞을 요소가 거의 없다.
조식 따로 사 먹고 사우나 따로 가는 걸 생각하면,
이 두 개가 포함이라는 게 실질 숙박비를 한 번 더 낮춘다.
-> 대욕장 이용 순서랑 베개 고르는 코너, 조식 메뉴 구성,
무료바 이용 후기 등은 내용이 길어서 다음 포스팅으로 정리 예정!
05. 어디서 예약하는 게 제일 저렴할까?
어디서 예약하는 게 저렴한가요?
가격이 장점인 숙소라 예약처에 따라
얼마나 차이 나는지도 확인해봤다.
10월 24일~25일,
미딩에서 큰 공연이 있는 날짜로
1박 기준 금액대다.
트립닷컴 | 아고다 | 클룩 |
156,650원~ | 159,033원~ | 161,500원~ |
세 곳 다 봤을 때 트립닷컴이 가장 저렴했다.
차이가 크지는 않다. 아고다랑 2,400원, 클룩이랑 4,850원 정도다. 다만 어차피 같은 방이라면 굳이 더 낼 이유는 없으니 트립닷컴에서 잡는 게 낫다.
평소 10만원대 초반이던 방이 15만원대로 올라간 걸 보면
공연 날짜 프리미엄이 확실히 붙어 있다.
그런데도 같은 날짜 경기장 도보권 5성급보다는 여전히 한참 아래다.
🔻🔻🔻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게 있다.
지금 남은 방이 빠르게 줄고 있다.
플랫폼마다 배정받은 객실 수가 따로라서,
한 곳에서 마감으로 뜨는 날짜가
다른 곳에는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트립닷컴에서 원하는 날짜가 안 보이면
아래 두 곳도 한 번 확인해보는 게 낫다.
🔻🔻🔻
🔻🔻🔻
> 클룩 잔여 객실 체크하기 <
-> 세 곳 다 무료 취소 가능한 요금제가 따로 있다.
일정이 아직 확정 전이라면 무료 취소 조건인지
확인하고 잡아두는 쪽이 안전하다.
06. 미딩에서 행사 있는 날 돌아오는 길
경기장 도보권이 아니라는 게 제일 걸리는 부분일 텐데,
이 얘기를 좀 해야겠다.
미딩에서 큰 공연이 끝나면 경기장 앞 도로가 한 시간 가까이 잠긴다.
수만 명이 동시에 빠져나오는 순간 그랩 호출이 거의 안 잡히고,
잡혀도 요금이 2~3배로 뛴다.
차가 못 들어와서 취소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도보권 호텔의 장점은 '끝난 직후'에 몰려 있다.
반대로 말하면 도보권이 아닌 숙소를 잡을 땐
확인할 게 하나뿐이다.
경기장에서 조금 걸어 나온 뒤에 차가 잡히는 방향인가....?

Duy Tan(주이떤) 방향은 여기 걸린다.
미딘경기장에서 Le duc tho (레득토) 거리 쪽으로
10~15분 걸어 나오면 차량 통제 구간을 벗어난다.

여기서부터는 그랩이 정상적으로 잡히고
요금도 평소 수준으로 돌아온다.
-> 끝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부르지 말고,
레득토 방향으로 걸으면서 부르는 게 훨씬 빠르다.
-> 미딩 권역은 밤에도 대로가 밝은 편이다.
여성 혼자여도 이 구간은 걸을 만했다.
그날 그랩을 부르려면 데이터가 필수다.
행사장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사실상 안 잡힌다고 보면 된다.
07. 이 숙소가 맞는 경우 vs 아닌 경우
숙박비를 아껴서 다른 데 쓰고 싶다면 여기가 맞다.
5성급이랑 2박 기준 2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하노이 숙소 청결이 불안한 경우에도 괜찮다.
일본계 브랜드의 관리 기준이 여기서 값을 한다.
영어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체크인 키오스크에 한국어가 있어서 그 부분도 덜하다.
반대로 안 맞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경기장에서 나오자마자 5분 안에 방에 눕고 싶다면
이건 도보권 호텔이 아니면 안 된다.
일정 대부분이 구시가지랑 맥주거리라면
매번 왕복 2만원 이상 교통비가 붙는다.
셋 이상이 한 방에 묵으려는 것도
25㎡ 더블룸으로는 무리다.
수영장이 필요한 사람도 여긴 아니다. 없다.
08. 정리하면
미딩 경기장 근처 숙소

위치 대비 가격을 우선한다면 슈퍼호텔 하노이가 맞다.
미딩까지 차로 15분에 조식이랑 대욕장까지 포함이면
이 권역에서 대안이 많지 않다.
돈보다 동선이 우선이면
경기장 도보권 5성급으로 가는 게 낫다.
다만 그쪽은 요금대가 두 배 이상이고 남은 방도 훨씬 적다.
관광이 주목적이면
구시가지에 잡고 필요한 날만 이동을 감수하는 쪽이 낫다.
하노이가 처음이고 숙소 실패가 무섭다면 다시 여기다.
키오스크에 한국어가 있고
1층에 익숙한 GS25 편의점이 있다는 게 첫 여행에서는 꽤 든든하다.
10월 하노이는 날씨가 제일 좋은 시기라
행사가 없어도 방이 잘 나간다.
최근에는 주변 회사들의 출장자들의 방문도 꽤 높아져서 잔여 객실이 많이 남는 편은 아닌 듯 하다.
날짜가 확정됐다면 남아 있을 때 잡아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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