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사카 교토 여행 #2 I 아라시야마 코스추천(%아라비카 커피, 마츠가에 , 유사이테이)
아라시야마 코스추천(%아라비카 커피, 마츠가에 , 유사이테이)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코스추천
(%아라비카커피, 마츠가에, 유사이테이)
사진,글 © 야삐
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4일간 다녀온
오사카·교토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라시야마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금요일 오전 10시쯤 도착해서
알차게 돌아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점
✅매일 09:00~18:00
✅아라비카 커피 어플 주문⭕ busy 상태에서는❌


아라시야마역에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곳으로
홀린 듯이 걸어가다 보면
도게츠교가 짠 하고 나타나요.
그리고 강가 돌 위에 앉아
너도나도 '응커피'를 들고 있는
진풍경을 목격하시게 될 텐데요.😂


⭐여기서 꿀팁!⭐
경치 구경은 잠시 미뤄두고
무조건 바로 줄부터 서세요!
저희는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30분 정도 웨이팅 했어요.





줄 서면서 '아라비카 커피' 어플로
주문하려고 낑낑댔는데,
busy 시간에는 어플 주문을 안 받더라고요!
결제 안 넘어간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과감히 포기 후 줄 서시는 걸 추천해요.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 남편이지만
기다린 게 아까워서 1인 1커피 주문 완료!


가게 내부로 들어가서 주문하고도
10분 이상 더 기다려서 받았답니다.
안쪽에 딱 하나 있는 명당 테라스 석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분들이
여유롭게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부럽...)

✅교토 라떼 (Ice) : 700엔
✅카페 라떼 (Ice) : 650엔
솔직한 맛 평가는요! ☕
교토라떼는 달달한 연유라떼 맛이고,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 향이
진하고 꼬수워요.
but! 우리나라에도 워낙 커피 맛집이
많다 보니, 굳이 1시간씩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닌 듯해요.
차라리 말차라떼를 시켜볼 걸 그랬나 봐요!
줄이 너무 길다면 교토역이나, 다른 분점에서
여유롭게 드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여기는 커피 맛보다는 '강뷰' 맛집이에요!
유유자적 떠다니는 돗단배를 보며
카페의 북적임과 상반된 여유로움을
즐기는 게 참 이색적이고 좋았어요.


2. 아라시야마 향토음식 두부정식, 마츠가에
✅매일 11:00~16:00
✅구글맵예약⭕
강가에서 한참을 앉아 쉬다가
오전 11시에 예약해 둔
두부정식 전문점 '마츠가에'로 이동했어요.





구글맵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한데,
창가 자리로 예약하시면
시원한 정원 뷰를 보며 식사할 수 있어요!
일본 감성 낭낭하게 느끼고 싶다면
자리 체크하는 센스 필수! ✨


이곳은 소바집과 함께 운영되는데
소바집 쪽에 줄이 엄청 길게 서 있더라고요.
당황하지 마시고 안쪽 문으로 쭉 들어가면
두부정식 입구가 따로 나옵니다.
현지인분들도 많아서
찐 맛집에 온 기분이었어요!




shunchuu-no-zen Hannari Set
2180엔 / 유바→덴뿌라덮밥으로 변경!
제가 주문한 메뉴는
[shunchuu-no-zen Hannari Set : 2,180엔]
(유바를 덴뿌라 덮밥으로 변경!)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잖아요? 🍚
기본 찬 3가지가 정갈하고 예쁘게 나와서
하나씩 맛보고 있으면 메인이 금방 나와요.


차가운 두부 샐러드는 참깨 드레싱 같은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달짝지근 고소해요.
두부가 엄청 부드러운데 정육면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특히 초록색 말차 두부는 한국에서
먹기 힘든 메뉴라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shunchuu-no-zen Matsugae
2800엔 / 두부 따뜻한걸로 선택!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shunchuu-no-zen Matsugae : 2,800엔]
(두부는 따뜻한 버전으로 선택!)


따뜻한 두부는 전골 냄비에 나오는데,
확실히 고소한 향이 더 진해지고 부드러워요.
유바는 남편 말로는 그냥 삼삼한
유부 먹는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


저희는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화끈한 경상도 부부라 솔직히 우와! 하는
큰 감흥까지는 없었지만,
두부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아래는 소바집 조명이 예뻐서 한컷!

3. 둥근 창문의 방,아라시야마 유사이테이
✅매일 10:00~17:00 (목요일 휴무)
✅입장료 : 2,000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소화도 시킬 겸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유사이테이'로 향했어요.
응커피를 오른쪽에 두고 강가를 따라
쭉 직진하다 보면 산길 같은 곳이 나오는데,
이 근처에서 GPS가 잘 안 잡히더라고요.
남편이 순간 당황했지만, 가다 보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무사히 찾았습니다!




처음엔 입장료가 비싸다 생각했는데,
나올 때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과거 료칸이었던 건물을 천연 염색 아티스트의
공방 겸 갤러리로 운영하는 곳인데요.
들어가자마자 창밖으로 펼쳐지는
싱그러운 초록빛 아라시야마 풍경과
바람에 날리는 얇은 염색 천들이
마음을 확 편안하게 만들어 줘요.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테이블에 비치는 정원의 풍경이에요!
위아래 경계가 사라진 듯 빛이 반사되는
그 신비로운 광경은 말로 다 표현 못 해요.




가장 유명한 '라운드 룸'에 들어서면
정말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자연과 건물이 하나가 된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봄·여름의 싱그러움도 좋지만,
가을에 붉은 단풍이 들면 얼마나 예쁠지... 🍁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실제 작업하시는 공방과 갤러리가 나와요.
전시된 염색 천들을 판매도 하던데,
작품이라 그런지 가격은 후덜덜했습니다. 👀




북적이는 아라시야마 중심가를 벗어나,
조용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제대로 힐링하고 온 시간이었어요.
아라시야마 가신다면 여긴 꼭 가보세요!
다음은 텐류지와 치쿠린 방문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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