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공항 입국부터 출국까지, 자오둥공항 실제 이용 후기
칭다오 자오둥공항 실제 입출국 후기예요. 도착층·지문등록 대기시간, 짐보관소 이용법, 지갑을 놓고 왔다 되찾은 사연, 칭다오맥주 공항 팝업까지 실제 동선 그대로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나브리입니다.
칭다오 당일치기 때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잔교·중산로·성미카엘대성당 같은 스팟별 후기, 짐보관·디디·알리페이 같은 실전 준비 팁으로 나눠서 정리하고 있는데,
이번엔 그중에서도 자오둥공항 입국부터 출국까지 실제로 이용하면서 겪었던 부분만 따로 정리해봤어요.
칭다오공항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은 칭다오 시내에서 서쪽으로 꽤 떨어진 자오저우 지역에 있어요.
2021년에 새로 개항한 공항이라 그런지 규모도 크고 시설도 깨끗한 편이었어요.
잔교나 중산로 같은 시내 관광지까지는 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리는 편이라, 당일치기 일정이라면 이 이동 시간을 넉넉히 계산해두는 게 중요해요.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에는 고속도로 구간이 대부분이라 큰 정체는 없었지만, 대신 이동 거리 자체가 있다 보니 체감상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입국 후기
도착층에 내리자마자 큼직한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새 공항답게 동선이 넓고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헤맬 일은 별로 없더라고요.

외국인은 지문등록 키오스크를 거쳐야 하는데, 저는 비행기에서 늦게 내린 편이라 이 키오스크는 금방 등록하고 입국심사대로 이동했어요.
국제선 도착 시간대가 겹치면 단체 여행객들과 한꺼번에 몰려서 대기가 꽤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입국심사 자체는 절차가 어렵진 않았지만, 대기줄만큼은 확실히 여유 시간을 잡아두는 게 마음이 편해요.
저는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칭다오 입국했는데요, 이 때 입국심사 대기를 40분 정도 했어요.
당일치기처럼 시간이 빠듯한 일정이라면 이 부분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다음 일정을 짜는 걸 추천해요.
짐보관
당일치기 일정이라 캐리어를 공항에 맡기고 가볍게 움직였어요.
자오둥공항 안에 수하물보관소가 따로 있는데,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출국장과 같은 층에 있어서 동선도 매우 좋아요.

요금표가 중국어·영어로 같이 안내돼 있어서 확인하기 어렵지 않았고, 보관증을 받아두면 나중에 찾으러 갈 때도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어요.
짐 없이 가볍게 시내를 둘러볼 수 있어서, 당일치기 동선을 짤 때 꽤 유용한 옵션이었어요.
요금표·보관증 실제 사진과 자세한 이용 방법은 지난 편에 더 자세히 정리해뒀어요.
칭다오맥주 팝업 - 공항 웰컴 드링크
입국장으로 들어서자마자 거의 바로 앞 부분에 칭다오맥주 팝업 매대를 발견했어요.
마스코트 조형물도 세워져 있고, 판매대에서 바로 캔맥주나 기념품을 살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Welcome Drink"라고 써 있더라구요.

칭다오 지역 특산품인 만큼 공항에서부터 이런 팝업을 만나니 "칭다오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고요.
지갑을 놓고 갈 뻔한 사연 - 분실물 센터
분실물 센터(Lost & Found)
짐 보관소와 같이 있어요. 직원들이 친절해요.
오전에 짐 보관소에 맡겼던 짐을 찾아서 마지막으로 그 근처 매장에서 작은 기념품을 샀어요.
기념품을 산 뒤에, 위탁수하물 캐리어에 넣으려고 백드랍 카운터 근처 의자에 앉아 짐을 다시 정리했어요.
그런데 짐 정리를 마치고 일어나면서 지갑을 그 의자에 그대로 두고 왔더라고요.
백드랍을 마치고 보안검색대로 나가기 전에 지갑이 없어진 걸 알아차렸고, 순간 정말 아찔했어요.
먼저 짐을 정리했던 자리로 다시 가봤는데, 마침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눈에 띄지 않았어요.
체크인 카운터 쪽에도 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고요.
그래서 분실물 센터로 갔는데, 앞서 캐리어를 맡겼던 수하물보관소랑 같은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신고를 했더니 접수된 물건이 없다고 해서 일단 나중에 연락 달라고 요청해뒀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짐 정리했던 자리로 다시 가봤더니, 제가 놓고 갔던 그 모습 그대로 지갑이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었지만, 짐을 정리하다 보면 이렇게 순식간에 물건을 놓고 올 수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백드랍 카운터 근처에서 짐을 다시 싸신다면, 자리를 뜨기 전에 소지품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길 추천드려요. 혹시 물건을 잃어버리셨다면 분실물 센터에 신고해두는 것과 별개로,
원래 있던 자리도 함께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신고가 안 돼 있어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출국 후기
출국할 때는 국제선 체크인홀부터 확인했어요.

체크인 카운터가 항공사별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서, 미리 항공사명을 확인하고 줄을 서는 게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었어요.
새 공항이라 그런지 체크인홀 자체는 넓고 쾌적했는데, 성수기 시간대에는 카운터 앞이 금방 붐비는 느낌이었어요.
천장이 높고 채광이 좋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는데, 그만큼 구역 전체 규모가 커서 카운터를 잘못 찾으면 다시 걸어가는 거리도 꽤 되더라고요.
안내판을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체력적으로도 훨씬 나아요.
체크인을 마친 뒤에는 보안검색대로 이동했는데, 여기도 국제선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라 줄이 짧지는 않았어요.
다만 요원분들이 계속 여러 줄로 승객을 분산시켜줘서 아예 멈춰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꾸준히 줄어드는 편이었어요.
보안검색을 마치고 나면 출국심사대가 이어지는데, 여기도 여권과 탑승권만 있으면 절차 자체는 간단했어요.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출국도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움직이는 걸 추천해요.
당일치기 일정으로 짧게 다녀왔지만, 새 공항이라 그런지 시설 자체는 확실히 쾌적했어요.
다만 입국심사에서 예상보다 오래 기다렸던 게 기억에 남아요.
이전에 다른 중국 공항을 이용했을 때보다 동선은 훨씬 넓고 편했지만, 입국심사·보안검색 대기시간만큼은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특히 캐리어를 공항 보관소에 맡기고 움직이는 당일치기 일정이라면, 짐을 찾는 시간까지 감안해서 출국 시간을 역산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칭다오 당일치기나 경유 일정을 준비 중이시라면, 공항에서의 시간 계산을 조금 넉넉하게 잡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칭다오 자오둥공항에서 잔교나 중산로 같은 칭다오 시내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은 칭다오 시내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자오저우 지역에 있습니다. 잔교나 중산로 같은 시내 관광지까지는 차로 약 1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구간이 대부분이라 큰 정체는 없지만, 이동 거리 자체가 깁니다.
칭다오 자오둥공항 입국 시 외국인 지문등록 및 입국심사 대기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외국인은 지문등록 키오스크를 거쳐야 하며, 국제선 도착 시간대가 겹치면 입국심사 대기가 꽤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필자는 중국동방항공으로 칭다오에 입국 시 입국심사 대기를 40분 정도 했습니다.
칭다오 자오둥공항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수하물보관소가 있나요? 위치와 요금표는 어떤가요?
네, 칭다오 자오둥공항 안에 별도의 수하물보관소가 있습니다. 출국장과 같은 층에 위치해 동선이 편리하며, 요금표는 중국어와 영어로 같이 안내되어 있어 확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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