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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근교 여행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로 다녀온 후기
글/사진 ©하이부부
작년 신혼여행지는 스페인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두 개의 도시에서 체류하며
여러 가지 근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소도시들의 분위기를 즐기고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니 모든 투어들이
유익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투어를 고르자면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근교 투어인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입니다
오늘은 이 투어를 다녀와야 하는 이유와
간략한 후기까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1. 마드리드 여행, 근교 투어를 가야 하는 이유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실 때 SNS나 카페에서는
'마드리드는 수도라 볼거리가 적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일반 도심지이다 보니 타 도시에 비해 특색이 없고
역사적인 전통도 길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녀온 마드리드는
조금 더 활기찬 스페인을 느낄 수 있었고
영어도 잘 통하지 않는 음식점도 많아
진짜 스페인에 온듯한 기분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내의 대부분을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지 않고, 콘텐츠가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박 3일 정도의 일정을 추천드리고 싶으며
마드리드 시내에서 1.5일, 그리고 나머지 하루를
근교 투어에 할애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2.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 일정

어떤 근교 투어를 해야하지 고민하신다면
'세고비아&톨레도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투어 루트⭐️
세고비아 알카사르
수도교
점심식사
톨레도 대성당
유대인 지구 & 마사판
톨레도 전망대
백설공주 성과 오래된 수도교, 새끼 돼지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세고비아와
완전히 중세에 멈춰있는 듯한 유럽을 볼 수 있고
수녀님들이 만드는 마사판, 기막힌 전망대까지
볼 수 있는 톨레도를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세고비아 톨레도 투어 추천 이유 |
1. 하루 만에 근교 도시 두 곳을 돌아볼 수 있다 2. 과거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3. 인생 사진 스팟이 한가득이다 4. 도시의 역사를 듣는 게 재미있다 |
하루 12시간의 긴 일정의 투어이지만
하루에 두 도시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역사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시간을 투자한 만큼 만족도는 정말 높았습니다
3. 세고비아 알카사르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알카사르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이동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와는 다른 황토색 분위기의
도시에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고비아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한 알카사르입니다
성의 외관만 보더라도 정말 동화 속에서 많이
봤을 법한 성이 눈앞에 있어 신기했습니다




알카사르의 입장료는 7유로입니다
건축물에 담긴 역사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고
내부에 포토스팟도 있기 때문에 알카사르는
입장하셔서 설명을 듣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알카사르 성 안에 이렇게 감성 넘치는
포토스팟이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이드님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주셔서
투어 끝나고 바로 프로필 사진도 바꿨습니다
4. 세고비아 대성당, 마요르 광장

세고비아 대성당은 한 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입장하지는 않지만 외관 자체가 멋있고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세고비아의 중심 광장인 마요르 광장과
구 성당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알 카사르 내부에 여왕의 즉위식 그림이 하나 있는데
그 그림의 배경이 된 곳이 이 구성당입니다
투어를 하며 역사를 배우다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재미가 오는 것 같습니다
5. 세고비아 수도교

세고비아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은
바로 상징적인 수도교입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을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수십 미터는 될 정도로 거대한 크기였습니다

수도교는 물이 흐르는 길이라는 의미로
민가로 물을 보내기 위해 건설된 길입니다
1세기에 건설된 걸로 알려져 1900년대까지도
실제로 물을 옮기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6. 점심식사 (꼬치니요 아사도)

점심 식사는 세고비아의 전통 음식인
꼬치니요 아사도를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장 유명한 음식점은 꽃보다 할배에서 방문한
'메종 데 칸디도'라는 식당입니다

이곳은 코치니요 아사도의 시초가 된 가게이며,
돼지고기를 그릇으로 자르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합니다
다만, 관광객이 많아 친절하지 않고, 가격대도 다소
높은 점은 꼭 기억하고 방문해주세요
7. 톨레도 대성당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톨레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역사적인 곳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목적지는 톨레도 대성당으로
이슬람 사원 위에 지어진 가톨릭 성당이기에
왼쪽과 오른쪽의 건축양식이 다릅니다
이런 부분은 투어를 들어야 알 수 있는 디테일입니다




대성당의 입장료는 12유로입니다
내부에는 수백 년간 사용 중인 파이프 오르간이나
금빛으로 칠해진 예배당, 정교한 조각상 등
신기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이 안에 담긴 역사나 종교적인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투어의 묘미였습니다
8. 유대인 지구 & 마사판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수녀님들이 만드는
마사판 카페에 방문하게 됩니다
마사판은 톨레도의 역사가 담긴 디저트입니다
화자가 같은 느낌으로 커피와 먹으면 맛있지만
4조각에 7유로로 비싼 편이다 보니
역사를 맛본다는 느낌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이 카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으니 뜨거운 커피에 지친 분들은
카페인 충전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에 유대인들이 모여살았던 곳으로
톨레도의 구시가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 인기척도 없고
폐허가 된 집도 많았습니다
9. 톨레도 전망대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는 톨레도 전망대입니다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아름다운 곳이며
한국인들에게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웨딩사진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렌트가 아니라면 와보기 어려운 곳인데
투어 코스로 찾아오니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웨딩사진 촬영지인 만큼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10. 투어 후기와 Tip

이 투어 덕분에 마드리드 여행이
더욱 더 흥미롭고 가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림으로만 보았던 과거 유럽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였고
그 속에 담긴 역사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알카사르, 수도교, 톨레도 전망대 등
각종 포토스팟에서 남긴 인생 사진으로
SNS에 올릴만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투어를 하신다면 알 카사르, 톨레도 대성당 모두
내부 입장을 하여 설명을 들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역사에 흥미가 없어도 자연스레 빠져들게 될 거에요
또한, 스페인의 뜨거운 커피에 질려버리신 분들은
마사판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하세요
마드리드를 들리신다면 이 투어를 꼭
일정에 포함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래에서 투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 투어는 하루 12시간의 긴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세고비아에서는 알카사르와 수도교를, 톨레도에서는 대성당과 유대인 지구, 전망대를 주요 방문지로 둘러봅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의 입장료는 7유로이며, 톨레도 대성당의 입장료는 12유로입니다. 두 곳 모두 내부에 입장하여 설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고비아에서는 전통 음식인 꼬치니요 아사도(새끼 돼지 요리)를 추천합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온 '메종 데 칸디도'가 가장 유명하며, 돼지고기를 그릇으로 자르는 퍼포먼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톨레도 마사판 카페에서는 수녀님들이 만든 디저트인 마사판을 맛볼 수 있습니다. 4조각에 7유로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뜨거운 커피에 지쳤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