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시댁이 부산이고
수서 근처에 사는터라
SRT를 주로 이용하는데
SRT를 처음 타시거나
예매하려다 매진으로 당황하셨던 분들을 위해
SRT 이용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좌석배치도 부터 콘센트,
와이파이, 유아칸과
정말 궁금해하실 매진되었을 때 취소표
입석 구하는법까지 정리했으니
끝까지 확인하시길 :)
SRT 좌석배치도

SRT는 기본적으로
1~8호차로 구성되어 있다.
승객이 많아 열채 2개가 연결되어 운행할 경우는
11~18호차가 추가로 붙는데,
이 경우 티켓에 적힌 호차 번호를
꼭 다시 확인하고 타야 한다.
8호차와 11호차는 연결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타서 다음 역까지 서서 갈 수 있기 때문..!

호차별 시설은 아래처럼 나뉜다.
1호차: 장애인 화장실 + 기저귀 교환대
2호차: 남자 화장실
3호차: 여자 화장실
4호차: 제세동기(AED)
5호차: 수유실 + 기저귀 교환대
6호차: 여자 화장실 + 제세동기
7·8호차: 남자 화장실
미리 어느시설이 있는지 알아두면
한달 전에 미리 예매를 할 때는 편하다.
유아동반칸 5호차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5호차는
'유아동반칸'으로 유아와 함께 예매를 하면
우선적으로 배정이 된다.
But, 이게 100% 보장되는 건 아닌데
5호차 좌석이 다 찼거나
예매 시점에 남은 자리가 없으면 다른 호차로 배정될 수 있다.

혹여나 5호차로 배정되셨다면
아이들이 조금 시끄럽게 해도
이해해주시믄 참으로 좋겠는데
현실은 소곤소곤 말해도
민원이 들어오는 수준이다.
(그럴꺼면 미리미리 예매하셔서
5호칸 말고 다른칸을 예매하시길 바람..)
콘센트와 와이파이

콘센트는 좌석 하단 앞뒤로
각 1개씩, 총 2개가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220V 일반 가정용 플러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단점은 조금 헐겁다는 것...
와이파이는 'SRT-WiFi-Secure'를 선택한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모두 'wifi'를 입력하면 연결된다.
또는 free srt wifi를 선택하면 됨
생각보다 속도가 나오긴 하는데
터널 구간을 지나거나
고속 주행중일 때에는
끊기는 경우도 있긴하다.
난 주로 아이와 가면서 유튜브를 보여주는데
너무 느리네? 라고 생각한적은 없었다.
좌석이 매진되었다면

예약 대기 제도를 활용해볼 수 있다.
전체 좌석 수의 10%에 해당하는 인원까지 대기 접수를 받고,
취소표가 발생하면 순번대로 좌석이 배정되는 방식
다만 열차 출발 2일 전부터는
예약 대기 접수 자체가 마감되니,
일정이 정해지면
최대한 빨리 신청해두는 게 좋다.


예약대기는 출발 2~3일 전
새벽 4시경 열림
일정이 임박했거나
예약 대기 접수 기간이 지났다면
취소표 새로고침이 가장 확실한 방법
취소표는 당일 출발 전까지
진짜 간간히 나오긴 한다.
출퇴근 시간대 표는
통근용으로 구매된 경우가 많아
취소가 적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취소표가 꽤 나오는 편이라
포기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확인해보는 게 관건..!!

그 외에 방법은 구간 연장이나
병합 승차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구간연장은
도착지까지 좌석이 없을 때
중간역까지만 예매한 뒤,
차 안에서 나머지 구간 연장을 요청하는 방식인데...
(추천 하지는 않고 난 한번도 이렇게 가본적은 없음..)
진짜 불가피하게 집을 꼭 가야된다거나
하는 경우라면 요런것도 있는걸 알아두자.
검표원 만나면
미리 얘기해야 부정승차로 간주 당하지 않는다
SRT 입석 예매 방법

입석 승차권은 일반 좌석이
모두 매진됐을 때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구매는 역 창구나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는데,
열차당 15매까지로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서두르는 게 좋다.
가격은 좌석 지정 승차권보다 15% 저렴
역까지 가기 번거롭다면
모바일 입석 예매도 가능한데,
특이하게 출발시간 2시간 전부터 표가 풀린다.
예를 들어 9시 41분 열차라면
7시 41분부터 구매가 열리는 셈

. 다만 출퇴근 시간대엔
이 모바일 입석표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알람을 맞춰두고 정시에 접속하는 게 중요하다.
입석은 좌석이 없기 때문에
객차 사이 간이석이나 통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앉아있다가도 정차역에선 일어나야 한다.
예매 오픈시간과 반환규정

SRT 승차권 예매는
출발일 기준 한 달 전 오전 7시에 열린다.
인기 구간은 오픈 직후 빠르게 소진되니
알람을 맞춰두고 접속하는 게 안전..!

반환 규정은 주중과 주말 기준이 달라서,
출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반환 금액이 줄어들고
도착역 도착 시각 이후에는
반환 자체가 불가능하다.
짐 보관
짐은 타자마자 있는 캐리어칸과
본인 머리위로 올릴 수 있는 짐칸이 있는데
캐리어쪽은 총 24인치 캐리어
4개정도가 들어갈 수 있다.
(명절때라면 완전 선착순이라...
미리미리 가서 선점하는게 좋은데)
만약, 그걸 이용할 수 없었다면
머리 위를 이용해야 함.

경험상 이거 24인치 캐리언데
요것까진 위로 올려졌으나 엄청 빡빡했고

이것보다 더 크고 무거우면..
올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얘네들은 위로 안올라감..
SRT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더 유용하게 다녀오시기를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