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기록하는 수수꽃다리예요.
여행과 맛집은 뗄레야 뗄 수없는
관계죠. 특히 저는 맛집 순례와
카페 가기를 여행의 주요 포인트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맛집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카마쓰는 우동의 도시라
전통있는 우동 맛집이 많더라고요.
쇼도시마가 올리브로 유명해서

다카마쓰 우동 순례
본토에서 즐기는 인생 우동
다카마쓰가 속한 카가와현이 '우동의
성지'가 된 이유는 척박한 환경을
맛으로 극복한 생존 전략에 있어요.
비가 적게 내리는 기후 탓에 벼농사
대신 밀 농사가 발달했고, 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질 좋은 멸치(이리코)와
쇼도시마의 천일염, 간장 등 우동의
핵심 재료를 모두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었구요. 가뭄으로 고통받던 민초들에게 우동은 가장 귀한 한 끼였고,
이것이 수백 년간 이어져 현재는
인구 대비 우동집 개수가
전국 1위일 만큼 삶의 일부가 되었죠.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리쓰린 공원 정문 인근에 위치해
관광 전후에 들르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손님이 직접 면을 체에 담아
뜨거운 물에 데치고 육수를 담는
'셀프 우동'의 교과서 같은 곳이에요.
우동에 올릴 튀김을 고르고
면을 받아 5~10초 정도 끓는 물에
데치고 육수와 고명을 넣으면 끝!
담백한 '카케우동'에 이곳의 시그니처인 고야(여주) 튀김이나 고구마 튀김을
곁들여 보세요. 현지인들 틈에 섞여
직접 우동을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어요.
국물이 시원하긴한데 조금 짰어요.
주먹밥을 워낙 좋아해서 하나
먹어봤는데 전 아주 맛있었어요~
📍 사누키 우동 우에하라야 본점
1-chōme-18-8 Ritsurinchō, Takamatsu, Kagawa 760-0073 일본
츠루마루 (鶴丸)




우동집이 저녁 8시부터 문을
연다기에 신기했어요.
저녁 8시경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운영해요. 8시에 맞춰가면
첫 번째 입장을 못할 만큼 웨이팅이
긴 곳이니 20분전쯤에 도착하세요.
7시4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되더라구요. 그래도 입장은 했어요.
혼자 온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아내기 때문에
신선함이 남다르구요. 이곳의
추천 메뉴는 단연 카레우동입니다.
진하고 걸쭉한 카레 속에 쫄깃한 면발이
숨어 있는데, 고기 고명과 카레의
풍미가 예술입니다. 카레 싫다고
미리 스시도시락 먹고온 친구가
세상 맛있다며 먹어대서 어리둥절~~
꼬치도 꼭 먹어야해요. 직접 가서
접시에 담아오면 되는데 무꼬치와
스지꼬치 무조건 드세요!!!
📍 츠루마루 우동
1-chōme-19-3 Shimanouchi, Chuo Ward, Osaka, 542-0082 일본
사누키멘쿄 효고마치본점




"우동은 살아있다"는 슬로건을 내건,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곳입니다.
시내 아케이드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장이 넓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고토히라로 가기 전 점심으로
먹었어요. 원래는 버터우동 맛집을
가려했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전철 시간 맞추기가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인데
의외로 이 곳도 유명한 곳이었어요.
정통 수타 방식을 고수하여 면이 정말
쫄깃해요. 와쇼쿠 스타일로 시켰는데
나중에 다른 테이블을 보니
붓카케 우동을 먹었어야 했더라구요
하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카마쓰 공항 하야시야제면소




여행의 마침표를 찍기에 이보다
완벽할 순 없습니다. 보통 공항 식당은 평범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곳은
제면소에서 직접 운영하여 시내 유명
맛집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따뜻한 온우동도 좋지만, 면의 탱글함이 극대화된 '냉우동'계열을 드셔보세요.
면발이 정말 쫄깃해서 너무 맛있어요.
아스파라거스 튀김도 좋았구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맛난 다카마쓰 우동을 먹고 가네요.
선물용 우동 키트도 판매하고 있어
마지막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교자야 (餃子屋)




