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역 바로 앞에 어묵파는 카페가 있다고 들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이름은 '솔란데'이고요, 카페 안에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도 많아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솔란데
강원 동해시 동해역길 76-2 솔란데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솔란데 위치


카페 솔란데는 동해역을 나오자마자 10시 방향으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도착합니다. 저는 동해 여행을 마치고 KTX를 타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카페로 왔어요.

카페에서 오뎅을 파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아쉽게도 오뎅은 시즌 메뉴라 가을부터 판매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뎅바는 있다길래 커피와 함께 주문해 보기로 합니다.
내부

솔란데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규모도 제법 크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여기가 공방을 운영하는지 각종 소품들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고 동해 주민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테이블마다 칸막이도 있어 편하게 이야기하며 웃고 떠드는 분위기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앉을 자리가 또 있어요.

일상생활에 쓰이는 도구들을 몽땅 만들어 가져다 놓았습니다. 주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이 많았고요, 1인 가구 자취생들이 구매하기도 좋고 부모님께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메뉴

솔란데 메뉴를 볼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3,500원! 카페라떼도 4,000원이면 상당히 착한 가격이죠. 우측 하단에 어묵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컵어묵은 가을부터 판매를 하고 어묵바로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 옆에 그림을 가져다 놓은 것도 감성이 넘칩니다. 장사를 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사진과 소품을 가져와서 장식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어깨너머로 가지런히 정리해 놓은 머신과 도구들을 보면 관리가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깔끔해요 깔끔해!

휘낭시에, 케이크류도 있고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는 모닝세트도 판매 중입니다.(치아바타 샌드위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추가 제공)




커피 주문을 하고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친구와 함께 동해역에 온다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어묵바가 나왔습니다. 어묵과 함께 찍어 먹는 소스가 있었고요, 커피를 주문하면 비스킷 하나도 함께 주십니다.


동해여행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통통한 어묵바 오랜만에 먹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가끔 사 먹지 카페에서 어묵바를 먹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ㅎㅎ 매우 탁월한 선택입니다.





소품도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가서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동해역 앞에 있는 어묵카페 솔란데였습니다. 저처럼 동해 여행을 마치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방문하셔도 좋고 여행의 시작을 카페에서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하고 작은 카페인 줄 알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고 커피의 맛도 뛰어나 별점 만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