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내용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
관람시간 | 3~10월 09:30~18:00 / 11~2월 09:3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공휴일이면 개관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소형 2,000원 / 대형 3,000원 |
문의 | 041-560-0114 |
1. 방문 전 꼭 확인할 교육·해설·체험 프로그램
저는 교육이나 해설 미리 예약을 안해서
참여 못하고 관람만 하고 왔는데요.
독립기념관 다녀오고 나니 방문 날짜를 정할 때
교육프로그램과 전시해설 시간부터
한번 살펴보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독립기념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 사전예약페이지
아이와 함께 간다면 특히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온라인 사전예약 우선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천안독립기념관 홈페이지 > 예약·신청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가능합니다.


영유아가 이용하는 체험존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체험관 둘다 체험료 자체는 무료예요.
다만 체험에 사용하는 체험카드와
독도 VR 티켓는 각각 2000원 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접수해보려 했더니
이미 마감되었더라구요.ㅠ

천안 독립기념관 교육일정
이외에도 해설프로그램과 교육일정도 다양하니
미리 예약하면 더 알찬 관람이 될듯해요.
혹시 예약을 놓치셨다면 전시관용 교재
다운로드해서 이용 가능합니다.
주소는 아래 남겨둘게요!
2. 주차장에서 전시관까지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안내소에 들러
안내책자를 챙겼어요.
XR 체험셔틀인 부릉이 버스 매표와
양심우산대여, 미아방지 팔찌(스티커)도
이용 할 수 있어요.


안내소 건너편에는 맘스터치를 비롯 국수나무,
양식집까지 식당이 다양하게 있고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답게 호두과자집과
투썸플레이스, 카페 청산리,
편의점도 곳곳에 있어서 식사나 간식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겨레의 탑을 지나면 태극기 광장이 반겨주고
그 뒤편으로는 수송기가 전시되어 있어요.


동양에서 가장 크고 높다고 알려진
실물 크기로 제작된 광개토 대왕릉비도 볼 수 있는데
실물은 중국 지린성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 앞 광장에서부터 큰 기왓집 모양의
겨레의 집 건물까지 관람하며 15분정도 걸렸는데
어느정도 독립기념관의 규모가 예상되시나요?
(근데 아직 시작도 안한거라는 점..)
사진처럼 영유아와 방문한 가족들은 유모차뿐 아니라
카트나 웨건을 끌고 온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경사로나 관람 경로는 전반적으로
이동하기 편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방문하면 겨레의집 건물이
전시관인가 싶을 수 있는데요.
(제가 그랬음...;;)
겨레의집 건물은 독립기념관 홍보관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관이 있고,
행사가 있는 날에는 공연도 진행되는 공간이고

실제 1관부터 7관까지의 전시관은
이 건물 뒤편으로 이동하면 나옵니다.

전시관들이 반원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규모가 훨씬 크더라고요.
게다가 야외전시까지 본다면...
발편한 신발은 필수!
영유아 동반이라면 유모차나 웨건,
카트 챙기시길 추천드릴게요!
3. 독립기념관 1~6관, 아이와 둘러본 전시
1관, 독립기념관인데 구석기부터 시작한다고?


1관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조금 놀랐던 건
전시가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이었어요.

저희는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꽤 많이 다녀본 편이라
선사시대부터 시작하는 전시가 익숙하기도 하고,
독립기념관에 왔으니 바로 근현대사부터
나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전시를 따라가다 보니
오히려 독립기념관만의
전시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반도의 긴 역사와
나라를 지켜온 과정을 차례로 짚은 뒤,
결국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역사로
이어지는 흐름이더라고요.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왜군과
싸운 주요 전투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침 아이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정주행
독서를 시작한 터라 책에서 접한 사건들을
한 번에 다시 톺아보는 느낌도 들었어요.
2·3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따라가다

2관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에 겪었던 고통이 이어집니다.


탄압과 수탈, 강제동원 등
글로 읽을 때보다 당시의 사진과 자료를
함께 보니 훨씬 무겁게 느껴졌어요.


을사오적에 관한 내용도 다시 보게 됐는데,
한 사건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전후 흐름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3관에서는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아이와 역사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괜찮더라고요.
4관, 잠시 분위기가 달라지는 전시
3관까지 보고 나면 생각보다 내용이 묵직한데요.


4관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달라져
넓은 공간에 평화의 길, 우리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형식의 전시가 펼쳐져 있어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이 종이에 그림을 색칠해
화면에 띄우는 인터렉티브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기념행사가 있어서 아이들이 평소보다 많아요)


앞선 전시관들에서 계속 자료를 읽으며
이동하다 보니 집중력도 흐려지고
지쳐가던 타이밍이었는데,
4관은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더라고요.
5관,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보다


5관에서는 다시 국외 독립운동기지 건설과
독립군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어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처럼 익숙한 사건도 나오고,
당시 독립군의 생활 모습과 전투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한 전시물이 많았습니다.

