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가볼만한 곳
시원한 여름 국내여행지

안녕하세요! 두리맵입니다.
여름휴가는 가고 싶은데, 비싸진 숙소비에 북적이는 인파까지 생각하면 살짝 망설여지죠?
저는 초여름에 경북 청송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볼 것도 적당히 있고, 무엇보다 한결 시원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청송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유명한 피서지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에요. 😊
이번 글에서는 청송에서 가볼만한 곳 3곳과 추천 코스를 정리해봤어요!
📍 주왕산국립공원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 주산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
📍 청송송소고택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
주왕산국립공원 |
📍 위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 (주산지·주왕산·얼음골 모두 차로 이동)
🕒 주산지·주산지 산책로 24시간 개방 / 주왕산 탐방은 낮 시간대 권장
🚗 주차: 각 명소별 주차장 완비 (주산지·주왕산 대부분 무료)
📞 문의: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054-870-5300
청송에 왔다면 주왕산국립공원은 꼭 들러보세요.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 웅장한 기암절벽과 계곡, 폭포가 어우러져서 등산을 안 좋아하는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탐방코스는 주왕계곡코스·주봉코스·절골코스·장군봉~금은광이코스·월외코스·갓바위코스가 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까지 걷는 길(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2.7km 구간)이에요.


평탄한 데크길이 깔려있고 계단이 별로 없어서 왕복 두 시간 정도면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아이들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을 만큼 완만해서 가족 단위로도 좋은 곳입니다.
✅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보
얼음골 |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 연중 개방
청송 얼음골도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어요.
이름 그대로, 한여름 바깥 기온이 32℃를 넘으면 오히려 골짜기 바위틈에서 얼음이 언다는 신기한 곳이에요.
겨울엔 따뜻한 바람이, 여름엔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특이한 기상현상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얼음골 계곡은 캠핑장, 샤워시설, 화장실, 매점, 식당 등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시원한 인공폭포도 함께 있어서 더위를 확 날려버리기 좋아요. 🧊

겨울철에는 인공폭포에 거대한 빙벽이 형성되어 전문 산악인들이 빙벽 등반도 한다고 합니다.
주산지 |
📍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
🕒 연중 개방
여기는 사진 먼저 보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주산지도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주산지주차장에서는 한 2~3km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 완만한 경사로여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두런두런 얘기하며 15분쯤 걸으면 됩니다.

저는 청송 주산지를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잔잔한 물 위에 떠 있던 그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거든요.

알고 보니 전국 각지의 사진 애호가들이 주산지 특유의 물안개를 담으려고 이른 새벽 이곳으로 몰려든다고 하더라고요.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인공저수지에요.

여기는 가뭄이 심할 때 가면 오래된 버드나무 밑동이 드러나서, 오히려 비가 온 뒤 물이 넉넉할 때 가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물이 찰랑찰랑하게 차 있어서 버드나무가 물 위에 그대로 비치는 풍경이 진짜 그림 같았음.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아서 돌아보는 데에 20분 내외면 되지만, 이상하게 자리를 못 뜨겠더라고요. 벤치에 앉아서 계속 물멍 때렸어요. 번잡한 관광지에 지친 분이라면 이 고요함이 얼마나 귀한지 아실 거예요.
송소고택 |
📍 주소: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
🕒 관람 10:00~17:00
📞 문의: 1577-7997
🏠 홈페이지 : http://www.송소고택.kr
자연 풍경만 보기 아쉽다면 송소고택도 함께 들러보세요. 조선 영조 때 만석꾼이던 청송 심씨 가문의 후손, 송소 심호택이 지은 99칸 규모의 전통 한옥이에요. 경주 최부잣집과 함께 영남을 대표하던 부호가로 꼽혔다고 하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죠.




반듯하게 뻗은 기와 지붕과 넓은 마당, 마당에 예쁘게 가꿔진 화초들까지...



천천히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이었어요.
송소고택이 있는 덕천마을에 찰방공 종택, 송정고택 등 다른 고택들도 있고, 한옥 스테이와 염색 체험도 가능해서, 하룻밤 묵어가며 옛집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참고로, 이 근처에 있는 심부자밥상 진짜 맛집이에요. 정갈한 한식 한상까지 먹고 나면 청송 여행이 더 기억에 남으실거에요.
📍 심부자밥상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길 39 심부자 밥상

추천 코스 |
저는 1박2일로 70대 부모님과 함께 했던 여행이고 서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 중에서 주산지와 송소고택만 가봤어요.
소노벨 청송에서 솔샘온천에서 오전 나절을 보냈기 때문에 더 못 가본 것이 너무 아쉬워요. 그렇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이 정도 코스도 충분히 괜찮은 일정이에요.
2박 3일로 가신다면 주왕산국립공원만 둘러보시거나 송소고택까지 모두 여유롭게 다 둘러보실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절골계곡, 얼음골계곡에서 물놀이만 해도 2박3일 후딱가겠죠?ㅎㅎ 주왕산국립공원에는 이밖에도 지질명소가 많이 있어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곳이랍니다.
올여름, 조용히 그리고 시원하게 쉬고 싶은 분이라면 청송 여행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 🌿
소노벨 청송 숙박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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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탐방 코스는 어디이며,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까지 걷는 길입니다. 이 약 2.7km 구간은 평탄한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으며, 왕복 두 시간 정도면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청송 얼음골은 어떤 특이한 기상 현상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철 온도는 어떤가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 바깥 기온이 32℃를 넘으면 오히려 골짜기 바위틈에서 얼음이 어는 신기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겨울엔 따뜻한 바람이, 여름엔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특이한 기상 현상 때문입니다.
청송 주산지를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는 언제이며,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는 얼마나 걸어야 하나요?
주산지는 가뭄이 심할 때보다 비가 온 뒤 물이 넉넉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산지 주차장에서는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2~3km 정도를 걸어가야 하며, 두런두런 얘기하며 15분쯤 소요됩니다.
청송 송소고택의 관람 시간은 어떻게 되며, 주변 덕천마을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청송 송소고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송소고택이 있는 덕천마을에서는 한옥 스테이와 염색 체험이 가능하여 옛집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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