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제휴링크를 통해 수수료를 받습니다.

🚞 나고야 출발 도야마 알펜루트 &
시라카와고 당일투어
도야마 알펜루트 투어는
사실 단순한 하루 코스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이 선택에는 편하게 보고 싶지만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 있다.
직접 운전하기엔 500km가 넘는 장거리,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기엔 복잡한 루트.
그래서 결국 나는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여유롭게 일본 알프스를 건널 수 있는
이 투어를 선택했고 자세한 후기를 써보려한다.
목차
1. 투어 고민
2. 투어 선택 이유
3. 하루 코스
4. 계절별 즐길거리
5. 다녀온 후 소감
1. 선택의 순간

이번 나고야 여행은 사실 가족여행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편하면서도 일본답다는 느낌이 있는
코스를 찾고 있었다.
온천이나 쇼핑 중심 여행은 이미 여러 번 해봤기에
이번엔 자연과 힐링, 그리고
사진이 남는 풍경이 중심이었으면 했다.

그러다 검색 중 눈에 들어온 문장이 있었다.
도야마 알펜루트 – 일본 알프스를 횡단하는 루트.
사진 속엔 20m 눈벽 사이를 사람들이 걷고 있었고,
그 아래에는 설벽 워킹, 단풍, 첫눈까지
계절별로 모두 다른 풍경이라는 설명이 있었음.

사진만 봤을때 꽤나 끌렸다.
하지만 동시에 가족여행으로 가능한가?
하는 고민이 들었다.
직접 찾아보니 알펜루트는 버스, 로프웨이,
트롤리버스, 케이블카 등
6개의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이동해야 했다.

하루에 여러 지역을 거치기 때문에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노선표나 환승만으로도 쉽지 않았다.
특히 부모님은 장거리 이동에 약하시고
우리 부부도 운전보다는 풍경을
여유롭게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현지 가이드 동행 투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2. 투어 선택 이유

처음엔 단체투어라는 점이 조금 망설여졌다.
우리 가족끼리만 조용히 다니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나고야에서 출발해
도야마 알펜루트를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은
거의 다 이 형태였다.

그런데 이 상품이 달랐다.
1인부터 신청 가능하고 최소 출발 인원만 채워지면
소규모 그룹 또는 단독 투어로도 진행 가능했다.
게다가 한국인 가이드가 2인
동행한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음!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 보면서 경험한 결과.
장시간 운전 해야 하는 거리나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길,
겨울 등 빙판 도로의 위험이 있는 투어의 경우
무조건 가이드 두 명인 곳이 안전하다.
왜냐면 인건비를 줄이려고 가이드 혼자
관광 설명+운전까지 다 하다가
차가 퍼지거나 사고가 난 것을
꽤나 많이 봤기 때문.

마찬가지로 이 투어도 이동 거리만
500km에 달하는 긴 코스였다.
겨울에 간다면 도로 상황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가이드 2명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음.
당연히 그 구간을 직접 렌트해서
움직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도중에 산악 지역을 지나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도 생기고
표를 제때 끊지 못하면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수도 없다.

가족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하게, 불편함 없이 끝까지 즐기는 것이다.
그걸 만족시키는 게 바로 이 투어였다.
가격(1인 398,000원)이
처음엔 비싸게 느껴졌지만
알펜루트 교통비만 해도
10,940엔(약 10만원)이 별도였다.
왕복 이동, 차량, 고속도로비, 회송비,
가이드비까지 생각하면 이정도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 투어 정보 요약
1. 출발: 나고야 시내 (Jazz & Coffee Yuri)
2. 소요: 약 15시간
3. 최소 출발 인원: 6명
4. 포함: 차량, 가이드, 유류비,
고속비, 주차비, 회송비
5. 불포함: 알펜루트 (설벽코스) 교통비(10,940엔),
식사, 개인경비
6. 가격: 1인 398,000원~
3. 하루 코스

아침 5시 아직 어두운 나고야 거리에서
Jazz & Coffee Yuri 앞에 모인다.
10인승 차량이라 단체버스보단 훨씬 아늑하고
가이드가 오늘은 도야마를 지나 알펜루트를 횡단한 뒤 시라카와고까지 갑니다라고 설명해줬다.

오오기사와역에 도착할 때쯤
창밖 풍경이 확 바뀌었다.
짙은 녹음과 산봉우리, 그리고 차가운 공기.
일본 알프스가 이런 곳이구나
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우리가 갔을땐 아직 단풍이 많이 없었는데
지금쯤이면 알록달록하게 물들었을듯!)

무로도 구간에서는 고원버스를 타고
올라가 설벽 사이를 걸었다.
부모님은 “이런 건 TV에서나 보던 거다”라며
연신 사진을 엄청 찍으심 ㅋㅋㅋ

오후 2시 알펜루트 관광을 마치고
버스로 시라카와고로 향했다.
약 2시간 거리였지만 차량이 편했고
창밖의 산맥이 계속 눈을 즐겁게 했다.
4. 계절별 즐길거리

가이드가 알려준 팁에 따르면
1. 4~6월: 설벽 워킹 시즌.
방한복과 선글라스 필수.
2. 7~8월: 무로도 고원의 트래킹,
다테야마 등산, 고산식물 관찰.
3. 9~10월: 선홍빛 단풍의 절정.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기.
4. 11월: 첫눈에 덮인 순백의 다테야마.
겨울의 정적과 고요함을 즐길 수 있음.
5. 다녀온 후 소감

돌아오는 길, 모두가 피곤했지만 표정은 밝았다.
특히 부모님은 일본 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대자연을 본 건 처음이다라며 만족해하셨다.
나 역시 만약 직접 렌트카로
이 코스를 다니려 했다면
표 예매, 이동, 시간 맞추기에서
스트레스가 컸을 듯.
(일단 운전부터 극악난이도.)

아무튼 부모님도 만족하시고 나도 좋고.
나고야 여행하다가 알펜루트는
또 새로운 느낌이라!
대만족했던 투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