사진과 글만 빼곡하게 있는 전시가 아니라
당시 상황을 공간으로 재현해둔 부분도 있어
전투나 군사 역사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꽤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6관, 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 정부까지
6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독립을 위해 이어졌던 노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선 전시에서 독립운동의 과정을 따라왔다면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이 어떻게 이어졌고,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연결되는지를 살펴보게 돼요.

1관부터 6관까지 차례로 전시를 보면
생각보다 긴 역사를 한 번에 훑게 됩니다.
그래서 각 관의 내용을 모두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아이와 역사 흐름을 잡기에는 괜찮았어요.
4. 2026년 재개관한 제7관과 백범 김구 특별전
이번 방문에서 놓치지 않고 보고 싶었던 곳은
2026년 8월 15일 새롭게 문을 연 제7관이었어요.

제7관은 현재 기획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세계와 함께한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앞선 전시관과는 분위기가 또 달랐던게
세계 여러 나라의 특색을 살린
공간 구성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이
국내에서만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원조와 협력 속에서
이어졌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독립운동을 세계사 속에서
바라본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제7관의 특별기획전시실 2에서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을 계기로 마련된
특별전 ‘백범의 생각과 뜻, 온 세상을 비추다’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는 2026년 12월 13일까지 예정되어 있어요.
독립기념관에 기증된 원본 자료와
백범 김구의 친필 유묵 등을 볼 수 있었는데,
교과서나 책에서 이름으로만 접했던
인물의 실제 흔적을 볼 수 있어
그냥 지나치기 아깝더라고요.

천안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 (기획전시관) 내부, 포토존
7관은 최근 재개관한 공간이라
이전에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던 분들도
다시 방문해볼 만할 것 같았습니다.
5. 기념품샵·카페·먹거리, 쉬어가기 좋은 공간
독립기념관은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주차장 가까운 곳에는 맘스터치와
투썸플레이스등 식음매장이 있고,
3·4관 사이에는 카페 청산리와
안쪽에도 편의점이 있어 전시를 보다가
간식먹으며 쉬어가기 좋더라고요.

독립기념관 기념품샵은 1관 출구와
3·4관 사이 카페 청산리 옆에서 볼 수 있어요.

1관 기념품샵에는 티셔츠부터 손수건, 핀배지,
만들기 키트까지 종류가 꽤 다양했는데요.
저희는 다른 전시관에도
있겠지 싶어 일단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들른 카페 청산리 쪽 기념품샵은
종류가 많지 않더라고요.
기념품을 살 생각이라면
종류가 많은 1관 출구 기념품샵에서
구입하는 편이 동선상 편해요.
개인적으로 전시를 쭉 둘러본뒤
기억에 남는 전시와 관련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7관쪽에 기념품샵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은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지에서 핀배지를 하나씩 모으는데,
독립기념관 핀배지는 장소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디자인도 잘 뽑았고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3개를 골라왔습니다.

1~7 전시관 중앙쪽으로 나오면
넓은 광장과 바닥분수도 있어요.

입구 쪽 광장 데크에는 캠핑의자나 텐트를 펴고
하루를 보내는 가족들도 보였는데,
그 모습을 보고 나니 독립기념관의 전시뿐 아니라
천안에서 가족나들이 가기에도 좋다고 느껴졌어요.
6. 3시간도 부족했던 독립기념관, 얼마나 잡아야 할까
저희는 1관부터 7관까지 모두 둘러보긴 했지만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3시간 이상 걸렸고
마지막에는 가족 모두 꽤 지쳐버렸....
(하얗게 불태웠다....)
1~7관을 빠르게 둘러보는 데도 3시간 이상,
전시를 꼼꼼히 보거나 체험관이나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까지 이용한다면
반나절 이상은 충분히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1박 2일로 나눠
각 관을 천천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딱딱한 역사 전시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넓은 광장과
바닥분수, 다양한 체험시설도 있어서
하루 코스로 와도 부족하지 않아 보였거든요.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어
예약이 가능하다면 이용해볼 수 있고,
멀리서 방문한다면 주변 숙소에서 1박하며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는 독립기념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의 천안 원플러스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 독립기념관 천안 숙소, 원플러스 호텔 이용후기 🔻
아이와 방문한다면 먼저 체험·해설 시간을 확인하고,
보고 싶은 전시관과 쉬는 시간을
적당히 나눠 동선을 잡아보세요.
그래야 훨씬 덜 지치고 독립기념관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교육·전시해설 시간 확인
✓ 체험관 온라인 예약 확인
✓ 1~7관 관람 동선 미리 체크
✓ 최소 3시간 이상 일정 확보
✓ 1관 기념품샵 먼저 확인
✓ 제7관 특별전 기간 확인
✓ 아이 체험시간까지 함께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