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여행 터키 휴양지 안탈리아
올드타운 칼레이치 반나절 코스
메르하바 여러분!
튀르키예(터키) 여행 정보를 전하는 로라입니다.

지중해를 품은 터키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
안탈리아 여행 코스에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올드타운(칼레이치)인데요. 규모가 크지 않아 로마 유적, 오스만 시대 골목, 지중해 뷰까지 반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어요.
칼레이치는 어떤 곳?

튀르키예어로 성을 뜻하는 ‘칼레(Kale)’와 안쪽이라는 의미의 ‘이치(İçi)’가 합쳐진 단어로, ‘성벽 안쪽’이라는 뜻이에요.
로마 시대에 지어진 성벽이 지금도 남아 있고, 그 안으로 오스만 시대의 목조 가옥과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어요. 카페, 기념품 가게, 작은 모스크까지 뒤섞인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하드리아누스의 문과 아름다운 항구가 모여 있어, 처음 안탈리아를 방문한다면 꼭 들르게 되는 핵심 코스로 꼽혀요.
하드리아누스의 문
(Hadrian Kapısı)

칼레이치 여행은 하드리아누스의 문에서 시작해요. 올드타운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이 문은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념해 서기 130년 전후에 세워진 개선문이에요. 거의 2,000년의 세월을 견뎌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적이죠.

오전 이른 시간에 가면 사람이 적어 사진 찍기 훨씬 좋아요. 늦은 오후엔 빛이 예쁘게 들어오긴 하는데 그만큼 관광객도 많아진다는 거.

칼레이치 투어에 앞서, 루나가든에 들러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여줍니다.
올드타운에는 야외 테라스를 보유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하드리아누스의 문에서 가까운 루나가든 카페로 가봤어요. 공간이 넓고 정원처럼 예쁘게 꾸며놓아 사진 찍기 좋았어요.
칼레이치 골목 산책

이제 본격적으로 올드타운을 돌아봅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양쪽으로 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오래된 목조 가옥들이 보이네요. 지금은 많은 건물이 호텔이나 카페, 기념품 가게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히딜릭 타워
(Hıdırlık Kulesi)

골목을 따라 성벽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히딜릭 타워가 모습을 드러내요. 2세기경 로마 시대에 세워진 높이 14m의 원형 탑이에요.
탑 자체도 인상적이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지중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히딜릭 타워 바로 옆에 카라알리올루 공원이 이어져 있어요. 지중해와 맞닿은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공원인데,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여름에는 그늘 있는 쪽으로 걷는 걸 추천해요. 햇살이 꽤 강하거든요.
칼레이치 마리나
(Kaleiçi Marina)

공원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면 칼레이치 마리나가 나와요. 구항구인데, 요트와 작은 배들이 줄지어 정박해있어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배와 흡사하게 생겼네요.

항구 주변을 느긋하게 걸으면서 구경해봅니다. 참고로 항구는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은 모두 오르막길.
반나절 동선 정리

관람소요시간
마무리하며
안탈리아 올드타운,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로마 역사에 관심 있다면 하드리아누스의 문이랑 히딜릭 타워 들러보시고요. 골목 분위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지도 끄고 그냥 걷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제대로 바다 뷰를 즐기고 싶다면 카라알리올루 공원이랑 항구에서 해질 때까지 있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