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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꼭 한 번은 봐야 한다는 타지마할.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인도라는 나라를 견뎌낼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수다. 벵갈루루에서 거주하며 어느 정도 인도 짬바가 쌓였다고 자부하는 우리 가족이었지만, 첫 장거리 여행지로 선택한 아그라는 역시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끈질긴 호객행위, 끝없는 흥정의 연속, 숨 막히는 공기질, 그리고 벵갈루루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최악의 교통 상황까지. 이 모든 것을 뚫고 다녀온 타지마할과 아그라 포트의 기록을 남겨본다. 참고로 숙소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아그라를 이용했다.
인도 같지 않았던 넘나 깨끗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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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타지마할 호텔 추천 10만 원대 신상 숙소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Fairfield by Marriott Agra
인도여행 타지마할 투어 후기
✅끝없는 호객행위 이기기
✅입장료 금지품목
✅방문시간 추천
✅가이드, 투어는 필수
📍 타지 마할
Dharmapuri, Forest Colony, Tajganj, Agra, 아그라 Uttar Pradesh 282001 인도
타지마할 투어, 꼭 필요할까?
아그라 공항이나 기차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차량 호객꾼들이 미친 듯이 달려든다. 타지마할 입구에 도착하면 가이드와 사진사들이 가세해 정신을 쏙 빼놓는다. 이런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다면 미리 입장료가 포함된 타지마할 투어 상품을 예약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델리에서부터 호텔 픽드랍이 포함 투어부터, 한국인 가이드 투어, 아그라에서 시작하는 저렴한 투어까지 다양한 투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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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지에서 직접 가이드와 흥정을 붙였는데, 처음 2,500루피를 부르는 가격을 500루피까지 깎아 초보 가이드를 섭외했다. 사실 어떤 가이드든 투어든, 한 명쯤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복잡한 동선을 헤매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명당 포인트를 잘 알아서 사진 찍어주기에 아주 편하기 때문이다.
입장료 및 주의사항
타지마할은 입장료 차별이 꽤 심한 편이다. 현지인과 외국인의 가격 차이가 20배 이상 난다.


가이드가 포함된 타지마할 투어를 이용하면 이런 티켓 발권 과정을 대신해주니 훨씬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다.

제일비싼 실내 구경 비용까지 합한 1300루피를 지불하면 이 빽빽한 버기를 무료로 탈 수 있는데, 타자말자 외국인이라 그런지 대놓고 팁달라는소리 +빼곡한 인도인들을 비집고 탈 자신이 없어, 그냥 우린 왕복을 걸었다. ㅎㅎㅎㅎ 충분히 걸을 만 한 거리다 (집요한 가이드 호객 행위만 이겨낸다면)
아 힘들다 타지마할 ㅎㅎㅎ

반입 금지 품목
입장 시 보안 검사가 매우 철저하다. 웬만한 물건은 다 안 된다고 보면 된다.

철저한 보안검색을 마치고 드디어 입장을 한다.

방문 시간 추천
보통은 일출 시간을 가장 추천하지만, 겨울철(12월~2월)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일교차가 커서 아침에는 안개가 매우 심해 타지마할이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겨울에는 안개가 걷히는 오후 2~3시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 때도 공기질은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안개는 없어 타지마할의 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사방으로 나있는 정문게이트 북쪽 남쪽 동쪽 게이트들을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고 500루피 가이드지만 나름 훌륭했다. 인도식 영어패치를 달고 있어야 이해 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



눈물 나게 아름다운 백색의 무덤
정문 게이트를 통과해 돔 사이로 하얀 타지마할이 모습을 드러낼 때, 정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많은 사람이 궁전이라 오해하지만, 이곳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세상을 떠난 아내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이다.

동영상에 담았지만 게이트 사이 멀리서 보았을땐 가깝게 크게 보이다가 가까이 갈 수록 멀어지는 이 오묘한 시각적 효과가 뭔가 두둥 심장을 두드리는 감동이 다가왔다.
이래서 죽기전에 와봐야 한다는 타지마할이구나.

돔사이로는 엄청 가까운듯 크게 보이는 타지마할
그렇게 밖으로 나와 완전한 타지마할이 눈에 들어오니 왠지 모를 뭉클함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와 이 느낌 뭐지?

타지마할은 완벽한 좌우 대칭 구조로 설계되었는데, 재미있는 점은 4개의 탑(미나레트)이다. 이 탑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본 건물을 덮치지 않고 바깥쪽으로 쓰러지도록 아주 미세하게 바깥으로 기울어져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런 세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타지마할 투어의 장점이다.


중간 물이 담겨있는 정원을 지나 점점 가까이 타지마할을 느껴본다.

메인 돔 내부 관람
1,300루피짜리 티켓을 사면 신발 커버를 받고 실내로 들어갈 수 있다. 여기도 가이드가 없었다면 어디로가서 신발커버를 받아서 신었을지 헤맸을 거 같다. 실내 공간 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건물에서 신발커버를 수령하자.




내부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있으면 대리석을 투과하는 빛을 통해 정교한 조각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관리자들이 복이 온다며 이름을 불러주며 무례하게 팁을 요구한다. 기분 좋게 구경하다가 팁을 뺏기듯 내고 나니 실내 기억은 사실 별로 좋지 않다.

중앙에는 왕과 왕비의 묘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이는 복제품이고 실제 유해는 지하 공간에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인도의 혼잡함 속에서 길을 잃거나 호객꾼에게 시달리기 싫다면, 적절한 가격의 타지마할 투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비록 아그라의 공기와 교통은 최악이었지만, 그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타지마할은 압도적으로 아름다웠다.
마이리얼트립 한국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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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겨울철(12월~2월)에 타지마할을 방문한다면 몇 시에 가는 것이 좋나요?
겨울철에는 일교차가 커서 아침에 안개가 매우 심하게 낍니다. 타지마할이 아예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개가 걷히는 오후 2~3시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지마할 실내 구경이 포함된 입장료는 얼마이며 관람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실내 관람 비용까지 포함된 타지마할 입장료는 1,300루피입니다. 입장 시 제공되는 신발 커버를 착용해야 하며,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