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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당일치기 여행 총정리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하루쯤은 꼭 오타루(小樽)를 넣어야 한다.
삿포로에서 불과 40분 거리이지만
오타루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항구도시 특유의 고요함,
유리공예와 음악상자가 흐르는 골목,
그리고 운하 위에 비치는 가스등의 불빛까지 —
이 글에서는 오타루를 여행하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일정과 동선을 정리해봤다.
목차
1. 오타루 기본정보
2. 여행 동선
3. 당일치기 일정
4. 꿀팁
1. 오타루 기본정보

1) 위치: 홋카이도 서부,
삿포로에서 JR로 약 30~40분 거리
2) 추천 일정: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3) 오타루와 관련된 키워드:
운하 / 오르골당 / 유리공예 /
초밥 / 러브레터 촬영지

겨울엔 눈 덮인 운하와 가스등이
만들어내는 야경이 압도적이고
여름엔 해풍이 부는 산책로가 매력적이다.
둘 다 오타루다운 계절이니
어떤 시기에 가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특히 영화 러브레터에 나온 촬영지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2. 여행 동선

🚉 삿포로 → 오타루 이동
1) JR 하코다테선 이용 (삿포로역 출발, 약 40분)
2) 바다를 따라 달리는 구간이
예쁘기 때문에 창가 자리 추천!!
갈때는 오른쪽, 돌아올때는 왼쪽에 앉아야
바다를 볼 수 있음!!
3) 약 오전 9시경 출발하면
오전 10시쯤 오타루역에 도착한다.
역 자체도 오래된 벽돌 건물이라
도착하자마자 레트로한 느낌~!

워낙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라
아침 일찍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나의 경우 레일패스를 구매해서
다녀왔는데 확실히 패스권을 구매하는게
동선을 짜기에도 편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추천!!
3. 당일치기 일정

① 오전 10:00 —
오타루 운하 (Otaru Canal)
역에서 도보 10분.
가장 먼저 향해야 할 곳은
오타루 여행의 상징인 운하!
항구로 쓰이던 시절의 돌창고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도시 전체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다른 일본 도시와 다르게 한적한 느낌이라 좋았다.
<Tip>
1) 날씨가 좋다면 보트 투어(약 30분)도 추천
2) 겨울에는 눈과 가스등의 조합으로
일본 최고의 야경 중 하나로 꼽힌다.

② 오전 11:30 —
사카이마치 거리
(Sakaimachi Street)
운하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이곳은 옛 상점가를 개조한 거리로
유리공예샵 / 수공예품점 / 디저트카페가 줄지어 있다.
일본 특유의 공예샵이 많아서 예쁜거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서 한참 머무르게 되는 곳!
곳곳에 디저트 카페도 많아서 다리가 아프다면
여기서 쉬어가길 추천!

③ 오후 12:30 —
점심 (산카쿠 시장 or 초밥 거리)
오타루는 일본 초밥의 도시라 불린다.
항구 옆의 산카쿠 시장에서는
그 자리에서 회덮밥이나 초밥을 만들어준다.
추천 메뉴는 우니동(성게알 덮밥) 혹은 사시미 세트!!
특히 삿포로와 오타루는 해산물이 신선한 걸로 유명해서
초밥이나 해산물 덮밥은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
<Tip> 현금 필수 (일부 상점 카드 불가)

④ 오후 2:00 —
오타루 오르골당 (Orgel Museum)
오타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100년 넘은 서양식 건물 안에는
수천 개의 음악상자와 다양한 오르골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가장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스팟은
오르골의 맑은 음이 동시에 울려 퍼지는 2층 메인홀이다.
따뜻한 조명에 아름다운 오르골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진심 일본 애니메이션에 들어온 것 같은 그런 느낌..!
가격은 사악하긴 한데 작은거 하나쯤
소장할만큼 예뻐서 기념품으로 딱이다.

⑤ 오후 3:30 —
유리공예 체험 or 카페 타임
오르골당 바로 근처에는 유리공예 체험장이 있다.
간단한 컵 만들기부터 색유리 공예까지 선택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곳이 많음!
아기자기하게 만드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찾아보시길ㅎㅎ
혹은 운하 근처 카페에서
홋카이도 특산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하루를 정리해도 좋음!
나의 경우엔 르타오 본점에 가서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진심 존맛탱.

⑥ 오후 5:00 — 운하 야경 산책
해질 무렵 오타루의 하이라이트는 다시 운하!
낮에는 밝고 활기찬 풍경이었다면
저녁엔 주황빛 가스등이 켜지며 전혀 다른 도시로 변한다.
눈이 내리는 계절이라면
운하 위로 눈송이가 쌓이고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치 엽서 같다.
이 순간만큼은 꼭 눈으로 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4. 꿀팁

1) 이동: JR 이용이 가장 효율적
(삿포로–오타루 왕복 약 1,500엔)
2) 시간 추천: 오전 출발 → 오후 6시 귀가
3) 쇼핑 리스트: 유리공예품, 오르골, 르타오 치즈케이크
4) 복장: 겨울엔 방한 필수, 도보 이동이 많음

오타루는 단순히 예쁜 도시가 아니다.
이곳은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흐르는 도시다.
삿포로의 도시적인 에너지를 잠시 내려놓고
고요하게 흐르는 운하를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이상하리만큼 평화로워진다.
나의 경우 부모님과 다녀왔는데
좀 더 도시스러운 삿포로보다
확실히 오타루를 좋아하셨다.
혹시 가족여행으로 오타루
준비중이신분이 있다면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