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1일 1마싸지다. 푸꿕에서도 빠질 수 없지.
푸꾸옥 마사지를 검색해 봤다면 알겠지만, 평점이 눈에 띄는 곳이 있는데, 바로 더베이스파다.
무려 4.9점...!
가봐야지 이건.

마침 숙박하고 있던 노보텔 앞 소나시에 있었다.

들어가니 일단 로비가 깔끔했다. 저기 타이 마사지 받을 때 입는 옷을 입고 계신 분이 여기 푸꾸옥 마사지 사장님...ㅋㅋ
특이하게도 복장을 저렇게 하고 계셨다.
사실 처음에는 저분이 사장님이신 줄 몰랐음ㅋㅋ

푸꾸옥 더베이스파의 프로그램(ㅋㅋ)을 보고 있으니 문득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다. 오일 보다 Thai가 더 비싸다는 점인데(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이게 특이한 게, 보통은 Oil이 더 비싸기 때문이다. (적어도 같거나)
이거 물어보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통에 타이밍을 놓쳤다....
이따 끝나고 물어보는 걸로.
내가 고른 건 Oriental Thai Massage. 입고 있는 옷을 바탕으로 어떻게 입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심.
사실, (장사는 안 해봤지만) 친절하게 대하는 거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물론 진상 손님은 제외하고) 왜 그렇게 못하는 분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약간만 친절해도 그게 부각되며 마음이 열림.

일회용 슬리퍼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옷이 개별 비닐 포장되어 있었다. 요런 디테일함 좋고~


기분 좋게 입장해서 생강과 라임 물에 족욕을 했다.
일단 베드형이 아니고 바닥 매트리스형이라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타이용은 저거, 오일용은 베드형이었음.
여튼 나는 바닥 매트리스형이 좋다. (뚫려있는데 머리 넣는 거 얼굴 아픔 ㅠ)
4.9점의 푸꾸옥 마사지 평점이 무색하지 않게, 노곤하게 잘 받았다.
무작정 압이 센 것보다는 오밀조밀 풀어주는 걸 좋아하는데, 딱 그렇게 해주셨음.
잘 받고 나와서 내려가기 전에, 빈 방이 있길래 여행 블로거 사명에 충실하게 찍고 나왔다. 직원분이 안 계셨으면 조용히 혼자 가서 찍고 나오는데, 계셔서 허락받고 찍음. 같이 오셔서 설명해 주셨다.


여기는 가족 방이라고 한다. 방 안에 샤워실도 같이 있었다. 요 포인트도 굿~
저기 바닥에 넓은 공간은 아이를 위한 곳이라고 함.
애들도 이걸 받아요? 싫어하지 않나요?
처음에는 싫어하는데 받다 보면 더 해달라고 해요ㅎㅎ


차 한잔 마시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다.
Thai massage가 더 비싼 이유를 들었음.
"바로 직원이 더 힘들기 때문"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이유ㅋㅋㅋ 비용은 oil 쪽이 일회용 속옷, 가운 세탁, 오일 등등해서 더 많이 들어가는데, 타이 쪽이 직원이 더 힘들어서 살짝 더 높은 거라고.
그리고 손님에게 젤 잘 맞을 것 같은 관리사로 배정한다고 했다. 그 판단 기준은 다년간의 푸꾸옥 스파 경험.
어쩐지, 보통 사전 설문조사를 종이로 하는데 (어디 집중하고 싶은지, 압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등) 직접 오셔서 하나하나 물어보시더라고, 받기 전에.
이거 그냥 종이로 해도 될 텐데, 과잉 친절 아닌가.. 생각했었는데ㅋㅋ 다 이유가 있었다.
역시 쌓인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평점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