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이즈하라에 맛있는 장어덮밥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센료' 라는 이자카야집인데요, 점심시간에는 초밥, 돈카츠를 먹거나 저녁에는 술과 곁들여 먹기 좋은 회, 튀김 등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센료 : 이즈하라 이자까야
1080 Izuharamachi Otebashi, Tsushima, Nagasaki 817-0024 일본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센료 위치

센료는 티아라쇼핑몰에서 5분만 걸어가면 바로 도착합니다. 이즈하라가 작은 마을이라 대중교통 없이 어디든 편하게 걸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을 타겟으로 장사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집이나 카페가 없더라고요.
저녁이 되면 금방 문을 닫기 때문에 맥스밸류나 편의점에서 장을 보고 숙소에서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센료는 이자카야라서 밤늦게 영업을 하고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저녁 식사가 가능해요.
내부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테이블 좌석과 좌식 방이 있었고요, 혼자라 가까운 테이블에 안내를 받고 앉았습니다.

술집이라 손님들이 많거나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날만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조용하더라고요? 혼밥, 혼술 하기에 매우 좋은 분위기입니다. 직원도 친절했어요!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가격은 한국어로 나와있지만 메뉴 이름은 번역이 안 되어 있어 그림으로 대충 때려 맞춥니다.

막 누르다 보면 장어덮밥 그림이 나옵니다. 우나기..히라가나는 읽을 수 있슴다ㅎㅎ
부가세 포함 4,070엔이니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37,000원 정도이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장어덮밥 한 그릇 주문하면 4~5만 원, 비싸면 6~7만 원까지 하니 오히려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밥 양을 물어봅니다. 뭔지 몰라서 좌측 0원으로 선택! 밥 많이를 선택하면 추가 165엔이 붙습니다.










메뉴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나하나 보여주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으니 먹고 싶은 걸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초밥이 맛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 리뷰들을 보면 회 정식, 짬뽕, 튀김류 특히 중식이 맛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오면 항상 라멘, 우동, 간단한 덮밥류를 먹었거든요. 가끔은 비싸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봐야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장어덮밥이 나왔고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 단무지, 무절임,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과 미소된장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란 너무 좋아~~ 뜨거우니까 만지면 안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어덮밥을 거의 안 먹어봐서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가성비는 확실히 뛰어난 게 맞습니다. 두툼한 장어가 밥을 덮고 있어요.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보니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겁습니다.
뼈도 전부 제거를 해서 먹기 좋게 되어있고요, 장어덮밥을 먹다가 살짝 실망하는 부분은 양념이 부족해서 마지막에는 맨밥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념이 밥알 사이사이에 골고루 잘 배어있어 밥만 먹어도 잘 넘어갑니다


가 아니라 밥만 먹으면 느끼하죠. 반찬과 먹으면 딱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장어덮밥입니다.
적당히 불에 입힌 향 + 짜지 않고 단짠의 정석을 보여주는 장어덮밥. 고르길 잘했습니다 움하하

대마도 이즈하라에 있는 이자카야집 센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밤늦게 혼자 술집 들어가서 술은 안 마시고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계속 걱정했거든요.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친절히 응대해 주는 직원이 있었고 장어덮밥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일찍 숙소 들어가기 아쉬운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