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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영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왕실 궁전은 꼭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현재 왕실 귀족들이 거주하는
버킹엄 궁전은 7월 초~9월 말 왕실 여름휴가 때만
내부 관람이 가능해서 제 일정과는 안 맞더라고요

저처럼 일정이 안 맞는 분들은 보통 켄싱턴 궁전을
투어한 후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기리는 연못과
정원을 보면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코스를 짜시더라고요
켄싱턴 궁전은 과거 17세기 영국 왕족부터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마거릿 공주까지 거주했던 곳이에요
지금도 왕족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
거주 구역을 제외한 역사적 공간만 관람이 가능해요
📍 켄싱턴 팰리스
Kensington Gardens, London W8 4PX 영국
운영 시간 : 수~일 10:00~16:00
월, 화 휴무
입장 마감 시간 : 15:00
1월 6일~1월 21일 운영 중단
켄싱턴 궁전 예약 방법


켄싱턴 궁전은 평일에도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공식 홈페이지에선 성인 1인당
20파운드에(약 35,000원) 판매 중이고
국내 여행 사이트에선 성인 1인당
3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 중이에요
보통 대행사 보다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하는 게
훨씬 저렴한데 켄싱턴 궁전은 이상하게
공식 홈페이지가 더 비싸더라고요
구성이 다른 것도 아닌데 왜인지는 의문..
런던 켄싱턴 왕궁 입장권 예약하기↓↓

결제를 완료하면 이메일로 티켓 PDF 파일이 전송돼요
카카오톡에 미리 옮겨놓으면 편합니다
런던 켄싱턴 궁전 가는 법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지하철을 추천드려요
영국의 버스는 연착이 정말 흔하기 때문에
제시간에 오는 법을 못 봤습니다..

저희는 유스턴 스퀘어 역에서 출발해
Hammersmith & city,
Metropolitan and Circle lines를 타고
Edgware Road에 내린 뒤
Bayswater로 환승해 줬어요


환승은 한국처럼 한참 돌아갈 필요 없이
내리자마자 바로 맞은편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하이드파크 및 켄싱턴 가든스

역에서 도보로 13분 정도 걸으면
굉장히 큰 공원 입구가 보일 거예요
여기가 바로 켄싱턴 궁전이 있는
켄싱턴 가든스입니다


하이드 파크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고
켄싱턴 가든스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추모하는 정원이에요
서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서펜틴 호수를 중심으로
둘로 나누어져 있어요


느긋하게 벤치에서 쉬는 사람,
연못 구경하는 사람,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등등
느긋한 오후를 즐기는 현지인들을 보니
걸어 다니기만 해도 굉장히 평화롭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공원 크기가 굉장히 크다 보니
켄싱턴 궁전까지 가는 시간이 꽤 걸려요
저희는 2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동상이 보이면 다 온 거예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을 기준으로
쭉 직진하면 바로 궁전이 나오는데
저희는 내부 투어하기 전
다이애나비를 기리는 연못을 먼저 보러 갔어요
다이애나비 정원



오른쪽에 미로같이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다이애나비를 기리는 곳임을 설명한 팻말이 나와요
실제로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이곳 켄싱턴 궁전에서
15년을 살았다고 해요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자식들의 동상이에요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20주년이 되었을 때
두 형제가 의뢰해 만든 동상이라고 해요

영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왕세자비가
실제 거주했던, 걸어 다녔던 곳을 지나다니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어요

연못을 지나면 큰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여기는 궁전이 아니고 식당이에요
정원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이..
좋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


왼쪽으로 좀 더 걷다 보면 궁전 입구와
카페테라스가 바로 나와요
전부 이어져있기 때문에 다시 입구로 나갈 필요 없습니다!
켄싱턴 궁전

켄싱턴 궁전은 원래 왕실 인원들의 휴양을 위해
별장 개념으로 사들인 곳이라
다른 유럽 궁전들과 비교하면 외관이 상당히 소박해요


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하고 (QR코드 스캔)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해요
백팩과 핸드백 모두 무사히 통과됐어요


오디오 가이드에 당연히 한국어는 없고요 ㅋㅋ
일본어가 있길래 저는 일본어로 골랐는데
각 방마다 설명이 쓰여있는 팻말이 있어서
안 고르셔도 관람하는데 지장은 없어요



박물관에서도 그렇고 궁전에서도
이런 천장만 보면 굉장히 웅장해져요
내가 지금 있는 곳이 드라마에서나 보던
궁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달까..?



여긴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도박..?을 하던 방이라고
오디오에서 안내해 주더라고요
'오락'이 번역이 잘못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가 관광객들 중에서
자리 잡고 게임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이제는 궁전이 박물관처럼 쓰여서 그런지
당시에 보관해놓던 미술품들을 모두 전시해
갤러리처럼 만들어놓았어요



실제 기사가 입었던 옷,
그 시대에 입었던 옷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여긴 여왕의 개인 사무실
이곳에서 응접도 하고, 편지도 썼나 봐요


제일 기대했던 여왕의 침실..!
워낙 오래전에 이용되었던 방이라
실제로 보니 굉장히 앤티크하면서도 낡은 느낌이었어요

여유 있게 돌아다니니 30~40분 정도 걸렸어요
투어가 끝난 후 1층 오른쪽으로 가면
카페가 나오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기도 같이 판매하더라고요


너무 예뻐서 선물로 사갈까 하다가
가격 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ㅎㅎ

여기서 티를 주문한 뒤 테라스에서
마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지만
구글 리뷰를 보니 정말 분위기만 좋을 뿐
맛은 더럽게 없다는 평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