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es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었던
인도에서 늦은 점심 먹으러 들렀던 한 카페.
이미 오후 3시 가까이 되었고,
날씨도 더웠기에
크게 기대는 안 하고 얼른 들어가려 했는데
입구부터
오...? 나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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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같지 않은 감성

입구도 그렇고,
뒤쪽 공간도 나름 신경을 써둔 흔적이 보였다.



야외랑 올상 공간도 있는데,
워낙 덥다보니..
앉아있는 사람은 없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앉아 있는 인도 손님들을 보지 않았다면
인도 카페가 아니라고 해도 수긍될 느낌이었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꽤 있었다.
2. 테이블에 있던 카드

테이블에 앉으니, 위와 같은 카드가 있었다.
저건 마지막 장이고,
그 외 카페에서 필요할법한 말들,
"계산해 주세요", "물 좀 주세요" 등등이 있었고, 그래도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에 말을 할 수 있는 매니저를 부르는 카드가 마지막 장이었다.
알고보니..
이 인도 카페는 말을 할 수 없는 분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필요한 의사소통은 위에 카드북으로 하고, 그럼에도 뭔가가 필요할 경우에는 매니저를 부를 수 있는 카드를 보여주면 되는 방식이었다.
근데 사실 카페에서 진행되는 게 정해져 있어서, 따로 카드북을 쓸 일은 없었다.
3. 음식은 퓨전
메뉴는 인도 음식과 퓨전 요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킨 메뉴 중 몇 개를 보자면,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는 치킨과
인도식 양념 치킨,
그리고 피자랑
보기만 해도 단맛이 묻어나오는 쉐이크.


그 외에도 더 있긴 했는데
먹느라 못 찍었다.
음식도 맛있었고,
기본적으로 퓨전 음식이다 보니
기존 인도 음식점 가서 먹었던 인도 요리와 다르게
향이 그렇게 강하거나 향신료가 세지는 않았다.
쉐이크는 어떤 걸 시켜도 달았다.
갈증나서 쉐이크부터 마셨는데
시원달달하게 갈증 해소됨과 동시에
곧바로 갈증 더 나는 그런 단맛....ㅋㅋ
4. 가격은 이렇게

이것저것 많이 주문해서 먹고..
가격은 4,571루피가 나왔다.
6만 7천원 정도..
나 혼자 먹은 건 아니고 여러명이서 먹었다.
아까는 손님이 좀 있어서 사진 찍기가 조금 조심스러웠고, 나갈 때 다시 내부 전경을 담아봤다.



마지막 사진은 입구쪽에 대기? 하는 장소.
대기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고
저기랑 저 옆에서 사진 좀 찍고 들어가는 듯 했다.
📍 Echoes
Brundavan colony, PLOT NO 75, SY, Narsingi, Hyderabad, Telangana 500075 인도
위치는 여기이고,
오후 12시 ~ 밤 11:30 까지 연다.
주말은 조금 더 늦게까지 여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