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역 근처를 지나가면 가끔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라멘집을 볼 수 있습니다.
평일 주말 관계없이 항상 웨이팅이 있길래 대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이번에 오픈런으로 다녀왔어요. 간판 이름은 '칸다소바'입니다.

칸다소바 부전동점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칸다소바 부전동점 오는길


칸다소바 부전동점은 서면역 8번 출구에서 3분만 걸어오면 금방 도착합니다. 부전역이나 전포역에서도 10분 정도면 걸어올 수 있고요,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은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영주차장도 거리가 제법 멀기 때문에 '주차장'을 검색 후 유료주차장 또는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가 알고 보니 부산 서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운대, 대구 동성로, 인천 부평, 서울 경복궁 등 여러 지점이 있더라고요. 해운대가 본점이고 어디를 가도 동일한 맛을 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1시 20분에 도착해서 오픈런 1등으로 기다렸습니다. 최근에는 지로케라멘이라는 신메뉴를 내놨더라고요. 마늘과 고기가 듬뿍 올라간 그림을 보니 상당히 폭력적인 비주얼입니다.

돈코츠라멘도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서 살짝 마음이 흔들렸죠. 원래는 돼지껍데기가 올라간 아부라소바를 먹으려고 했지만 지로케라멘을 보고 어떤 걸 먹을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메뉴

칸다소바 메뉴를 볼게요. 지로케 라멘, 돈코츠 라멘,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껍데기 아부라소바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 단품만 먹으면 아쉬우니 교자 세트 소짜를 주문하면 딱 알맞겠죠?
내부

11시 30분이 되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날은 지로케라멘이 품절이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껍데기 아부라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도 없다가 오픈을 하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듭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여유 자리가 있는 편이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는 수준입니다.

부산에 오면 항상 돼지국밥, 밀면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새로운 음식을 도전했거든요. 과연 성공할지..? 라멘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짠 라멘집들을 다녀서 그런지 최근에는 일부러 찾으러 다니진 않았습니다.

면, 타래, 육수의 제조 과정도 나와있어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물과 단무지를 세팅하고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맞은편 사람과 마주 보며 앉는 테이블이지만 중간에 가림막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껍데기가 올라간 아부라소바입니다. 쪽파가 잔뜩 올라간 아부라소바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살짝 부담감이 생기더라고요. 무슨 맛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커다란 집게와 가위를 주십니다. 돼지껍데기를 열심히 자른 후 비벼주면 되겠습니다.

세트 메뉴로 주문하니 만두도 3개 같이 나왔습니다. 간장은 종지에 담지 않고 만두에 바로 뿌려서 먹었어요.

우선 돼지껍데기의 맛이 예술입니다. 두껍고 쫀득쫀득한 식감에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지니고 있어요.
강서 고깃집인데 돼지껍데기로 유명한 곳이 있거든요? 두께도 그렇고 불 맛까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소바 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국물기가 적어 나중에 먹다 보면 면이 마르게 됩니다. 그런데 밑을 보니 양념 육수가 자작할 정도로 깔려있었습니다. 쪽파가 많으면 파의 맛이 강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맛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쫀쫀한 면발에 달달한 양념기, 짭조름한 돼지껍데기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맛입니다.

부산 서면에 있는 칸다소바 부전역점이었습니다. 일반 아부라소바도 괜찮지만 돼지껍데기가 올라간 소바로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부산은 자주 오니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 먹은 아부리소바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칸다소바 부전동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 105 1층 칸다소바
자주 묻는 질문
칸다소바 부전동점은 지하철 서면역에서 얼마나 걸리며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면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공영주차장도 멀어 유료 주차장이나 민영 주차장을 검색해 이용해야 합니다.
칸다소바 부전동점의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은 몇 시인가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므로 이 시간대는 피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칸다소바의 껍데기 아부라소바는 어떤 재료와 특징이 있나요?
쪽파가 듬뿍 올라가 있으며, 바닥에 양념 육수가 자작하게 깔려 있어 다 먹을 때까지 면이 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두껍고 쫀득한 식감에 불 맛이 나는 돼지껍데기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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