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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베트남 여행에서 그나마 추울 수 있는 곳을 고르라면 지대가 높은 사파와 달랏 정도가 되겠다. 늘 추운 건 아니고 오후에 해 나고 하면 덥기도 한데, 흐리거나 비가 오고 할 때 좀 추울 때가 있음. 그럴 때 먹을 수 있는 붕어빵이 있는 달랏 카페가 있었다.
그걸 알고 간 건 아니었고, 누가 봐도 한국 이름이라서 한 번 가봤다.

역시. 간판이 한글로 쓰여있었다. 그리고 앞에 큼지막하게 높여있는 붕어빵 간판. 이거 현지인들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


박항서 감독 포스터는 실제 같다.
사진 찍다가 저 사람 뭐지 하고 봤는데 포스터였음.

카페 내부는 넓진 않았고, 손님은 없이 한적했다.


메뉴판.
밥 먹고 와서 커피는 핸드드립을 시키려다가
걸어와서 덥기도 하고.. 해서 걍 아보카도 커피 시켰다.

그 와중에 나온 붕어빵. 해외에서 파는 붕어빵은 미니 사이즈일 때가 많아서 작을 거라 생각하고 시킨 건데 보통 크기로 나와서 살짝 당황했다.
속은 팥과 치즈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클래식 파라 팥으로 골랐다. 맛은 비슷했고,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음.

그리고 나온 아보카도 커피.
음..
아보카도 스무디에 커피 원액 넣은 거 같은데
살짝 애매하긴 하다.
코코넛 커피에서 단맛을 뺀 듯한 느낌?
똑같이 시원하고 커피 맛도 나는데 단맛이 살짝 빠져있는 느낌이다. 나름 여기 시그니처 메뉴이긴 한데, 이거만의 매력은.. 아직 잘 모르겠음.
근데 먹다 보니까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달랏 카페 Cafe Jigeum 오픈 시간은 오전 07:40 ~ 오후 9:30.
이거 미리 찾아보고 갔으면 왜 40분인지 물어봤을텐데ㅋㅋ 포스팅하느라 지금 찾아본 거라 못 물어봤다.
7시 반도 아니고 8시도 아닌 7시 40분인 이유!!
📍 Cafe Jigeum 달랏 카페 지금(coffee)
베트남 Lâm Đồng, Thành phố Đà Lạt, Nguyễn Thị Nghĩa, 6
위치가 살짝 구석 쪽이라서 손님이 많을 거 같지는 않다. 여기만의 시그니처가 있지 않는 한. 붕어빵이 나름 시그니처인데, 사실 한국인한테는 별거 아니니까.
현지인 타깃인 거면 붕어빵의 인기도를 몰라서 모르겠다. 요새 동전 빵은 인기 꽤나 있는 거 같던데.


요렇게 쿠폰도 주는데, 사실 여기 거주하거나 한 달 살기 이런 거 아니면 여행 중에 혼자서 다 모으긴 힘들고..
일행이 있다면 가능할 듯.
나 왜 두 개냐면 핸드 드립도 추가로 하나 더 시켰다.


요렇게 나오고, 받침대는 LP 판 모양.

안쪽 화장실 가는 길에 책들이 꽤 있는데, 아마도 요건 교민들 또는 교민 자녀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인 거 같았다.
여기서 현지 투어 예약도 대신해 주신다고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로컬 투어가 필요할 때 (온 김에) 부탁하면 될 듯. 그치만 직접 예약해도 되고.. 그게 어렵다면 숙박하는 호텔 카운터에 대신 부탁해도 되는 거라, 그거 땜에 굳이 찾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달랏 여행 중에 쌀쌀한 날씨 때문에 따끈한 붕어빵이 땡긴다면, 그럴 때 한번 가볼만한곳, 달랏 카페 지금이었다.
달랏 카페 지금의 붕어빵은 보통 크기로 제공되며, 속 재료는 팥과 치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클래식한 팥 붕어빵을 선택하여 맛보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커피는 아보카도 스무디에 커피 원액을 넣은 듯한 맛으로, 코코넛 커피에서 단맛을 뺀 시원한 느낌입니다. 필자는 처음에는 애매하게 느꼈으나 먹다 보니 괜찮다고 언급했습니다.
달랏 카페 지금은 오전 07:40부터 오후 9:30까지 운영합니다. 필자는 7시 40분이라는 독특한 오픈 시간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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