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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roupe Prado Hostel
Hola! 스페인 여행블로거 멜리사입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대부분 1박만 하는
그런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인데요.
항공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르시는 분도 많죠.
짧은 일정일수록 시간 낭비 안 하려면
위치 좋은 곳에 숙소를 잡아야 합니다.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마드리드 숙소는
개인적으로 위치 포함 모든 면이 만족스러웠어요.
1. 마드리드 숙소 어디로?
📍 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스페인 여행자들이 스쳐가는 도시인데요. 수도인 만큼 도시 규모는 꽤 커서 숙소 위치를 잘 못 고르면 관광하는 동선이 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 다니면서 숙소 위치는 중심에서 가까우면서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수고를 최대한 덜을 수 있는 위치를 우선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마드리드 숙소는 아토차 역 근처를 추천드리는데요.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공항버스와 기차 직통 연결
마드리드 공항에서 아토차역까지는 공항버스로 40분 내외로 연결됩니다.
공항버스의 종점이 아토차역이므로 따로 추가 환승을 할 필요도 없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의 시작점이라 짐 들고 타기 쉽고, 시간도 아주 정확하게 맞춰서 탈 수 있지요.
또한 공항철도라고 할 수 있는 cercanias 기차 노선도 아토차 역을 지나기 때문에 공항-시내 이동 간 옵션이 더 있는 셈입니다.
덧붙여, 다른 도시로 이동하거나 마드리드로 들어올 때 기차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아토차역 근처로 숙소를 잡으면 짐 들고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모두 도보 거리에 있고 마드리드의 가장 중심인 솔 광장 혹은 그란 비아 거리 쪽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금방 도착합니다.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 선택지
솔 광장, 오페라 역 같은 도심 중심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인 편입니다.
마드리드가 생각보다 숙박비가 꽤 비싼 편이에요. 위치도 좋은데 숙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숙소를 고르는데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2. 아토차역 근처 숙소 추천 Latroupe Prado Hostel
호스텔이지만 호스텔 같지 않은 곳
📍 LATROUPE Prado Hostel Madrid
Paseo de las Delicias, 1, Arganzuela, 28045 Madrid, 스페인

세비야에서 기차를 타고 아토차역에 내린 후, 길 건너 Latroupe Prado Hostel에 도착합니다.
이름은 호스텔인데 일단 입구부터 이게 호스텔이 맞나 싶은 시설이에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일단 얼리 체크인 시도를 해봅니다.


체크인 데스크에 있는 각종 안내들. 아침식사는 쉬프트가 돌아가는 형태예요.
숙소 규모에 비해 식사 장소가 조금 작은 편이라 편의상 나눈 것 같습니다.

리셉션 옆에 있는 로비 공간 같은 곳. 너무 예쁘죠? 우리 집 거실이면 좋겠다!

건물의 계단은 뺑뺑 돌아가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이것마저도 유럽 감성이 넘칩니다.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색감과 인테리어예요.
3. Twinbed Crush 룸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무려 체크인을 해주었습니다.
안되면 짐 맡기고 움직이든지 해야 했는데 완전 운이 좋네요. 겁나 즐거운 기분으로 짐 들고 방으로 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방 넓고 깨끗해서 완전 만족!!!
Latroupe Prado Hostel은 룸 타입이 정말 정말 다양합니다.
호스텔답게 8인실, 6인실도 있고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4인실과 3인실도 있습니다. 저는 트윈베드 룸을 선택했어요.
룸 타입 고민할 때 3인실이 특이하게 더 저렴했는데, 트윈룸을 고른 이유는 제가 가는 날 전날의 예약이 비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후기를 찾아보니 얼리체크인을 안 해주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그 전날 투숙객이 없어야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숙박할 날짜 앞의 날짜까지 검색해 보고 일부러 조금 더 돈을 주고 트윈룸을 선택했는데 다행히 그 뒤로도 추가 예약이 없었나 봅니다. :)
세비야에서 새벽같이 기차를 타고 오니 웬만하면 체크인해서 방에서 좀 쉬든, 재정비를 하든 하고 싶었거든요.

입구 쪽에는 세면대가 있고 양쪽으로 문이 두 개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조금 불편한 점이긴 했는데 세면대, 손 씻는 곳 샤워하는 곳 다 따로 있는 점이 도대체 왜...


뭐 아무튼, 깔끔한 건 좋고요. 어메니티는 벽에 붙어있는 형태이고 샤워기는 해바라기 수전.


