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FC 구장 투어 후기
세비야에서 갈만한 곳, 세비야 FC 구장
안녕하세요. 스페인 여행 블로거 멜리사입니다.
축구에 대해 잘 몰라도
스페인 하면 또 축구인 건 다들 아시잖아요.
저 역시 축구는 사실 잘 모르지만
레알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구장 둘 다
투어로 다녀와본 적이 있는데
세계적인 구단이라 나름 재밌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세비야 FC는 두 구단만큼 엄청난 구단은 아니지만
남편 말로는 유로파리그의 제왕이라고 불린다고
남자들은 다들 세비야 FC 꽤나 알고 있는 듯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세비야 여행 중
한 번쯤 들를만한 곳
세비야 FC 구장 투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Contents. | 1. 세비야 FC 구장 위치와 가는 길 2. 투어 티켓 사는 방법 3. 세비야 FC 구장 투어 후기 |
1. 세비야 FC 구장 가는 길
Estadio Ramon Sanchez Pizjuan
📍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C. Sevilla Fútbol Club, s/n, 41005 Sevilla, 스페인

세비야 FC의 구장은 세비야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장들이 시내 중심에 있기는 어렵긴 하죠.
대성당에서 트램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고, 23분 걸리는데 도보로도 30분 정도 걸립니다.
구장은 Nervion(네르비온)이라는 동네, 세비야에서 가장 현대적인 동네에 위치해있는데 그 앞에 엄청 큰 쇼핑몰인 Nervion Plaza가 있어요.
구장 가는 김에 쇼핑을 하셔도 좋습니다. 웬만한 브랜드는 다 들어있어요.

큰 건물이라 근처 가면 바로 보일 텐데요.
저쪽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색으로 된 부분은 세비야 FC 공식 기념품샵이고, 투어 입장하는 쪽을 찾아가야 합니다.
2. 세비야 FC 구장 투어 입장권 구매하기

이날 레알베티스와의 경기가 베티스 구장에서 예정되어 있었는데, 세비야 팬들이 미리 홈구장 앞에 모여서 시끌시끌하더라고요.
좀 정신 사나운 와중에 관계자로 보이는 분에게 물어서 구장 투어 티켓 어디서 사는지 확인하고 찾아봅니다.
구장 투어 입구는 PUERTA2 근처에 있고, 티켓도 저 앞에 보이는 머신에서 바로 구매하면 돼요.

볕이 강해서 화면이 잘 안 찍혔는데, 터치로 하면 되고 아래쪽에 언어 영어로 바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입장권은 1인당 14유로. 오른쪽 사진이 입장 티켓인데 요즘 이런 영수증 스타일로 티켓 대체되는 거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예전엔 예쁜 사진이 담긴 두꺼운 지류 입장권이라 기념으로 가지고 있기 좋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관광지에서 이런 식으로 입장 티켓이라 보관성 제로...

레알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는 입장하려는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티켓 구매하자마자 바로 입장합니다.
티켓살때 입장 시간도 고르는데,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 선택하면 돼서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3. 세비야 FC 구장 투어 후기

구장 투어는 이런 식으로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안내를 잘 따라가면 됩니다.
처음 만나는 장소는 일종의 구단 박물관입니다.



아주 예전에 받은 트로피와 구단기, 유니폼, 옛날에 진짜 선구가 신었던 축구화 등등 볼 수 있고요.
창단한지 135년 된 워낙 오래된 구단이라 진짜 진짜 예전 자료부터 있어서 찐팬이 아닌 경우는 사실 좀 재미는 없는 구간이긴 합니다. 옛날 물건은 좀 신기하긴 했어요.

현재 구장의 모습도 한편에 있지요.
수용인원은 42,000명 정도 되는 규모인데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 수용인원이 거의 8만 명인데 비하면 작은 사이즈예요.

한쪽에 마련된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들. 총 7개이고 유로파 리그 최다 우승한 팀이 세비야 FC라고 하니 꽤나 자부심 있겠죠.
트로피를 뒤로하면 드디어 구장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관중석에 앉아서 볼 수 있어요.
이날 구장 투어 저희가 완전 전세 내서 자유롭게 사진 찍고 놀고 좋았습니다.
투어 끝나고 나갈 때 다른 분들 들어오시더라고요. 완전 럭키

앞에도 말했지만 이날 세비야 더비라고 불리는 완전 라이벌 전 세비야 VS 레알베티스의 리그 경기가 저녁에 있었습니다.
스페인 간 김에 라리가 하나 볼까 했는데 보통 다른 티켓들보다 확연히 비싼 가격이라 (거의 4~5배) 구매하지 않았어요.
나중에 론다 투어 가이드분께 여쭤보니 안 보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둘이 너무 라이벌이라 엘 클라시코보다 더 거친 경기로 꼽히는 험악한 분위기의 경기라고..
그래서 저희는 그냥 스포츠 펍에서 봤는데 이것만 해도 꽤 재밌었어요.


경기 끝나고 선수, 감독들이 앉아서 인터뷰하는 프레스룸과 라커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커룸까지 보고 나면 구장의 아래쪽으로 나올 수 있는데요. 선수들 시선에서 보는 구장의 모습도 보고,

요렇게 벤치도 앉아볼 수 있어요. 어떤 구장 투어를 가든 코스는 비슷하긴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는 선수가 없어서 조금 덜 재밌었지만, 그래도 남편은 재밌어하는 것 같았어요 :) 한 명이라도 재밌었으면 되었쥬
끝나고 기념품샵 구경도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샵은 6시에 문을 닫더라고요?
저희는 구장 투어를 5시 반이 넘어서 간 거라 진즉 문을 닫았지 뭐예요.. 그럴 줄 알았으면 샵부터 들르는 건데 좀 아쉬웠어요.
세비야 FC 구장은 축구 좋아하는 분들은 세비야 여행 중 한 번쯤 들르시길 추천드리고요. 기념품 샵은 꼭 일찍 들르시는 거 잊지 마세요!
그럼 모두 즐거운 세비야 여행 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세비야 FC 구장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은 세비야 중심가에서 어떻게 갈 수 있나요?
대성당에서 트램을 타면 약 23분 정도 소요되며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도보로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세비야 FC 구장 투어 입장권은 얼마이며,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입장권은 1인당 14유로입니다. 구장 투어 입구 근처 PUERTA2 앞에 있는 머신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여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세비야 FC 구장 투어 후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기념품 샵은 몇 시까지 운영하나요?
세비야 FC 공식 기념품 샵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투어 시간에 맞춰 미리 방문하거나 일찍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비야 FC 구장의 수용인원은 어느 정도이며, 구단 박물관에서는 어떤 주요 업적을 볼 수 있나요?
현재 구장의 수용인원은 약 42,000명입니다. 구단 박물관에서는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임을 보여주는 총 7개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