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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마쓰 여행
가볼 만한 명소와 맛집 총정리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아서
발 동동 구른 적 다들 한 번씩 있으시죠?
저도 지난 다카마쓰 여행 마지막 날에 딱 그랬거든요.
하지만 이 소도시는 공항 리무진이나
페리 교통편이 은근히 잘 되어 있어서
동선만 잘 짜면 마지막 1분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요즘 대도시의 북적임에 지쳐
한적하고 맛있는 일본 소도시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다카마쓰 여행 진짜 강추해요.
30대인 제가 직접 다녀오고 정착한
실패 없는 핵심 코스와 인생 맛집들만
쏙쏙 골라왔으니 그대로만 따라오세요.
1. 리쓰린 공원, 정원이 미슐랭 가이드에?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리쓰린 공원입니다.
무려 1700년대에 만들어진 정원인데
실제로 가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입이 떡 벌어져요.

시운산을 배경으로 삼아 정원이
끝없이 넓어 보이는 착각을 주는데
이 배치가 진짜 예술이더라구요.

남쪽 연못에서는 일본 전통 배를 타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가만히 앉아
신선놀음하기 딱 좋습니다.
참고로 아침 일찍 방문하면 사람도 적고
공기가 맑아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훨씬 좋아요.

정원 안에 있는 전통 다실인
키쿠게츠테이도 꼭 들러보세요.
800엔 정도의 입장료를 내면
아름다운 연못을 바라보며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일본 전통 과자인
와산본을 즐길 수 있거든요.

오전 5시 30분 - 오후 7시 사이로
계절마다 운영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니
구글맵으로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410엔이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2. 섬에 알박기 성공한 붉은 호박을 아시나요?

다카마쓰 여행 중 하루는 꼭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보세요.
가장 추천하는 곳은 현대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나오시마입니다.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를 타고 5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곳인데 섬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 같아요.
그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빨
간 호박과 노란 호박 조각상이 반겨주는데
실물로 보면 색감이 진짜 영롱하더라구요.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지중미술관이나
베네세 하우스처럼 건축에 관심 없는 사람도
감탄하게 만드는 멋진 공간이 가득해요.

섬이 생각보다 꽤 넓기 때문에
선착장 주변에서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는 기분이
ㄹㅇ 힐링이거든요.
단 인기 있는 미술관들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으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부모님과 같이 갈 경우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편히 구경할 수 있는
투어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아요
⬇️ 투어 예약하기 ⬇️
3. 물속에 잠긴 길을 아시나요?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싶다면
쇼도시마 섬으로 가보세요.
여기는 하루에 딱 두 번,
물이 빠질 때만 나타나는 모래길인
엔젤 로드가 정말 유명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에요.

그리고 쇼도시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올리브 재배에 성공한 곳이라
올리브 공원도 꼭 가봐야 해요.
그리스풍 하얀 풍차가 서 있는
언덕이 있는데 여기서 다들 마녀 배달부 키키의
빗자루를 무료로 빌려 점프샷을 남기더라구요.

사진이 진짜 동화처럼 예쁘게 나오니까
빗자루 들고 인생샷 하나 꼭 건져오세요.
다카마쓰 공항에서 프로모션으로 받는
웰컴 쿠폰북을 활용하면 페리 왕복 이용권도
개이득으로 챙길 수 있으니
혜택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4. 혹시 우동을 좋아하시나요?
가가와현은 우동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동에 진심인 동네입니다.
다카마쓰 여행 와서 1일 3우동 안 하면
진짜 반칙인 거 아시죠?

1️⃣ 테우치우동 츠루마루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나는
다카마쓰의 우동집입니다.

야간에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 웨이팅이
상당했던 곳인데 카레 우동이 일품이더라구요.

거기에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어묵꼬치가 정말 좋았던 곳이에요.

2️⃣ 우동 바카이치다이

이곳의 시그니처는 가마버터 우동입니다.
갓 건져낸 따뜻한 면에 날달걀과 버터,
흑후추를 비벼 먹는 메뉴인데
비주얼부터 군침 돌아요.

다만, 웨이팅이 심한 곳이라
체력이 된다면 오픈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전 6시에 오픈하는 곳이라
체력이 딸릴 수 있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기본 1시간 웨이팅을 해야해요.
(기다리다 배고파서 성격 포악해졌어요)

3️⃣ 우에하라야 본점
리쓰린 공원 바로 근처에 위치해
동선 짜기 최적화된 셀프 우동 전문점입니다.
면을 뜨거운 물에 직접 토렴해서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이곳의 바삭바삭한
튀김 종류가 일품인데,
갓 튀겨낸 두부 튀김이나
어묵 튀김을 진한 육수를 머금은 우동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의 맛입니다.

+ 가격도 1인분 기준 250엔이라
가성비도 지려요.
5. 역시 하루 마무리는 알콜이 좋겠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원한 생맥주나
하이볼 한잔하기 좋은 현지 이자카야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닭꼬치 구이 전문점인 '야끼토리 나기사'입니다.
이곳은 숙소 앞에 이자카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현지인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다만, 메뉴판이 손글씨 일본어고
가격표기가 되어있지 않아서
정신잃고 주문하면 지갑이 털털이가
된다는 단점이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눈앞에서 조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친절한 노부부 사장님의
모습이 시골동네 온거 같아 좋은 곳입니다.
마무리
다카마쓰 여행 코스와 맛집 정보들 어떻게 보셨나요?
오사카나 도쿄처럼 화려하고 복잡한 도시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자전거도 타고 세상에서 제일 쫄깃한 우동도
먹으며 힐링하는 여행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오늘 정리해 드린 명소와 맛집 동선
참고하셔서 낭비 없는 알찬 일정 계획해 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시고, 즐거운 소도시 힐링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20만원대 항공권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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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쓰린 공원의 성인 입장료는 410엔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사이로, 계절마다 달라지므로 방문 전 구글맵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카마쓰항에서 페리를 타고 약 50분 정도 이동하면 나오시마 섬에 도착합니다. 섬이 넓기 때문에 선착장 주변에서 전기 자전거를 대여하여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엔젤 로드는 하루에 딱 두 번, 물이 빠질 때만 나타나는 모래길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로맨틱한 장소입니다.
우동 바카이치다이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마버터 우동입니다. 웨이팅이 심한 곳이므로, 오전 6시에 오픈런을 하는 것이 점심시간의 1시간 웨이팅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야끼토리 나기사는 메뉴판이 손글씨 일본어이고 가격 표기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문 시 가격을 확인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컴포트 호텔 다카마쓰는 리쓰린 공원까지 도보 약 13분 거리로 다카마쓰 여행 시 위치가 괜찮은 가성비 숙소예요. 비교적 깔끔한 객실에 투숙객 전용 카페와 웰컴드링크가 있고 무료 조식까지 제공돼요. 숙박비를 아끼면서 깔끔한 호텔을 찾는 분께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