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볼만한곳을 찾으면
세종호수공원이나 국립세종수목원처럼
야외에서 즐길 만한 곳이 먼저 떠올라요.
하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실내에서 둘러볼 장소가 필요하죠!
8월 초 집들이를 위해
부산과 산청에서 오신 시댁 식구들과
세종 대통령기록관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딱딱한 전시관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통령 취임식 단상에서 사진도 찍고
청와대 공간과 세계 각국의 선물도 구경하면서
예상보다 재미있게 둘러봤습니다.
가족과 찾은 세종시 가볼만한곳

이번 집들이는 먼 곳에서 가족들이 오셔서
무려 1박 2일로 진행했어요. ㅋㅋㅋ
점심을 먹고 집 구경을 마친 뒤에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공주에 갈 생각이었지만
가족들 반응이 영 시원찮았어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장거리 이동을 한 뒤라
또 차를 타는 게 부담스러우셨던 것 같아요.
결국 멀리 이동하지 않고
날씨 영향도 덜 받는
세종 실내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대통령기록관으로 향했습니다.
비오는날 대통령기록관에 가보니

대통령기록관은 세종호수공원 근처에 있어요.
세종에 살면서 주변을 지나가긴 했지만
저희 부부도 내부 관람은 처음이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가 따로 없는 무료 관람이라
가족들과 부담없이 둘러보기에도 좋았어요.

그런데 주차를 하고 나니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우산은 달랑 두 개뿐!
가족들을 차에서 출입구까지 수송하기 시작했는데
바람까지 세차게 불더니만
결국 우산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ㅋㅋㅋ
가족 중 한 명은 차에서 아예 나오지도 못했고요.

이정도면 이날 대통령기록관을 선택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거같아요.
야외 관광지였다면
제대로 구경하기 어려웠을 것 같거든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대통령기록관 전시

1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여러 단어를 조합해
역대 대통령의 얼굴을 표현한 전시였어요.
여기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이 앞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괜히 하나씩 대화를 나눠보기도 하고요. ㅋㅋㅋ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어요.
역대 대통령의 활동을 담은
영상과 기록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영상 앞에서도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특히 대통령 취임식 단상이 기억에 남아요.
별거 아니지만 막상 올라가
사진을 찍으니 은근 재밌더라고요.
가족들도 한 명씩 사진을 남겼답니다. ㅋㅋㅋ
사진찍다보면 괜히 엣헴~ 하게 되는 자리. ㅋㅋㅋ



3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등을
그대로 구현한 공간이 있어요.
어릴적 TV나 신문에서 보던 공간이
눈앞에 있으니 느낌이 묘했습니다. ㅎㅎ
가장 재미있었던 대통령 선물 전시

제가 가장 재밌게 본 곳은
세계 각국에서 대통령에게 준
선물을 볼 수 있는 2층이었어요.



시부모님께서도 이 공간을 흥미롭게 보셨습니다.
대통령이 외국에서 받은 선물을
막연히 개인이 소유하는 줄 알고 계셨는데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신기해하셨어요.



저는 어느 나라에서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
비교하면서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액세서리부터 꽃병, 와인잔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뭐가 내 취향일까~?
어디 한 번 골라볼까? 모드가 됩니다. ㅋㅋㅋ
역사 자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는 스타일이 아니어도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부모님과 가기 좋았던
세종시 가볼만한곳

가기 전에는 대통령기록관이 조용하고
조금은 딱딱한 전시관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가족들과 둘러보니
부모님과 함께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청와대라는 소재가
부모님 세대에게 익숙하고
전시를 보며 기억나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았어요.
실내에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편했습니다.
저희는 어른들끼리 방문해
어린이체험실을 직접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아이와 방문한다면 현재 운영 여부와
이용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 대통령기록관
세종특별자치시 다솜로 250
가족들에게 세종을 보여드리고 싶어
찾은 대통령기록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고
우산까지 부러져 입장 과정은 험난했지만요. ㅋㅋ
막상 안에 들어가서는 날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 보고 나오니 비가 그쳐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ㅋㅋㅋ)
대통령들이 받은 선물 전시도 재밌었고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보낸 시간도 즐거웠어요.
세종시 가볼만한곳하면
야외 관광지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거나
비, 더위 등으로 야외 일정이 어려운 날이라면
대통령기록관도 괜찮은 선택지 같아요.
특히 멀리 이동하지 않고
세종 시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둘러볼
실내 여행지가 필요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만한
세종시 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세종 대통령기록관의 입장료와 관람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대통령기록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는 무료 관람입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세계 각국에서 받은 선물 전시는 어느 층에서 볼 수 있나요?
세계 각국에서 대통령에게 준 선물을 볼 수 있는 전시는 2층에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어느 나라에서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 비교하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통령 취임식 단상을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나요?
네, 4층에는 대통령 취임식 단상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도 한 명씩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종 대통령기록관은 세종시 내 어느 곳 근처에 위치하며, 비가 오는 날 방문하기에 어떤가요?
대통령기록관은 세종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내 시설이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씨에도 날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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