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좋아했던 삿포로 맛집 TOP3 추천 | 가볼만한 한국인 입맛 저격 삿포로 식당 야끼니꾸 츠바메, 아카 후기, 예약 방법

지난 달에 엄마, 동생이랑
가족여행으로 삿포로에 다녀왔다.

둘 다 일본 여행은 처음이고,
특히 엄마는 한국 입맛에 너무 낯설지 않고
냄새도 안나면서 맛있어야 하니
K-장녀로서 식당 일정이 가장 어려웠다.
3박 4일 꽉 채운 삿포로 여행하면서
엄마랑 남동생이 가장 좋아했던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삿포로 맛집 TOP3
오늘 공개해보겠다!
비에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비에이역 카메츠루
카메츠루는 비에이 버스투어 하면서
가이드분께 추천받아서 가게 된 식당!
주소 | 1 Chome-8-20 Naka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
영업 시간 | 월, 수~토: 11:30~14:00 / 17:00~21:00 일요일: 11:30~14:00 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3:30 / 21:30 |
추천메뉴 | 카츠동, 부타동, 해산물덮밥 |
카드결제 여부 | 카드 결제 불가 |
구글 평점 / 리뷰 수 | 4.4 / 287개 |
📍 카메츠루
1-chōme-8-20 Naka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7 일본
북해도는 소고기만큼 돼지고기도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비에이 돼지고기가 가장 유명하다.
그래서 비에이에 방문하게 된다면
돼지고기 베이스의 카츠, 부타동같은
음식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카메츠루 더 쉽게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에이 버스투어를 추천한다!

카메츠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돼지고기 덮밥과 해산물 덮밥.
우리는 부타동, 카츠동, 규동
세 개를 시키고 함께 나눠먹었다.
우리랑 옆 테이블 하나만 한국인 관광객이었고
현지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튀김 정식이랑 회종류를 주로 드시고 계셨다.

1인당 하나씩 세팅되는 샐러드와 장아찌류

카츠동은 일본 특유의 너무 단 맛이 아니었고
돈카츠가 두껍고 바삭해 정말 맛있었다.
카츠동을 주로 먹었던 남동생은
이거 먹으면서 밥 한그릇도 추가해서 먹었다
(무료 추가 가능)


규동과 부타동도
불고기 고기용으로 얇게 썬 고기가 아니라
두툼하고 씹는 맛 제대로였다.
고기도 많고 안짜고, 안달아서
(=60대 한국인 취향 저격이라는 뜻)
엄마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음!
우리 가족은 워낙 고기류를 좋아해서
규동, 부타동 같이 시켰는데
소스맛이 비슷한 편이라
해산물 덮밥을 하나 더 시켜서 맛보고 싶었다.


버스 투어 중에 방문하면 손님이 몰리는데
한 명이 요리를 다 해서
음식 나오는 데 오래 걸리는 게 아쉬운 점.
삿포로는 이제 성수기 시작이라서
어디든 사람이 정말 많아질텐데,
비에이 투어 중에 조금 덜 유명하지만
60대 한국인 엄마 입맛에더 잘 맞았던
카메츠루 한번 도전해보는 걸 추천해본다!
지하에 숨어있는 로바타야키 이자카야,
아카(あか 【 閼伽 】)

아카는 스스키노역에서
약 100m 거리, 아사노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큰 화로에 구운 요리(로바타야키)전문 이자카야다.
주소 | 삿포로시 주오쿠 미나미 3조 니시 4-8-1 아사노 빌딩 B1F |
영업 시간 | 월~토: 오후 5:00~11:00 일요일: 오후 3:00~10:00 |
추천메뉴 | 솥밥, 생선구이, 가라아게, 생맥주, 니혼슈 |
예약 여부 | (평일에는 워크인 가능성 있음) |
카드결제 여부 | 카드 결제 가능 |
구글 평점 / 리뷰 수 | 4.2 / 126개 |
📍 あか 【 閼伽 】 〜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3 Jōnishi, 4-chōme−8−1 浅野ビル 地下B1F
일본 이자카야치고는 공간 여유가 있고
구글맵으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식당.
해산물, 튀김, 솥밥 같은 음식은 물론이고
사케나 와인 라인업이 정말 다양한 편.


들어가는 길이 조금 어려운 편인데
이게 맞나 싶은 문으로 들어가서
이게 맞나 싶은 계단으로 지하 1층까지 내려가서
이게 맞나 싶은 문 앞의 인터폰을
누르면 문을 열어줌 ㅋㅋ

우리도 수요일 저녁에 워크인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아카 인기메뉴는
비에이 와규 흙솥밥(美瑛和牛 土鍋ご飯)과
문어 가라아게(タコの唐揚げ).

문제는 위 메뉴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메뉴판이 번역기도 잘 못읽는 필기체라는 것...
게다가 지하라서 유심이 안터져서 더욱 난감...ㅋㅋ
우리 가족은 일본어 문외한이라
주문이 좀 어려웠다.
다행히 그래도 영어가 가능한 점원이 있어서
점원분께 추천받아서 시켜서 먹었고,
도대체 뭘 시켰는지 모르니까 두근거리면서
먹는 맛이 나름 재밌었음ㅋㅋ
아카는 솔직히 일본어 좀 할 줄
아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일본어 아예 모른다면 미리 먹을 메뉴를
어느정도 생각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음!
아카에서 엄마랑 남동생이 좋아했던
메뉴들 몇 개 추천해보자면

찐 가지 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린 가지찜

로바타야키로 구운 은어(あゆ)가 정말 맛잇었다.
꼬치에 지그재그로 꿰어서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모양으로 굽는 걸
노보리쿠시라고 부르는데
보통 은어 소금구이를
이 방식으로 요리한다.
한국에서 한번도 못 본 건데
아카에서 처음 경험해본 방식이 재미있었다.

