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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탄자니아 신혼여행기
사파리 투어 4일차 날
🔴오늘의 일정🔴
오전 세렝게티 국립공원
오후 응고롱고로 세레나 사파리 롯지
세렝게티 국립공원
Serengeti NP



세렝게티 세레나 호텔을 나오자 마자
우릴 반겨주는 원숭이 떼가 있었다.
그 중 어린 아가는 우리가 신기했는지 지프차까지 올라와서
우리를 지긋이 바라 보고갔다.
진짜 너무 귀엽게 생긴 원숭이라 와이프랑 둘이서 숨죽이고 계속 쳐다봄 ㅜ
원숭이들이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많이 다가온다
하지만 지프차안에 들어와서 물건 훔쳐가는 일도 많다는 소리를 제임스가 해줬다
그래서 항상 차에 내릴 때 문을 다 닫고 내려라고 한 이유


원숭이를 지나치고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러 다시 출발!
하자마자 만난 임팔라들 ㅋㅋㅋㅋ
이 사진만 보면 왜 이 짤이 생각나는지 ㅋㅋㅋ

그리고 운이 좋게도 아프리카 한 가운데를 날아다니는 열기구도 봤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는 사파리 투어와 함께 열기루를 타는 관광객이 많은 듯
열기구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랑 서로 인사도 가능





세렝게티에서 기린도 엄청 많이 봤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주변에 기린만 10마리는 있다.
서서 오줌싸는 친구도 봄;;
아프리카 나무들은 저렇게 가시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는 기린 ㅋㅋㅋㅋ




아프리카 찐 강자로 불린다는 하마들
코뿔소 뿔을 이쑤시게로 사용한다던;;;
물 웅덩이에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저렇게 무리지어 우다다다 있으면
진짜... 공포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사람들 후기에는 하마 근처는 하마 똥 냄새가 엄청 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아무 냄새도 안 났다.
대신 물 속에서 뿡뿡이 마냥 방구를 무슨 기관총마냥 푸다다다닥 뀐다.



제임스가 투어에서 못 본 동물들을 찾는 듯
길을 벗어나서 계속해서 세렝게티의 넓은 초원을 달렸다.
아침일찍 투어를 시작한 탓에 조금 피곤해서 차안에서 골아 떨어졌다.
지프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못 한것 같아서 이야기 해보자면
생각보다 진짜 편하다. 몽골 푸르공이랑 비교해보자면 지프차가 더 편할 정도?
지프차는 위에 뚜껑이 열려서 허리가 좀 아프고 뻐근하다?
그러면 그냥 일어서서 스트레칭 좀 하면 그만이다.
제일 신기한점은 뒤에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안에는 투어 시작시 제공되는 사이다, 콜라등이 있고
여기에 물은 거의 무한 제공되는 수준으로 있다.
대신 콜라랑 사이다는 투어 시작시 총 10병정도 있는데
10병을 다 마시면 더 이상 보충은 없는 듯 했다.
(사실 우린 안마셔봐서 자세히 모르겠다.)






차가 점점 멈추는 듯 해서 일어나보니
조그마한 풀 뒤에 숨어서 사냥한 임팔라를 뜯어먹는 치타가 떠억!!
진짜 머나먼 초원에서 숨어서 밥먹는 치타를 어떻게 찾아낸건지 의문이다
낮엔 더운지 숨을 잔뜩 헐떡거리며 식사를 하고 있다.
어느정도 포만감이 차서 그런지 우리가 주의를 빙글빙글 돌며
구경하는데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
진짜 말로만 치타 치타 들었지
가까이서 보니 좀 더 날렵하고 머리가 작은게
사자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우리가 사파리 투어를 신혼여행으로 선택하기 잘한 순간 중 하나다.


아쉽게 코뿔소는 못 봤지만 사냥한 임팔라를 직접 뜯어먹는 치타를 마지막으로
세렝게티 국립공원 투어를 마쳤다.
응고롱고로 세레나 사파리 롯지
Ngorongoro Serena Safari Lodge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사파리 투어 4일차가쯤 되니
바쁘게 게임드라이브를 즐긴것 같아서 휴식시간이 좀 필요했는데
딱 오늘이 여유로운 일정이 있는 날이였다.

진짜 입이 쩍 벌어지는 숙소 전경
누워서 저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진짜 세상이 내 아래 있는 기분
아래 보이는 풍경은 응고롱고로 분화구 지형
분화구 뷰를 보는 대신 해는 반대편으로 지는게 좀 아쉬웠다.
숙소는 세레나 롯지 느낌 그대로 특이할 것 없었다.
하지만 다른 세레나 롯지랑 다르게 여긴 수영장이 없었다.
모처럼 일찍들어와서 수영하고 싶었는데
옷 다 갈아입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여긴 수영장이 없다고 ㅜㅜ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바로 왔다.
바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또한 진짜 미쳤다
호숫가를 자세히 보면 핑크핑크한게 보이는데
내일 볼 홍학 스포!!
바에서 지역 화이트 와인을 시켰는데 아프리카 와인도 맛이 너무 좋았다.
둘이서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진짜 훌쩍 지나갔다
팝콘이나 쿠키같은 간단한 스낵류는 셀프코너에 구비되어 있다.

아프리카까지 진출한 에스케이엔크린 ㅋㅋㅋㅋㅋㅋㅋ
그 옆 계단을 올라가면 저녁 식사가 가능한 뷔페가 있다.
저녁 뷔페는 다른 세레나 호텔과 다르게 채소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육류는 대표 메뉴말고는 많이 없었다.
수영장도 없고 채소도 많아서 너무 아쉬움이 컸던 숙소 중 하나
하지만 아프리카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인을 만나서 수다떨었다.
부모님 나이대의 노부부셨는데 두 분다 엄청 고우시고 멋지셨다.
몇 번 이야기 해보니까 서로 중국인인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
한국말 듣고 서로 놀래 자빠짐
두 분은 세계 여기저기 많이 여행 해 보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사모님이 사자보고싶다는 말에 같이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를 오시다니
진짜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셨다
와이프랑 나도 늙으면 서로 저렇게 늙고싶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멋진 분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ㅜㅜ
그래서 오늘 숙소는 뷔페사진 생략
내일은 사파리 투어의 마지막
응고롱고로 분화구 투어가 예정 되어 있다
4박5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났고
더 많이 둘러보지 못해 너무 아쉽다 만약 사파
리투어를 더 즐기고 싶으면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서 6박 7일정도는 진득하게 둘러봐야 아프리카의 참맛을 느낄 것 같다.
📍 탄자니아
탄자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