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으로 이사오고 처음 맞이한 여름,
세종을 대표하는 축제인
2026 조치원 복숭아축제 소식을 들었어요.
118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라기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축제 첫날인
금요일 오후에 남편과 함께 도도리파크를 찾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볼거리, 먹거리가 많았고
생각보다 규모도 큰 축제였어요.
다만 한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복숭아를 살 계획이라면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복숭아부터 구매하세요.
저는 그걸 몰라서 조금 아쉬운 경험을 했거든요.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본정보 및 주차
항목 | 내용 |
축제명 | 제24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
기간 | 2026년 7월 24일 ~ 26일 |
장소 | 도도리파크 및 세종시민운동장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임시주차장 운영 |

축제장 입구에는 종합안내소가 있는데요.
여기서 양산도 빌릴 수 있고
행사장 지도도 볼 수 있었어요.
이때 한 분이 안내요원에게
복숭아는 어디서 사나요? 하고 묻더니
곧장 판매장으로 향하시는 걸 봤어요.
저는 복숭아를 살 생각은 있었지만
조금 둘러보다가 사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바로 따라갔어야 해요!
조치원 복숭아축제 제빵존


축제장은 제빵존, 디저트존,
푸드트럭존, 체험존 등으로 나뉘어 있었고
저희 부부는 자연스럽게 제빵존부터 둘러봤어요.

제빵존 규모는 작았지만
세종에서 유명한 팡쇼과자점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과일산도를 팔고 있었는데
저희는 복숭아산도(7,500원)를 주문했어요.

달달한 다쿠아즈와 크림,
신선한 복숭아가 들어가 맛있었어요!
먹거리 가득한 복숭아축제 디저트존

여름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날씨는 무척 더웠어요.
그래서 푸드트럭존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닭강정, 핫도그, 스테이크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가볍게 둘러보기만 했어요.



반면 디저트존에는
정말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복숭아로 만든 컵케이크,
쉐이크, 푸딩, 와인, 막걸리 등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복숭아 슬러쉬 3,000원
복숭아 에이드 4,500원
저희는 더위를 식히려고
복숭아 슬러쉬와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두 음료 모두 복숭아 향이 진하고 맛있었어요!

디저트존 옆에는
커다란 복숭아 포토존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복숭아축제 인증용으로 딱 좋은 포토존이죠? ㅎㅎ
조치원 복숭아축제 먹거리 후기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김치전, 순대, 열무국수 등을 팔고 있는데
저희는 복숭아 열무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채 썬 복숭아가 올라가 있고
맛 자체는 그냥 일반 열무국수였어요. ㅎㅎ
면은 조금 불어 있었지만
축제에서 먹으니 그것마저도 재밌더라고요.
복숭아가 올라간 열무국수를 또 언제 먹어보겠어요!
체험존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어요


체험존에서는 슬랑이, 키링 등
다양한 복숭아 굿즈 만들기 체험이 있었어요.
슬랑이 만들기 해보고 싶었는데 참음..

조치원 맛집으로 유명한
왕천파닭도 체험존 옆에 있더라고요.
(왜 체험존에 있는지 살짝 의문!)
왕천파닭이 궁금하시다면
축제에서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복숭아부터 먼저 사세요

축제를 충분히 둘러본 뒤
드디어 복숭아판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서는
먼저 구매권을 결제한 뒤,
복숭아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복숭아 현장판매 가격
7~8과 : 28,000원
9~10과 : 24,000원
11~12과 : 20,000원

제가 방문했을 때는
가장 알이 큰 7~8과는 매진이었고
9~10과도 저희가 교환할 때는 5박스뿐이었어요.
그제서야 복숭아를 먼저 사러 가던 분들이
왜 그렇게 서둘렀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서는
복숭아 보관소가 따로 운영중입니다.
보관소에 맡기면
축제를 편하게 즐긴 뒤 찾아갈 수 있어요.
그러니 복숭아 사실 분들은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복숭아부터 사세요!
즐길거리 많은 조치원 복숭아축제


조치원 복숭아축제에는
워터풀과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시원해보였어요.


축제장 곳곳에서 워터 스프레이도
계속 분사해 더위를 식혀주고
한쪽에선 냉방쉼터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축제를 둘러보며 더위를 많이 느꼈는데
이렇게 쉬어갈 공간이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복숭아를 사고 바로 돌아왔지만
저녁에는 피치비어나잇과
홍진영, 박명수 등 초대가수 공연도 이어지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7
이번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이사한 뒤 처음으로 방문한 축제였는데요.
제가 그동안 경험한 축제들보다
규모도 크고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재밌었어요.
먹거리와 체험, 공연, 물놀이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 데이트 장소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조치원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산지에서 직접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다만 하나는 꼭 기억하세요.
조치원 복숭아축제에 간다면
축제장을 둘러보기 전에
복숭아부터 구매하세요.
저처럼 나중에 사도 되겠지~ 했다가는
원하는 크기의 복숭아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조치원의 또다른 명물, 왕천파닭 리뷰]
자주 묻는 질문
2026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서 복숭아 현장 판매 가격과 구매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구매권을 결제한 뒤 복숭아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가격은 7~8과 28,000원, 9~10과 24,000원, 11~12과 20,000원입니다. 알이 큰 복숭아는 일찍 매진되므로 방문 직후 가장 먼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서 복숭아를 먼저 구매하면 무거울 텐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네, 축제장 내에 복숭아 보관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관소에 구매한 복숭아를 맡겨두고 편하게 축제를 즐긴 뒤 돌아갈 때 찾아가면 됩니다.
도도리파크에서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축제에는 어떤 복숭아 이색 먹거리들이 있나요?
팡쇼과자점의 복숭아산도(7,500원)와 채 썬 복숭아가 올라간 복숭아 열무국수(8,000원)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도로 만든 복숭아 슬러쉬(3,000원)와 황도로 만든 복숭아 에이드(4,500원)도 판매합니다.
7월 24일부터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축제 행사장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나요?
워터풀과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축제장 곳곳에 워터 스프레이가 분사됩니다. 또한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냉방쉼터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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