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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수향마을 비교
주가각 vs 우전 직접 다녀온 후기
글/사진 ©하이부부
중국 상하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중
마을 중간에 물이 흐르고, 나룻배가 떠다니는
신비한 모습에 반해 근교 수향마을을
가볼까 생각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상하이에서 간편하게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수향마을은 주가각과 우전, 두 곳이 있어요.
이 두 곳이 각각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가면 좋을지 궁금하시죠?
제가 두 곳 모두 다녀와본 경험을 토대로
두 수향마을을 비교해서 소개해 드리고,
편하게 다녀오는 방법까지 알려 드릴게요!

먼저 소개드릴 곳은 주가각이에요.
주가각은 상하이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비도 적고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에요.

주가각을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게 된다면
역 앞부터 마을로 이어진 수로가 보일 텐데요.
저는 여기서 모터 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갔어요.
(출발에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추천하진 않아요.)

지나가면서 진짜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오래된 집들을 볼 수 있었고,
정말 고요한 마을 사이의 수로를 지나가니
찐 중국을 보는 것 같아 더 인상적이었어요.

주가각은 상점가를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평범한 먹거리들뿐만 아니라 참새구이나
정말 특이한 꼬치, 고기 등 중국의 특색 있는
먹거리들도 보고, 먹어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주가각은 메인 상점가 거리를 지나서
외곽으로 나가면 바로 거주지가 나와요.
물 위에서 배를 타고 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육지에서 보니, 우리나라 2000년대 초반
집들과 비슷해서 그리운 감정도 느껴졌어요.

제가 느낀 주가각은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진짜 로컬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
조금 더 몰입되는듯한 수향 마을이었어요.
그리고 관광객이 많지만 그만큼 거리도 넓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상하이의 화려한 관광지만 둘러보기보다는
수향마을과 현지인의 생활 모습도 즐기고 싶다면
주가각 수향마을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지만,
상하이의 다른 명소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다면
아래의 투어를 고민해 보셔도 괜찮아요!
다음은 우전 수향마을로,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더 유명한 수향마을이에요.

상하이 시내에서 우전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나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요.
주가각처럼 지하철 한 번으로 쉽게 갈 수 있지 않아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기에는 조금 번거로워요.

우전 수향마을은 동책과 서책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동책은 실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며,
고즈넉하면서도 전통적인 분위기의
중국 수향마을을 한껏 즐길 수 있어요.


동책에서는 마을을 가르는 유람선 탑승과
침대 박물관, 목조 박물관 등을 볼 수 있고
사소한 기념품, 먹거리 쇼핑이 가능한데요.
음식이나 기념품은 서책 쪽이 훨씬 다양하고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동책에서는 역사적인
마을의 모습만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동책은 길이 정말 좁고 관광객은 많아서
편하게 구경하기는 조금 어려우니 주의하세요!

반대로 서책은 처음부터 관광을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조성된 곳이에요.
그래서 동책보다 전체적으로 정돈되어 있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훨씬 다양해요.

특히 마을의 중앙을 관통하는 물길이
정말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데요.
해가 지면 이 길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이
정말 예쁘면서도 몽환적이에요.
상하이 시내의 야경이 반짝이고 화려하다면,
우전의 야경은 잔잔한 매력이 있었어요.

서책에서는 긴 상점가를 따라 식당과 기념품샵,
먹거리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바나 카페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우전의 야경을 즐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전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는 번거롭고,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늦게까지 체류해야 하니
웬만하면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 편할 거예요.
아래에서 우전 수향마을 당일치기 투어
정보를 살펴보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두 수향마을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해 드릴게요!

주가각은 지하철로 한 번에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편이고, 현지인들의 삶을 볼 수 있어서
찐 중국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가볍게 다녀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우전은 주가각에 비해서는 비교적 거리가 있지만
편하게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고,
몽환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려요!
그럼,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는
수향마을을 선택하셔서,
상하이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주가각은 상하이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교통비도 적고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반면 우전은 버스나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므로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기에는 주가각보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우전의 동책은 실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책은 관광을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동책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훨씬 다양하며, 특히 해 질 녘 몽환적인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우전 서책에서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나 카페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우전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지인의 생활 모습과 로컬 분위기를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주가각 수향마을을 추천합니다. 주가각은 관광지이면서도 진짜 로컬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조금 더 몰입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