ピカンティ
삿포로 스프카레
홋카이도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Soup curry다. 지난번 북해도 여행 때 먹고 싶어서 찾았던 삿포로역 근처 맛집이 세 군데가 있는데, 다 가볼 순 없어서 한 군데만 가봤었음.
그리고 요번에 다른 한 곳을 갔다.

훗카이도 대학교 부근에 있는 피칸티.
이전에 갔던 SAMA와 달리,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이런 모습.
혼자 앉아 먹을 수 있는 바 좌석도 있고, 테이블 별로 가림막(?) 같은 걸 해놔서 프라이빗 함을 확보했다. 안쪽에는 또 별도로 테이블이 있어, 전체적이 공간은 크지 않지만 좌석이 잘 분리된 느낌이었음.


자리에 놓여져 있는 일어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영어 버전을 가져다주셨다 ㅎㅎ
여느 일본 스프카레 집과 비슷하게, 먼저 베이스를 선택하고 메인 커리 종류 선정 후, 맵기 정도와 토핑을 고르면 끝.
친구는 메인 메뉴인 Picante Special을 골랐고, 나는 tender baked lamb with garlic 요걸 골랐다. 거기에 밥은 치즈 토핑 추가한 걸로 선택.
맵기는 mild로 골랐는데.. 좀 매운 걸로 할 걸 그랬다. 나중에 알았는데, Picante 뜻이 '매운 양념을 쓴'이라고 함. 즉 여긴 매운맛이 전문이라는 건데..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그렇게 주문할 걸 그랬는데 아쉽.


친구 메뉴가 먼저 나왔다.
저기 위에 얽혀 있는 건 우엉을 찢어놓은 거라고 함.


곧이어 나온 내가 고른 건데, 저기 치즈 밥에 안 녹이고 준 건 에러.....
물론 커리가 뜨거워서 같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녹긴 했지만 그래도 저건 좀...
그래도 나름 유명한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인데 원래 녹여서 나오는 건데 까먹고 저렇게 나온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 아래 그냥 먹었다 ㅋㅋ
생각보다 더 뜨거워서 조금 식혀 먹어도 될 듯했음. 그릇이 한 부분이 위로 솟아 있어, 거기 놓여있는 토핑은 커리에 잠기지 않게 되어있는데, 그곳에 양고기가 놓여 있었다.
tender baked lamb라고 써져 있었던 것답게 무척이나 연하게 익혀져 있어서 부드러웠음.
삿포로 맛집답게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한 구성이었다. 들어가 있는 야채가 하나하나 신선하고 그 자체로 맛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