이건 코마이라는 생선인데,
홋카이도에서 나는 대구과의 작은 생선이다.
북해도에서 보통 반건조해서 마요네즈 찍어먹는다고 하던데
그 조합 그대로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메뉴는 生干こまい(나마보시 코마이)
를 찾아서 주문하면 됨!


치킨 가라아게도
바삭바삭하고 짭짤해서 맛있었다!


생맥주부터 와인, 니혼슈까지
술 라인업도 엄청 좋은편이라서
술 좋아하는 동생에게 아카는 천국이었다 ㅋㅋ
니혼슈 가격대는 600엔대부터로 기억함!
하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별로 높은 가격대가 아닌데다 맛있어서
하나하나 시키다보면
가격이 금세 불어나버리니
약간 생각하면서 시키는 걸 추천한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던
야끼니꾸 츠바메 본점


스스키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카츠미 빌딩 3층에 있는
개인실 야키니쿠집이다.
주소 | 삿포로시 주오쿠 미나미 3조 니시 3 카츠미 빌딩 3F |
영업 시간 | 16:00~23:00 (라스트오더 22:30) 매주 수요일, 셋째 주 화요일 휴무 |
추천메뉴 | 모둠 츠바메 |
예약 여부 | 핫페퍼 온라인 예약 (일본어만 제공) 카카오톡 ID : yakinikutsubame |
카드결제 여부 | 카드 결제 가능 |
구글 평점 / 리뷰 수 | 4.6 / 777개 |
📍 야끼니꾸 츠바메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3 Jōnishi, 3-chōme−8−8 克美ビル 3階
오늘 추천한 삿포로 맛집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가득찼던 가게.
한국어 메뉴판, 여유있는 공간,
카카오톡 예약까지...
한국인에 특화된 가게라서
확실히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사실 나는 외국 나갔을 때
한국인이 많은 식당 = 엄마 입맛 저격 식당
이라고 생각해서 사방에서 들리는
한국 어른들 목소리에 큰 안심을 했다 ㅋㅋ

우리는 일단 모둠 츠바메로 시작해서
입맛에 맞는 부위 조금씩 하나씩 더 시켜먹었다.

첫 주문은 꼭 모둠으로 드셔보시고

와규 갈비살, 와규 살치살,
양념 갈비살 추가해서 드시는거 추천.

보통 야키니꾸 츠바메는
소고기 많이 드시는데
돼지고기 항정살도 개인적으로 맛있었음

1시간동안 맥주 무제한인
노미호다이도 많이들 먹던데,
우리는 그걸 까먹고 잔으로 개많이 마심ㅋㅋㅠ
맥주 좋아하는 분들 노미호다이 꼭 시키시길ㅠ


느끼함 잡아주는
양배추 샐러드도 꼭 챙기길 추천한다.
양배추에 시오다래 뿌려주는 게 전부지만,
밑반찬이 따로 없어서
확실히 엄마는 느끼하다고 했음 ㅠ
많이들 시켜먹는 파계란밥은 쏘쏘-
그래두 일본 와서 입 짧아져서는
많이 안먹던 엄마도
여기서는 고기가 다 입에 잘 맞고
부드러워서 아주 좋아했다.
나는 핫페퍼 일본어로 직접 예약했는데
카카오톡 예약도 가능하다는 게
츠바메 본점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인 입맛에 제대로 검증되어 있고
인기가 정말 많은 식당이니
여행 일정 정해지면 바로
카카오톡 예약부터 해보는 걸 추천!
엄마랑 같이 하는 첫 일본 여행이라
어떤 식당을 가야 엄마가 좋아할지,
잘 먹을지, 맛있어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
모든 음식점이 다 성공은 아니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것도, 낯선 맛도
용기있게 도전해보는 엄마가 멋졌고
삿포로를 통해 좋아하는
일본 음식이 생긴 것도 나에게 좋은 추억이다!
한국인 입맛 그 자체였던 엄마가
좋아했던 삿포로 음식점 세 곳이니
다른 분들 입에도 잘 맞을 거라고 확신하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자주 묻는 질문
비에이 카메츠루에서 식사 후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카메츠루는 카드 결제가 불가하며,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합니다. 방문 전에 이 점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키노역 근처 이자카야 아카의 메뉴판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주문 시 한국인 관광객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아카의 메뉴판은 번역기도 잘 읽지 못하는 필기체로 되어 있으며, 지하 매장이라 유심이 잘 터지지 않아 주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영어가 가능한 점원에게 추천을 받거나, 미리 먹을 메뉴를 정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끼니꾸 츠바메 본점에서 1시간 동안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네, 야끼니꾸 츠바메 본점에는 1시간 동안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노미호다이' 메뉴가 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끼니꾸 츠바메 본점 방문 시,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 무엇을 추천하나요?
야끼니꾸 츠바메 본점에서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양배추 샐러드를 추천합니다. 양배추에 시오다래를 뿌려주는 간단한 메뉴이지만, 밑반찬이 따로 없는 야끼니꾸와 함께 먹기 좋습니다.
비에이 카메츠루에서 인기 있는 돼지고기 덮밥과 해산물 덮밥 외에, 밥 추가가 무료로 제공되는 메뉴가 있나요?
네, 카메츠루의 카츠동을 주문할 경우 밥 한 그릇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의 남동생도 카츠동을 먹으며 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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