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오는 중...
요즘 날씨가 좋아서 교외로 나들이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얼마 전 저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천년고찰,
경북 김천 직지사에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맛집 탐방이잖아요.

직지사 앞에는 유명한 향토음식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그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무려 5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1979년 김천시 모범업소 1호로 지정된
찐 로컬 노포 김천맛집, 경동산채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푸짐한 한 끼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 추천드려봅니요.
지금부터 정갈함 가득했던 산채 한정식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볼까요?

경동산채식당 기본 정보
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황학동길 12-5
운영 시간: 매일 08:00 ~ 20:00 (연중무휴)
전화번호:010-5208-9295
주차 정보: 식당앞 도로변 주차,
대형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도보 2~3분 거리로 무척 편리해요!)
📍 경동산채식당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황학동길 12-5 경동산채식당
식당은 직지사 바로 초입 상가 단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정겨움과 깔끔함이 공존하는 분위기

외관에서부터 오랜 세월의 내공이 느껴지는
정겨운 포스를 풍기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을
거쳐서인지 쾌적하고 깔끔하게 관리된
모습이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따뜻함이 녹아있는
인테리어 덕분에 식사 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테이블 배치도 널찍하고 2층에는
단체석도 여유롭게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오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오픈형 주방 너머로 은은하게 풍겨오는
고소한 나물 냄새와 석쇠구이 향이
입안 가득 침을 고이게 만듭니다.
경동산채식당 추천 메뉴 & 가격
이곳의 메뉴는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아낸 정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비게 접하기 어려운 능이버섯회, 자연버섯회
두릅회, 더덕회, 송이구이
파전, 장떡, 모듬전

식사로는 산채모듬정식과
비빔밥이 있었습니다.




정식을 주문하자 파전은 기름을 듬뿍 부은
철판에서 구워지고 제육볶음, 더덕구이
석쇠불고기는 연탄에서 구워집니다.
산채모듬한정식

막 구워져 나온 제육, 전, 석쇠불고기가
먼저 차려집니다.

저희 식구들에게 가장 인기메뉴는 역시
더덕구이와 석쇠불고기였어요.

상다리가 부러질 듯 수십 가지의 산나물과
석쇠불고기, 더덕구이, 생선구이, 전,
찌개 등이 한 번에 제공되는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시그니처 메뉴였어요.


뽈락도 맛있었고 콩비지도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다른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메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먼저 우유튀김


사장님께서 처음 개발하신 메뉴라고
하셨는데 우유를 튀김으로 먹다니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입안 가득 퍼지는 자연의 맛과 질감

이곳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여 재료 본연의 향을
극대화했다는 점이에요.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이, 가을에는
깊은 풍미의 버섯류가 상을 채운다고 하는데,
나물 하나하나가 질기지 않고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다른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석잠 장아찌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새벽에 산에가서 나물을 많이
뜯어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연탄불에 구워져 나오는 석쇠불고기는
입에 넣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깊은 불향과 달짝지근한 양념이 고기 속까지
쏙 배어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쌉싸름하면서도 매콤달콤하게
구워낸 더덕구이를 부드러운 흰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구수하고 진한 시골 된장찌개로 마무리해 주면
속이 정말 편안하고 든든해집니다.
가성비 & 서비스 만족도
관광지 앞 식당들은 비싸고 부실하다는
편견이 있잖아요?
하지만 경동산채식당은 정갈함과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라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성
가득한 요리들이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부족한 반찬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나물의 종류와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친근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서 50년 전통 노포만의 따뜻한 정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응대 속도도 무척 빨라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곳만의 차별화된 특징
국산 콩으로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 그리고
태양초 고추장만을 고집하여 음식을
만드신다고 해요.
요즘 자극적인 바깥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자극 없이 깊은 감동을
주는 웰빙 건강식입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사진 보면 아시겠죠?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 여행객이나 연인들의
힐링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함께 묶어 가기 좋은 김천 직지사 여행 코스

식사를 맛있게 마치셨다면
식당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주변 명소들을
둘러보며 소화를 시키기 딱 좋은
여행 코스가 짜여집니다.
직지문화공원 (도보 3분)
아름다운 산책로와 대형 음악분수,
조각품들이 가득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가볍게 걷기 정말 좋습니다.
천년고찰 직지사 (차량 2분 / 도보 15분)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끼며
황악산의 청정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힐링 마침표 코스입니다. 식사 후
산책 코스로 완벽하게 연결됩니다.
멜로우트립 총평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오전 시간이나 피크 타임을
살짝 비껴 방문하시면 훨씬 여유롭고
고즈넉하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김천 직지사
경동산채식당에서 행복한 미식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경동산채식당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입니다.
식당 앞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으며, 도보 2~3분 거리에 대형 공영주차장도 이용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우유튀김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초석잠 장아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연탄불에 구워 나오는 석쇠불고기와 더덕구이도 인기 메뉴입니다.
식당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직지문화공원이 있으며, 천년고찰 직지사는 차량으로 2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