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마다
생각나는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라용 보타닉 가든(Rayong Botanical Garden)이다.
유명한 관광지나 랜드마크는 아니지만
100바트짜리 카약을 타고
연꽃이 떠 있는 호수 위를 천천히 지나가다 보면
이상하게 머릿속이 비워진다.
특히 나무들이 길게 뻗어 만든
터널 구간을 통과할 때면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계절과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이곳을 찾곤 한다.
📌 기본 정보
구분 | 내용 |
위치 | 방콕(방콕 근교에서) 약 2시간 40분 ~ 3시간 소요 📍 구글 지도 보기 |
카약 요금 | 1인당 100바트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
추천 시기 | 11월 ~ 12월 (연꽃이 피는 계절) |
추천 시간 | 오전 7시, 8시 방콕 출발 ➡️ 오전 카약 탑승 ➡️ 점심 식사 코스 |
📍 Rayong Botanical Garden (Aquatic Plants and Living Collection)
สวนพฤกษศาสตร์ระยอง Tambon Chakphong, Amphoe Klaeng, Chang Wat Rayong 21190 태국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여행사 일을 하는 친구 덕분이었다.
태국에 살면서도 한동안 방콕에만 있으면서
여행을 거의 다니지 않았는데,
친구가
"주말마다 방콕에만 있지 말고
운전해서 좀 돌아다녀 봐"라며
여러 곳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라용은 파타야보다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사뭇프라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40분~3시간 정도 걸린다.
방콕에서 아침에 출발해 카약을 타고,
근처 카페에서 쉬었다가
저녁에 돌아와도 괜찮고
반대로 라용에서 1박을 하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도 좋다.
실제로 주변에 리조트와 바다,
카페들이 많아서 함께 묶어 여행하기 좋다.
100바트로 누리는 자유,
연꽃 호수 카약


이곳의 매력은 가격이다.
카약 이용료는 1인 100바트(1시간)
접수를 마치면
직원이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골라주고
작은 나루터로 안내해 준다.
우리는 성인 3명이 방문해서
나와 친구는 둘이서 카약을 탔고
동생은 혼자 카약을 탔다.
호수에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나무에 묶여 있는
초록색 리본이나 주황색 리본을
이정표 삼아 원하는 길로 이동할 수 있어서,
다시 오더라도 탐험을 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시간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을 내고 더 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바퀴를 천천히 둘러보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 타는 사람도 괜찮을까?
우리 셋 모두 카약은 처음이라
방향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왼쪽으로 가고 싶은데 오른쪽으로 돌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어느 정도 지나면 금방 익숙해져서
특별한 운동 신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구명조끼도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구간, 나무 터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간은
양옆으로 나무들이 길게 뻗어 있는
나무 터널 구간 인데
그 사이를 카약으로 천천히 지나가면
잠시 현실에서 벗어난 기분이 든다.
소음없이 노가 물을 가르는 소리와
새소리만 들려서
그 순간만큼은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11월~12월.
이 시기에는
호수 곳곳에 연꽃이 가득 피어 있어서
물 위를 떠다니며
연꽃을 실컷 볼 수 있다.
물론 연꽃 시즌이 아니어도
수초와 나무들이 만드는
자연 풍경이 잘 보이고
물이 맑은 편이라 카약 위에서
수면 아래 자라는 수초를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실제로 나는 연꽃 시즌이 아닐 때도
여러 번 갔는데
풍경의 느낌은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다만 건기 등 계절에 따라
수위가 너무 낮아지면
일부 코스가 운영되지 않을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카약을 타기 전에
직원들이 미리 안내해 준다.
기분 좋게 뻐근한 수상 운동
카약은 보기보다 꽤 운동량이 있는 액티비티다.
특히 방향을 조절하면서
계속 노를 젓다 보면 등과
허리에 은근히 힘이 들어가서
나는 한 시간 정도 타고 나니
기립근이 살짝 뻐근했다.
새로운 풍경을 보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한 시간 동안 호수 위를 돌아다니고 나면
몸은 기분 좋게 뻐근해지고, 마음은 상쾌해진다.
📝 한 줄 정리
방콕에서 3시간, 100바트로 만나는 힐링 여행
연꽃과 나무 터널 사이를 떠다니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라용 보타닉 가든의 카약 이용 요금과 일반적인 이용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카약 이용료는 1인당 100바트이며, 시간을 초과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호수 한 바퀴를 천천히 둘러보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라용 보타닉 가든에서 연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추천 시기는 언제인가요?
연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추천 시기는 11월에서 12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호수 곳곳에 연꽃이 가득 피어 있어 물 위를 떠다니며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라용 보타닉 가든까지 이동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카약을 처음 타는 사람도 이용하기 쉬운가요?
방콕에서 라용 보타닉 가든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 4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카약이 처음이라도 구명조끼가 제공되고 어느 정도 지나면 금방 익숙해지므로 특별한 운동 신경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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