다카마쓰의 밤 골목에서 만나는
교자 하나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카운터석 위주의 아담한 가게라
주인장이 교자를 빚고 굽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간발의 차로 웨이팅에 걸려서
못들어갔다는 안타까운 사연..
오후 5시부터 문을 여는데 바로
우리 앞에서 마감.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한대서 포기했어요. 하지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 다시 들러서
포장을 해왔지요~~ 왜 그 작은
가게에 메뉴도 딱 하나인데 줄을
서는지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얇고 바삭한 피 속에서 터지는
육즙이 일품입니다. 그냥 군만두 아냐
했던 생각이 와르르 깨집니다.
튀겨낸 교자, 교자야에서 꼭 맛보세요.
📍 교자야
3-1 Furubabachō, Takamatsu, Kagawa 760-0045 일본
Karefuku (焼肉くれ福)




다카마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소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현지인들이
특별한 날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카마쓰에 왔다면 반드시 맛봐야 할
명품 한우, '올리브 비프(オリーブ牛)'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올리브 비프는 올리브의 올레산 성분
덕분에 지방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죠.
일단 무척 친절했어요. 이것저것
물어도 웃는 얼굴로 성의껏 답을
해주는 종업원 덕에 이미 우리는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되었구요.
우설, 갈비살, 안심 등 다양한
부위와 호르몬 믹스를 먹었어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야끼니쿠 맛집이예요.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특상 우설과
마블링이 화려한 갈비를 꼭 드셔보세요.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와 함께 마시는 맥주 한 잔!
최고의 밤이네요 ㅎ
📍 焼肉 くれ福
일본 〒760-0066 Kagawa, Takamatsu, Fukuokachō, 1-chōme−9−17 1F
토사 와라야키 류진마루




유메타운에 쇼핑을 갔는데 점심을
먹어야해서 찾아간 곳이예요.
솥밥은 거의 실패가 없으니까
선택한 집인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가츠오 타타키(가다랑어 짚불구이)와
솥밥이 주메뉴더라고요. 주문 즉시
1인분씩 지어 나오는 고슬고슬한
솥밥 위에 짚불 향이 배어든 가츠오
한 점을 먹으니 만족도가 확 올라옵니다.
우리처럼 누릉지를 만드는 문화는
없는데 따뜻한 물을 달라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어요.
종업원은 잘 이해못하는 표정 ㅎ
마무리하며








첫 날 맛집 투어는 실패를 했어요.
교자야도 못갔고
해산물 전문 이자카야 하마카이도
단야야초점도 못갔어요.
원래 계획은 교자로 배를 조금 채우고
하마카이도 단야야초점에서
해산물을 2차로 먹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토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많더라구요. 여행객보다 현지인이
오히려 많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호네츠키도리 카시와라는
음식점에서 호네츠키도리를 먹었는데
음.. 너무 짜고 좀 느끼하고..
하지만 그 다음 날부터는 제대로
맛집 투어를 해서 아쉬움은 없어요.
되도록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교자야, 우동집은
예약이 안되지만
이자카야, 야끼니쿠 집은 거의
예약이 되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맛집 참조하셔서
맛있는 다카마쓰 여행 하시길 바라요.
📍 해물 우마이몬야 하마카이도 카지야마치점
1-15 Kajiyamachi, Takamatsu, Kagawa 760-0028 일본
#다카마쓰맛집총정리
#다카마쓰우동맛집
자주 묻는 질문
리쓰린 공원 정문 인근에 위치한 사누키 우동 우에하라야 본점에서는 우동을 어떻게 즐길 수 있나요?
이곳은 손님이 직접 면을 체에 담아 뜨거운 물에 데치고 육수를 담는 '셀프 우동' 방식으로 우동을 완성합니다. 현지인들 틈에 섞여 자신만의 우동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 8시에 문을 여는 츠루마루 우동집의 운영 시간과 추천 메뉴는 무엇인가요?
츠루마루는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며, 웨이팅이 길어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진하고 걸쭉한 카레우동이며, 무꼬치와 스지꼬치 같은 꼬치류도 꼭 맛보세요.
교자야는 몇 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웨이팅 때문에 포장까지 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자야는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카운터석 위주의 아담한 가게라 좌석이 적어 웨이팅이 매우 깁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문을 열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포장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야끼니쿠 가게인 쿠레후쿠(Karefuku)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소고기는 무엇이며, 어떤 부위를 추천하나요?
쿠레후쿠에서는 다카마쓰의 명품 한우인 '올리브 비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 비프는 올리브의 올레산 성분 덕분에 지방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특상 우설과 마블링이 화려한 갈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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