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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프로 n잡러 크리에이터 도리입니다. 🏠✨
방콕 여행 셋째 날은 그야말로 아침부터 밤까지 1분도 쉴 틈 없이 달린 '강행군 3종 세트'의 날이었어요. 왕궁 투어로 시작해 태국 왕비(?)로 변신했다가, 마지막은 짜오프라야강 위에서 트로트를 떼창한 파란만장한 하루! 지금 바로 풀어볼게요.
🛕 1탄.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한 '왕궁+에메랄드 사원+새벽사원' 반일투어








저희가 예약한 투어는 이거였어요!
방콕에 왔으면 왕궁은 도장 깨기 해줘야 하잖아요? 워낙 악명 높은 방콕 더위에 혼자 다닐 엄두가 안 나서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가능한 몽키트래블 운영 왕궁 반일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한국인 전용 상품이라길래 "한국인 가이드분이 오시나?" 했는데, 웬걸! 너무나 러블리한 태국인 가이드 언니가 등장하셨어요. 😆
"언니, 한국어 발음이 어째 오며가며 배우신 것 같은데... 왜 들을수록 유창하죠? ㅋㅋㅋ"
원어민 수준의 칼발음은 아닌데, 듣다 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마성의 유창함! 투어 내내 이 가이드 언니 매력에 흠뻑 스며들어서 B여사랑 쫄래쫄래 열심히 따라다녔답니다.
가이드 언니의 최대 장점은 바로 '사진에 영혼을 갈아 넣으신다는 것'! 풍경 사진이야 저희가 대충 찍는다 쳐도, 인물 사진을 찍어주실 땐 거의 스튜디오 실장님 빙의하신 줄 알았어요. 구도, 각도, 조명, 포즈까지 딱딱 잡아주시는 프로페셔널함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
그리고 태국 왕조의 역사랑 흥미진진한 정치 얘기도 귀에 쏙쏙 박히게 해주셔서 정말 재밌었어요. (비록 지금은 대가리가 포맷되어 기억이 다 날아갔지만... 그 순간만큼은 참 유익했답니다 엣헴.)
🛍️ 2탄. 또 가도 좋은 아이콘시암 & 전설의 '산더미 돼지갈비찜'




투어가 끝나고 짜오프라야강 위의 셔틀버스 같은 배를 탔어요. 아무 정거장에나 내릴 수 있어서 가이드 언니한테 "저희 이제 어디 갈까요? 시간도 애매한데..." 했더니, 단호하게 "그냥 아이콘시암 가요!" 하시는 거예요 ㅋㅋㅋ
전날도 갔지만 쿨하게 또 갔습니다! 근데 또 가도 또 좋더라고요?
이번엔 지하 푸드코트(쑥시암)를 제대로 털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자마자 그 유명한 산더미 돼지갈비찜, '렝쌥(Leng Saap)'을 시켰어요! 하얀 국물인데 칼칼하고 매콤 새콤한 그 맛, 방콕 여행에서 꼭 먹어보라는 음식으로 유명한 렝쌥.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 수액처럼 수혈해 주니 왕궁에서 쌓인 피로가 싹 가시더라고요. 라이브 공연까지 뚱까뚱까 해줘서 흥이 제대로 올랐습니다.
👑 3탄. 계획에 없던 태국 전통의상 체험 (두꺼비 왕비의 탄생)
왕궁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스냅 촬영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와~하던 중에
아이콘시암 안에도 전통의상 체험 스튜디오가 있어서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푸드코트 귀퉁이를 지나가는데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 찍는 스튜디오가 보이더라고요. 원래는 예쁜 언니들이 찍고 있길래 눈팅만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가격을 슬쩍 보니... 어머, 생각보다 너무 저렴한 거예요! "그래, 우리가 여행 왔는데 언제 또 이런 걸 입어보겠어? 질러!!"
그렇게 홀린 듯 들어가 간단히 메이크업과 헤어 분장(?)을 받고 화려한 태국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결과물은요? 원본 파일도 다 주고 엄청 큰 사이즈로 인화도 해주셨는데... 사진 속의 나란 돼지는 마치 '왕자 여섯 명쯤 낳은 후덕한 두꺼비 왕비'처럼 나왔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B여사랑 배꼽 잡고 웃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 4탄.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에서 '한잔해'를 외치다







