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맛집
심야 라멘 쿠라무
글/사진 ©하이부부
일본 여행을 가면 저녁마다 이자카야에 들려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특히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면
애초에 밤을 즐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 분들이 많죠.
이렇게 늦게까지 놀았다면 마지막에
따뜻한 국물로 속을 풀고 싶은 생각이 드실 텐데요.
오늘은 신주쿠 가부키초의 심야 라멘 맛집,
쿠라무를 소개해 드릴게요!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 라멘 맛집 추천

카이지루 츄카소바 쿠라무 貝出汁中華そば くらむ 歌舞伎町 |
영업시간: 11:00 ~ 익일 07:00 휴무일: 없음 위치: 세이부 신주쿠역 도보 5분 |
가부키초 번화가에서 장사하는 쿠라무는
지역 특성에 맞게 거의 24시간에 준하는
영업시간을 자랑하고 있어요.
오전 7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술을 마신 분들도 마지막에
해장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이에요.
저는 가부키초에서 일하는 현지인 친구에게
맛있다고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식당 입구에는 메뉴판이 놓여 있어서
어떤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 가능했어요.
영어 메뉴가 있다는 표기가 되어 있는 걸 보니
처음부터 인바운드 고객도 중요한
타깃으로 설정해둔 식당으로 보였어요.

쿠라무는 2026년 1월 5일에 오픈한 식당으로,
저는 2026년 1월 18일에 방문했어요.
당시에는 오픈 초기이다 보니 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걸로 보이며,
현금 결제만 가능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쿠라무 식당 내부 분위기


식당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개 육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징처럼
입구부터 조개 그림의 간판이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인테리어를 목재로 해두었다 보니
새로 생긴 식당임에도 꽤 전통적인 느낌이 났어요.


식당 내부는 약 15명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였으며,
주방 내부는 보이지 않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약간은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도 느껴졌어요.
당시 오픈한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시기에
오후 9시 즈음의 늦은 방문이었음에도
식당 내부는 현지인으로 가득했어요.
쿠라무 메뉴판 및 주문 방법
이어서 메뉴판과 주문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쿠라무 메뉴판
니쿠마미레 츄카소바 1,450엔
츄카소바 쇼유 950엔
쿠라무 소바 (시오, 쇼유) 1,050엔
쿠라무노 돈코츠 라멘 1,000엔
닌니쿠 카이지루 소바 1,000엔
덮밥류 200~500엔
생맥주, 하이볼 500~600엔
쿠라무는 라멘 종류 총 일곱 가지에
덮밥 정도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모든 육수는 기본적으로 조개 베이스에
돈코츠, 시오, 쇼유 등이 더해져 있어요.


주문은 식권기를 통해 셀프로 진행해야 하며
성인 1인당 1라멘이 필수 주문이에요.
한국어 메뉴판도 선택할 수 있으며,
당시 카드 리더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어요.
다만 가게 입구에도 적혀 있었듯,
곧 캐시 리스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지금쯤은 카드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식권을 뽑으신 후 직원분께 전달해 주시면
자리 안내 후 음식을 준비해 주실 거예요.
주문한 메뉴 및 음식 맛 평가

저는 1인이라 카운터 석으로 안내받았고
자리에는 젓가락, 물티슈, 물, 이쑤시개가 있었어요.


또한, 유즈 코쇼, 블랙 페퍼, 콘부스이는
필요한 경우 직원분께 요청하여 받을 수 있으며,
구글 리뷰를 남기면 무료로 반숙란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지인에게 조개 육수를 추천받았기에
마늘 조개육수 라멘 (1,000엔)을 주문했어요.
꽤나 가벼워 보이는 육수에
고기 두 점과 마늘이 올려져 있었어요.


라멘의 첫 입을 먹어봤을 때에 정말 맛있더라고요.
조개 육수 + 마늘이니 어떤 맛일지
어느 정도는 예상이 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마늘 향이 가미되어
한국인이라면 호불호가 없을 정도의 육수였어요.
게다가 너무 기름지거나 하지 않아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차슈도 양이 적긴 했지만 부드럽게 익혀져
맛과 식감이 좋더라고요.
조금 비싸지만 추가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총평,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라멘

가부키초 현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했던
심야 라멘집 쿠라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게 먹고 온 식당이에요.
육수의 감칠맛과 속이 풀리는 맛이 좋았고,
마늘이 첨가되어 깔끔한 것도 특징이었어요.
다만. 가격 1,000엔에 비해 양은 조금 적었기에
성인 남성이 한 끼 식사로 먹기엔 조금 부족해요.
가부키초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마무리
해장 라면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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