침대 옆쪽에 코드도 있어서 잘 때 핸드폰 충전하기 좋은데...
사실 스페인에서 한국 돌아가기 전날 딱 하루 마드리드에서 숙박했는데 수하물 무게 맞추고 나누느라 난리 쳐서 잠을 거의 못 잤어요...
ㅎㅎ..
침대 발 밑쪽에는 넓은 쇼파가 있고, 방에는 창문이 크게 2개나 있는데 둘 다 양문형으로 열리고 작게 테라스 공간처럼 있어서 아예 밖으로 나와서 서있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이런 것도 되게 유럽 갬성이쟈나여
근데 나가면 딱히 뷰는 없어서, 잠깐 나갔다가 바로 들어왔어요..ㅎㅎ

옷걸이 세상 한가득 넉넉하게 있어서 옷 여유롭게 걸어두기도 좋습니다.
장기 투숙할 때 편리할 것 같아요.
4. Latroupe Prado Hostel 조식

마드리드에 아침 일찍 와서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체크인하면서 조식 문의를 했습니다.
조식 미포함으로 방만 예약했는데 어차피 마드리드에서 어디 아침 먹을 식당을 찾아둔 건 아니라서 조식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체크인하면서 조식 비용 지불하니 위와 같은 티켓을 줍니다.
4번째 shift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투숙객만 이용하는 공간은 아니고, 일반 카페로 운영하면서 밤에는 bar의 역할도 하는 곳입니다.
조식 뷔페만 투숙객용이고 한쪽에는 커피나 빵을 별도로 결제하고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pan con tomate 만들어 왔고요. 오렌지 쥬스랑 귤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초리쏘를 포함한 콜드컷류도 몇 개 들고 왔어요.
어차피 거하게 먹을 생각은 없었던 지라 조식 뷔페가 딱 적당하게 느껴졌어요. 조식은 1인당 9유로.

남편이 커피 가져다줘서 마무리로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완벽!
마드리드 도착해서 시간 낭비 없이 착착 하루를 시작한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5. 공용 공간 및 시설

조식 먹고 나가 놀고 돌아오니 늦은 밤이 되었어요. 후미진 골목이 아닌 큰 도로 옆에 있어서 무섭지 않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차도 많이 다니고, 유동인구도 있는 편이었어요.


지하층에는 라운지 같은 공간이 있어서 사람들 모여서 먹을 것을 먹거나 쉴 수 있고, 이쪽에 호스텔 시설이 다 모여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 아, 여기 호스텔이지 참'이라고 느끼게 되는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방만 보면 호스텔 같지 않은 퀄리티이지만 이런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인실을 이용하는 경우 1박에 3~4만 원 수준이라 시설 대비 비싸지도 않다고 느껴져요.
세탁 비용은 유료이고, 저는 이용해 보지 않아서 금액은 모르겠어요. 후기에 보면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자판기도 있는데, 캔 콜라가 3유로 대.. 슈퍼에서 사드세요.ㅋㅋㅋ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길 수 있는 락커.
여기는 짐을 맡기는 게 유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얼리체크인을 해줬지만, 만약 못하는 상황이라면 돈을 내고 짐을 맡겨야 했을 거예요.



락커가 깔끔하고 잘 되어 있긴 한데, 여행 다니면서 짐 맡기는 게 유료 인건 처음 봐서 조금 치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Latroupe Prado Hostel은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던 숙소이고, 남편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던 곳입니다. 가족여행으로 와도 여기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위치 좋음
괜찮은 가성비
아주 깨끗하고, 인테리어 예쁨
룸 타입 다양함
🎈단점
짐 맡기는 게 유료
호텔은 공홈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부킹닷컴에서도 예약이 가능하긴 한데 공홈 가격이 더 저렴해서 비교해 보고 공홈에서 예약했어요.
아마도 시기와 상관없이 공홈이 더 저렴할 것 같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금액은 비교 체크해 보시고요.
6. 마드리드 호텔 추천 리스트
아토차 근처 검색한 호텔 중 제가 가고 싶었던 호텔들도 같이 소개해 볼게요.
🎈Only You Hotel Atocha

가격 생각 안 하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신식 호텔이고, 제가 묶은 곳보다 더 아토차역에서 가까우며 무엇보다 레티로 공원이 정말 가깝더라고요.
레티로 공원 아침에 산책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메리어트도 있고, 하드락 호텔도 있지만 여기가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NH Madrid Atocha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그냥 심플 깔끔함.
체인호텔이니만큼 관리도 잘 되고 있고, 위에 온리유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위치 좋은 호텔입니다.
온리유 호텔보다 아주 약간 더 저렴한 정도예요
*트립 닷컴 할인 코드: MOMENTH3( 3% 할인)
🎈Hotel Mediodia

아토차 역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는 저의 지인이 묶었던 호텔인데 모던한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고 해줬어요. 이 근처에서 묶는다면 추천할만하다는 의견이었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끝까지 고민했던 호텔입니다.
상당히 만족했던 숙소라 꽤 공들여서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이외에 또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마드리드 여행 되세요!
Buen Viaje!
마드리드 공항에서 Latroupe Prado Hostel 근처의 아토차역까지는 공항버스로 약 40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공항버스 종점이 아토차역이라 추가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Latroupe Prado Hostel은 8인실, 6인실, 4인실, 3인실 등 다양한 객실 유형을 제공합니다. 트윈베드 룸은 넓고 깨끗하며, 세면대, 샤워실,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테라스 공간이 있는 큰 창문이 2개 있습니다.
조식은 체크인 시 별도로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9유로입니다. 조식은 쉬프트제로 운영되며, 투숙객 외 일반 손님도 이용하는 카페/바 공간에서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네, Latroupe Prado Hostel에서는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길 수 있는 락커 시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짐 보관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Latroupe Prado Hostel은 아토차역 근처에 위치하여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의 중심인 솔 광장이나 그란 비아 거리는 버스를 이용하면 금방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