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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고민했던 점 중 하나가 렌트카를 빌려야 하는지였는데요, 국내에서는 렌트카를 종종 이용하지만 해외에서는 운전 난이도가 조금 높아 조금 부담스럽죠. 근교 오타루는 지하철로, 비에이는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비에이 버스투어 중 이름있는 유투어버스를 이용해 봤습니다. 비에이후라노 투어를 하면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소요시간, 후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투어버스 집합 장소


유투어버스는 JR삿포로 북쪽출구 단체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대부분 여행자들이 숙소를 삿포로 역이 아니라 스스키노역 근처로 잡을 텐데 도보로 걸어오려면 15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여유 있게 오셔야 합니다.


버스 컨디션 매우 좋습니다. 이름 확인을 하고 탑승!

비에이투어는 여러 회사가 있지만 유투어버스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삿포로에서 버스투어 하면 항상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고요, 점심시간 맛집으로 유명한 준페이를 예약해 주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도 가능합니다.(저는 준페이 대신 일반 식당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외에 가이드님이 장소마다 사진 촬영도 해주시고 전체적인 여행지 코스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마이리얼트립 | kkday | 클룩 | |
가격 | 54,000원 | 56,081원 | 49,410원 |

저는 유투어버스 공홈으로 예약을 했는데 오히려 할인이 없고 성수기 시즌이라 정가 7만 원 이상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저처럼 돈 낭비하지 마시고 대행 사이트 통해서 구매하세요!
여행 코스

원래 예정되어 있던 코스는 사계채언덕부터였지만 청의 호수부터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일정을 유동적으로 변경했어요.

청의호수는 물 색깔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신기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물속에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아주 진합니다.

몇 년 전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본 물 색깔이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호수를 구경했지만 이렇게 진한 색을 본 건 처음이었어요.

청의호수는 매번 똑같은 색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기온, 계절에 따라 청록색이나 진한 파랑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드러냅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하얗게 눈이 덮인 나무와 풀들 사이에 흰색의 빛을 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들어서게 되면 여기서부터 엄청 추워집니다. 저도 9월 초에 방문했었고 이미 반팔만으로는 쌀쌀한 날씨여서 복장 선택에 실패했습니다. 하루 종일 추워서 벌벌 떨었어요! ㅠㅠㅠ 가디건 수준으로는 커버가 안되니 얇은 패딩 정도는 가지고 와야 괜찮을 듯싶습니다.

다음은 흰수염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와..흰수염폭포도 끝내줍니다. 밑을 보면 아찔할 정도의 경사이고요,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부터 이미 물 색깔이 파랗습니다.
비에이 시로가네 온천에 위치한 폭포로 흰 수염처럼 길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어요.


흰수염폭포를 짧게 감상하고 사계채의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9월에는 라벤더 철이 거의 끝나서 아쉬웠지만 다른 꽃들이 화려하게 펴있어 충분히 예쁜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나름 꽃으로 유명한 정원들을 다녀봤지만 일본은 규모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했어요. 한 바퀴 다 돌려면 어림잡아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은 대지입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실컷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언덕 경사가 제법 있어 꽃들에 정신 팔려 멀리 내려가면 나중에 올라올 때 고생합니다. 적당하게 중간 지점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이역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립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연 풍경까지 더해 여기서도 사진을 남기기 좋지만 우중충한 하늘이 되었어요..ㅎㅎ 여기서는 식사만 하기 때문에 딱히 걸어 다닐 곳은 없습니다. 초반에 말씀드린 대로 유투어버스를 선택하면 준페이에서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들이 몰리는 곳을 싫어해서 일반 우동집과 작은 개인 카페를 방문했어요. 여기도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세븐스타나무와 오야코나무, 켄과 메리의 나무도 구경합니다. 어디 영화에 나왔거나 유명한 연예인이 찍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지어 서있지만 저는 멀~리서 구경하고 끝!

마지막으로 팜 도미타를 구경합니다. 홋카이도 라벤더 관광의 성지로 부르고 있는 팜 도미타도 규모가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내 사랑 유바리멜론도 한 조각 먹으면서 유유히 산책을 즐겼습니다. 사계채의 언덕을 구경해서 그런지 꽃은 그다지 감흥이 없었어요ㅎㅎ 다들 체력이 떨어져서 초반보다 열심히 걸어 다니진 않고 입구 부근에서 간식을 사 먹거나 기념품을 구경하는 정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일정을 마쳤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해서 다녀올 수도 있겠지만 비용, 시간 측면에서 버스투어만큼 편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삿포로 여행 필수 투어이니 여행 기간이 정해졌다면 버스투어부터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예약도 최소 3일 전에 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다녀오기 어렵습니다.
마이리얼트립 | kkday | 클룩 | |
가격 | 54,000원 | 56,081원 | 49,410원 |
📍 비에이 역
일본 〒071-0208 홋카이도 Kamikawa District, 비에이조 모토마치 1 조메−1
자주 묻는 질문
유투어버스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의 집합 장소는 어디이며, 스스키노역 근처 숙소에서 이동 시 얼마나 걸리나요?
유투어버스 집합 장소는 JR삿포로 북쪽출구 단체버스 정류장입니다. 스스키노역 근처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할 경우 15분 이상 소요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합니다.
삿포로 비에이 유투어버스 투어를 예약할 때 마이리얼트립, KKday, 클룩 등 대행 사이트별 가격은 어떻게 되며, 저자가 추천하는 예약 방법은 무엇인가요?
마이리얼트립은 54,000원, KKday는 56,081원, 클룩은 49,410원입니다. 저자는 공홈 예약 시 할인이 없어 7만 원 이상을 지불했으므로, 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9월 초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 시 청의 호수 방문을 위해 어떤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되었나요?
9월 초에는 반팔만으로는 쌀쌀한 날씨이므로 얇은 패딩 정도는 가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가디건 수준으로는 추위를 막기 어렵다고 합니다.
유투어버스 삿포로 비에이 버스투어 이용 시 비에이역에서 점심 식사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으며, 저자는 어떤 식당을 이용했나요?
유투어버스를 선택하면 맛집으로 유명한 준페이를 예약해 주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몰리는 곳을 피해 일반 우동집과 작은 개인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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