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 시즈오카 여행에서 후지산 풍경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절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당시에는 눈이 다 녹은 후지산의 모습이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눈 덮인 후지산의 모습을 보러 도쿄 여행 일정 중 하루를 비워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다녀왔다.
추천 ⭐️⭐️⭐️⭐️⭐️ 눈 덮인 후지산을 보려면 바로 지금- |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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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도쿄 후지산 여행
당일치기 투어 근교 버스투어 추천
© 글 사진 : 두앙디

도쿄 후지산
일본 도쿄 여행

⭐️ 후지산 ⭐️ 해발 고도 3,776m의 일본의 가장 높은 산으로 성층 화산이자 활화산. |
후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으로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인의 영산으로도 꼽히는 곳이다. 일본 하면 후지산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후지산의 모습을 담고 싶어 한다.
/ 후지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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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산 투어1 | 후지산 투어2 |
시간 | 약 9시간 소요 | 약 9시간 40분 소요 |
특징 | 중국어 / 영어 가이드 최소 2인 출발 / 예약 즉시 확정 투어 | 중국어 / 영어 가이드 예약 즉시 확정 투어 |
코스 | 도쿄/신주쿠 출발 - 아라쿠라야 센겐 공원 - 신구라 후지 아사마 신사 - 후지요시다 레트로 상점가 - 오시노 핫카이 - 오이시 공원 - 가와구치호 - 로손 후지카와구치코 시청 - 도쿄 도착 | 신주쿠 출발 -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 후지요시다 혼마치 거리 - 오시노 핫카이 - 오이시 공원 - 이야시노사토 고대 일본 마을 - 신주쿠 복귀 |
가격 | 1인 72,400원 | 1인 67,000원 |
예약 방법 |
도쿄에서 후지산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당일치기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후지산 투어를 알아보니 상당히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는데, 그중에 가장 리뷰가 많고 인기가 좋은 대표 상품을 비교해 보았다.
후지산 투어1은 인스타용 사진 명소들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 짧은 시간에 많은 명소를 가고 싶은 사람에게, 후지산 투어2는 핵심 코스 위주로 이동하면서 개인 시간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비교적 자유시간이 긴 후지산 투어2로 예약을 했다.
예약은 원래 한국어 가이드가 있는 마이리얼트립 투어로 예약을 했었는데, 모객이 되지 않아서 여행 일주일 전 취소 당하고..클룩에서 다시 예약했다.
아울렛이나 온천을 방문하는 투어보다는 핵심 코스 위주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골랐다.
후지산 투어
일본 도쿄 여행

투어는 오전 8시 20분까지 정해진 미팅 포인트에서 만나 8시 30분에 출발했다.
투어 출발 장소가 신주쿠 지역이라 우리가 머물렀던 신주쿠 프린스 호텔에서 도보로 약 11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 코가큐인 대학 신주쿠 캠퍼스
1 Chome-24-2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3-8677 일본

투어 버스는 45인승의 큰 대형버스로 우리 팀과 다른 한 팀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이었다. 중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가이드님이라 중국인 비율이 높았다.

출발한 지 1시간 30분 정도 지났을까, 멀리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이드님의 설명으로는 후지산은 일 년 365일 중에 100일 정도가 맑은 날이라 후지산의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 아마도 후지산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하셨는데, 눈 덮인 후지산이 딱!

버스에서 보는 풍경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감탄의 연속이었다. 그림 같고 너무 이뻐ㅠㅠ

후지산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첫 번째 장소인 이야시노사토 고대 일본 마을에 도착했다.
한국의 민속촌을 연상케하는 일본의 옛 마을을 재건해놓은 곳인데, 후지산이 잘 보이는 마을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모두 투어 상품에 포함되어 있다.

원래 같으면 후지산이 딱 보여야 하는 풍경인데, 갑자기 흐려진 날씨 덕에 후지산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자유시간 받아서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도 남기고-


다음 코스인 오이시 공원으로 이동했다. 단체로 이용하는 버스 투어지만 가이드 피터님이 집합 시간을 크게 표시해 주셔서 모이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영어 못해도 중국어 못해도 상관없음!

오이시 공원은 후지산과 호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겨울이면 눈 덮인 공원과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구름으로 가려져서 후지산을 보지 못하나 했는데, 마지막에 빼꼼 모습을 들어낸 후지산. 후지산 보기는 참 힘들지만 이쁘긴 이뻐-

중간중간 기념품들이 있어서 기념품도 구경했다. 특산품인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먹거리들도 많았고 후지산 모양으로 된 제품들도 많았다. 일본은 지역 특산품들이 잘 나와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음 ;)

다음으로는 오시노 핫카이라는 곳에 들러서 개별 자유시간을 받았다. 점심도 각자 해결하는 거라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아쉽게도 이곳에서도 후지산을 볼 순 없었지만 원래는 후지산과 어우러지는 마을의 모습이 이뻐서 사진을 남기려는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우리는 후지산을 포기하고 일본 길거리 간식들을 노렸다. 쫄깃쫄깃 맛있었던 당고와 문어가 알차게 들어간 다코야키! 이 두 개는 맛나니 꼭 드셔보시고 이곳에서 커피는 절대 사드시지마세요ㅎㅎ

다음 코스는 대표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아라쿠야마 센겐 공원.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인기가 좋고 벚꽃 시즌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후지산 뷰와 함께 마을의 경치를 관람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 장소!

다만 전망대이기 때문에 멋진 풍경을 보려면 39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엄청 힘들지는 않고 할만한 정도긴 했으나,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후지산 배경과 함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니, 꼭꼭 가야 하는 명소! 맑은 후지산의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흐릿하게 보이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웠다. 벚꽃 시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마지막 코스는 후지산이 보이는 길거리로 유명한 후지요시다 혼마치 거리. 야라쿠야마 센겐 공원의 경치가 너무 좋아서 넋 놓고 감상하다가 투어 종료 시간이 임박하여 이동했다.

양쪽으로 늘어선 상점과 카페가 눈 덮인 후지산의 풍경과 묘하게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경이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멀리서 감상할 수밖에 없었지만 인스타 핫 플로 유명한 횡단보도도 걸어보고 천천히 사진도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
모든 명소들을 구경하고 다시 2시간가량을 달려 도쿄 신주쿠로 돌아왔다. 도쿄 교통체증이 심해서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당일 투어로 주요 명소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고 후지산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추천할 만한 투어였다.

특히 계절의 모습을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서 가을, 겨울, 봄에 한 번씩 들러보는 것 또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맑은 후지산의 모습은 버스에서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그렇게라도 봐서 너무 좋았다. 눈 덮인 후지산은 꼭 x1000 눈으로 보세요💛
가이드 피터님 왈, 눈 덮인 후지산은 12월부터 2월까지가 피크라고 하니, 겨울 도쿄 여행자들이라면 당일치기 버스투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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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산 당일치기 여행 |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 - 후지요시다 "혼마치 거리" - 서호의 온화한 마을 네바 - 오시노 핫카이 | 신주쿠 출발 - 클룩 Klook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