저희가 예약한 프린세스 디너크루즈 링크예요!
이날 일정 진짜 촘촘했네요. 저녁엔 하이라이트인 디너크루즈를 타러 아시아티크로 넘어갔습니다. 이것도 방콕 자유여행 카페에서 열심히 알아보다가 "디너크루즈 다 똑같으니 그냥 제일 싼 거 하라"는 단정적인 추천을 믿고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로 예약했어요. (결정장애에게 이런 가이드는 사랑입니다.)
낮 동안 왕궁 돌고 왕비 되느라 찌들었던 옷을 벗어 던지고, 전날 짜뚜짝 시장(미스 짜뚜짝)에서 득템한 태국 문양 원피스로 커플로 갈아입었습니다.
북적북적한 아시아티크와 미니소를 구경하다 드디어 크루즈 탑승! 아... 근데 이 크루즈가 진짜 대박이었어요.
무엇보다 압권은 진행을 맡은 필리핀계(?) 가수 언니였어요. 전 세계 히트곡을 부르며 흥을 돋우는데, 국적 맞춰서 팁 받으려고 아주 영혼을 가출시키며 열창을 하십니다. 분위기 타서 승객들이 통로로 뛰쳐나가 춤추고 난리가 났죠.
한국인은 우리 포함 딱 두세 테이블이라 다들 점잖게 계셨고, 저희도 통로 쪽에서 얌전히 남들 구경만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가수 언니가 전주를 빠라바라밤 깔더니 박군의 '한잔해'를 땡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갈 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
타지에서 듣는 '한잔해'라니 흥이 머리끝까지 올랐는데... 하필 팁으로 드릴 현금도 없었고 뛰쳐나갈 용기도 부족해서, 결국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만 격하게 튕기며 내적 댄스를 췄습니다.
B여사가 신나서 동영상을 찍으니까 가수 언니가 렌즈를 딱 알아채고 카메라 향해 폭풍 성량으로 "사랑해!!!"를 날려주셔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요. 정신은 좀 없어도 방콕 가면 한 번쯤은 꼭 타볼 만한 매력 만점 크루즈였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아서 처음 방콕을 가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했습니다.
🎬 방콕 셋째 날 일정 총평
왕궁 반일투어 → 아이콘시암 → 태국 전통의상 체험 → 프린세스 디너크루즈.
하루 일정이 빡빡하긴 했지만, 처음 방콕을 여행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만족도 높은 코스였습니다.
디너크루즈 타면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오면 진짜 좋아하시겠다!" 생각했는데, 저희 엄마는 이미 갔다 오셨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울 엄마 리스펙트...)
함께 간 B여사는 다음에 꼭 어머니 모시고 다시 와서 디너크루즈 태워드릴 거라고 다짐하네요. 아주 뿌듯하고 꽉 찼던 방콕 여행 셋째 날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다음 6편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짜이찌엔! (아니지, 사와디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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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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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마이리얼트립에서 몽키트래블이 운영하는 한국인 전용 왕궁 반일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이 투어는 태국인 가이드가 유창한 한국어로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 사원을 안내하며, 특히 사진 촬영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아이콘시암 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의상 체험을 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으며, 간단한 메이크업과 헤어 분장을 포함하여 원본 파일과 큰 사이즈의 인화 사진을 제공받았습니다.
필자는 아이콘시암 지하 푸드코트인 쑥시암에서 '산더미 돼지갈비찜'으로 유명한 렝쌥을 먹었습니다. 하얀 국물에 칼칼하고 매콤 새콤한 맛이 특징이며, 방콕 여행에서 꼭 먹어보라는 음식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짜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에서는 필리핀계 가수가 전 세계 히트곡을 부르며 흥을 돋우었습니다. 특히 한국인 승객을 위해 박군의 '한잔해'를 열창하여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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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살라댕역 인근의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La Dotta'입니다. 평일 점심 한정 런치 세트가 합리적이며, 탄탄한 기본기의 파스타와 완성도 높은 토마토소스가 특징입니다. 방콕에서 수준 높은 양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방콕 플런칫의 '마실리아'는 빈티지한 감성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화덕 피자와 테이블 앞 생 트러플 슬라이스 퍼포먼스가 특징입니다. 가격대가 약간 높고 메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가성비보다 특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