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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수수입니다.
태국 끄라비에서 코끼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냥 구경하는 게 아니라 직접 밥도 만들어 먹이고 목욕까지 시켜줄 수 있다는 건 몰랐어요.
반나절짜리 투어인데 생각보다 훨씬 알차게 코끼리와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녀온 오전 투어 후기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
1. 끄라비 코끼리 케어 하우스란? |
2. 투어 정보 & 가격 |
3. 실제 방문 후기 |
4.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 총정리 |

끄라비 코끼리 케어 하우스는 클룩의 현장 복지 평가를 통과한 코끼리 보호구역입니다. 코끼리 쇼나 트레킹 없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에서 코끼리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곳이에요.
코끼리가 3~4마리로 적은 편이라 한 마리 한 마리와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귀를 펄럭이고 꼬리를 흔드는 모습에서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끄라비 여행에서 특별한 액티비티를 찾고 계신다면 코끼리 보호소 투어 한번 고려해보세요.

항목 | 내용 |
소요시간 | 약 4시간 |
투어 시간 | 오전 / 오전 늦게 / 오후 선택 가능 |
호텔 픽업 | 포함 (아오낭 지역 기준) |
클룩 가격 | 70,200원 |
최소 인원 | 2인 이상 |
호텔 픽업이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이동 수단을 알아볼 필요가 없어요. 아오낭 기준으로 차로 약 35~45분 거리입니다. 외곽 지역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약 시 숙소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두세요.
끄라비 코끼리 보호소에서 즐거운 반나절 투어에 참여하세요! - Klook
저는 다른 플랫폼 비교하다가 이렇게 알차게 구성된 일정이 없어서 클룩으로 선택했습니다.


코끼리 보호소 반나절 오전 투어로 예약했어요. 호텔로 픽업을 와줘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픽업이 정시에 와서 좋았고, 도착하면 투어 참여자 전원에게 물 한 병씩 나눠줍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코끼리 한 마리가 저희 쪽으로 오는 거예요. 코끼리 보호소라서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웃는 것처럼 보이는 표정이 무섭기보다 귀여웠습니다.

체험 시작 전에 사진도 찍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관광객이었어요. 저는 코끼리 케어하러 왔잖아요. ㅋㅋ

코끼리들도 저희가 목욕시켜주고 밥 주러 왔다는 걸 아는 느낌인지 주변을 어슬렁거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바나나도 몇 개 주셔서 바로 앞에서 줬는데, 코로 순하게 잘 받아 먹더라고요.
얼른 화장실에서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체험 준비를 했어요.
먹이 만들기
태국 끄라비 코끼리 보호소 투어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게 코끼리 먹이 만들기예요. 가이드가 코끼리 먹이 재료와 영양에 대해 설명도 해줘서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단백질 볼을 직접 손으로 빚어서 만드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질퍽질퍽한 느낌이 묘하게 중독적이에요. 다른 방문객들도 다들 적극적으로 즐기더라고요.
진흙 목욕 체험

방법은 진흙을 바구니로 퍼서 코끼리한테 부어주는 거예요. 부어서 저희가 손으로 더 발라주거나 하는 체험입니다.
코끼리가 진흙 목욕을 하는 이유가 피부를 곤충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소그룹으로 같이하는 체험이라서 순서대로 진행을 하는데요. 앞에 분들 하는거 보고 따라하기로 했어요.

겁도 없이 진흙을 발라줬습니다. 코끼리 피부가 생각보다 거칠어서 진흙이 잘 발라지더라고요.

이런 체험 어디서 해보겠어요. 너무 즐겼습니다..
코끼리 엉덩이만 계속 만지는사람이 되어버림..
먹이 주기

다음 순서는 만들었던 먹이와 바나나를 먹이는 체험입니다.

단백질 볼이랑 바나나를 줬는데요. 직접 만들어서 주니까 이상하게 아깝더라고요. 그리고 요리한건 아니지만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계곡 목욕 체험

이제 목욕 타임이라서 청소솔과 바나나를 받고 이동을 할 준비를 합니다.

목욕하는 계곡까지는 도보로 걸어서 이동하는데요.
약 5분도 안걸렸던거 같아요.

애들이 이제 목욕시간이라는걸 아는듯 먼저 계곡에 들어가는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코끼리 승마나 쇼가 없는 보호구역이라 코끼리들이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계곡 물은 허리까지 왔거든요? 그렇게 깊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코끼리는 엎드렸는지 머리까지 담구더라고요.

물 온도는 엄청 차갑지는 않고 참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코끼리가 얼마나 케어를 잘 받았는지 성격이 정말 순하더라고요.

반나절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계곡 목욕이었어요.
코끼리를 계곡으로 데려가서 청소솔로 박박 밀어주는 이 순간이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 옆에서 얌전하게 목욕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다른 방문객들도 계곡 목욕 체험이 이 투어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다고 입을 모아 말하더라고요.
코끼리와 함께 강물 속에 들어가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고 끄라비에서 꼭 해봐야하는 체험입니다.
함께한 코끼리들과 사진 촬영& 종료

목욕이 끝나면요. 바나나를 먹이는 시간과 코끼리들의 재롱잔치와 함께 사진 촬영할 시간을 가져요.

코끼리 두마리와 강물에서 기념샷도 촬영하고요. 동영상 촬영하도록 물도 뿜어주는데 영상 보셔야합니다.

다른 분들 사진 촬영하는 동안 저는 남은 바나나를 코끼리에게 주고 있었어요. 이제 끝났다니 너무 아쉽네요.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갈때는 처음 장소로 차를타고 이동하는데요. 가까워서 차에서 금방 내립니다.

4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알찼습니다. 특히 소규모 그룹 덕분에 코끼리와 교감할 시간이 충분하더라고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끄라비 여행 오셔서 투어 찾으시면 코끼리 보호소 체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투어 가격은 70,200원이며 최소 2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오낭 지역 기준 호텔 픽업이 포함되어 있으나, 외곽 지역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영양 설명과 함께 직접 손으로 단백질 볼을 빚어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만든 단백질 볼과 바나나는 이후 먹이 주기 순서에서 코끼리에게 직접 먹여줄 수 있습니다.
목욕을 진행하는 계곡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서 이동합니다. 계곡물의 수심은 성인 허리 깊이 정도이며, 직접 청소솔로 코끼리를 씻겨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소에는 3~4마리의 코끼리가 있어 소규모로 충분한 교감이 가능합니다. 코끼리 승마나 쇼는 진행하지 않으며,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에서 목욕과 먹이 주기 체험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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