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생각했을 때 홍콩이 항상 여행지로 사랑받고 인기가 많은 이유 중에는 디즈니랜드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해요. 물론 비중이 엄청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 크니까요.

작년에 마침 20주년 행사도 했었고, 더운 여름이지만 나름 엄청 재미있게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다음에 홍콩 여행을 간다면 조금 선선한 날에 다시 방문해서 천천히 다시 즐겨보고 싶기도 해요.

저는 셩완에 숙소가 있었고, 여기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가는법을 소개 드릴게요. 물론 침사추이나 센트럴 등 다른 지역이라도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

또한 굳이 현장에서 줄을 서서 입장권 티켓을 구매할 필요 없이, 미리 사서 시간도 절약하고, 가격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꿀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티어 제도?

해외 테마파크를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경험이 있다면 티어(Tier) 제도에 대해서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업체에서 방문하는 시기(주말, 성수기)에 따라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제도에요.

만약 어떤 특정일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시기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동일한 티켓 가격을 지불하고 온다고 보시면 돼요. 티어는 누구에게는 적용이 안되고 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죠.

만약 5월에 방문을 하신다고 하면, 날짜에 따라서 입장권 금액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으며, "저렴하게 사서 비싼 날에 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티어가 다르기 때문이죠.
(셩완기준) 홍콩 디즈니랜드 가는법

먼저 홍콩 디즈니랜드 가는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제가 출발한 셩완 기준이지만 어디서 가시던 구글맵 서치해서 길 찾기 하시면 결국 만나는 곳은 똑같습니다.

오히려 셩완보다 센트럴이 더 가깝습니다. 여기에는 주황색인 TUNG CHUNG Line인 HONG KONG 역이 있거든요. 퉁청 라인 지하철을 타고 Sunny Bay(서니베이) 역까지 쭈욱 가면 됩니다.

서니베이 역에서 내리면 진분홍색의 디즈니랜드 라인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환승해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셩완 및 센트럴 기준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홍콩역에서(퉁청라인) 출발하는 기준 환승은 1회 진행합니다.

2025년 기준 편도 요금은 1인 28HKD였어요. 한화로 약 5,200원 정도이며 왕복으로 1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공항에서 받아 충전하면서 저는 다녔어요.
입장권 구매 방법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도보로 3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진짜 입구를 만나게 되죠. 여기서 미리 구매한 입장권 티켓이 있다면 줄 서서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저는 클룩에서 구매했었고, 마침 요즘에 10% 자체 할인 프로모션도 하고 있네요? 패키지 상품처럼 묶어서 파는 것도 있기는 한데, 입장권만 구매해도 전혀 보는 데 지장이 없답니다.

그리고 실제 내가 방문할 날짜를 선택하는 과정이 있는데, 지정된 티어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하게 주말이나 연휴가 껴 있는 구간이 금액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저렴한 날에 가면 더 좋겠죠. 사람이 없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여기에 예매하실 때 추가로 할인받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선착순으로 소진 시 이용이 불가하거나, 자체 할인이 큰 프로모션 상품에는 적용 불가할 수 있음)

방문하는 인원에 따라 총금액이 다를 텐데 하나만 구매해도 10만 원은 넘으니 결제 단계에 위의 난수를 적용해서 활용이 가능하다면 써보세요. 반드시 위에 알려드린 링크 페이지를 통해 접속해야 적용이 된답니다.
내부 즐기는 방법

홍콩 디즈니랜드도 전용 앱이 있습니다. 방문 전에 미리 설치해서 다니세요. 선택이 아닌 필수!! 각종 공연이나 퍼레이드 시간도 실시간을 볼 수 있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음식점이나 각종 어트랙션의 웨이팅 예상 시간까지도 미리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놀이 기구를 타고 싶은데, 줄이 너무 길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드셨을 때는 DPA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앱 내에서 패스트 트랙 같은 것을 구매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DPA는 방문 전에 입장권처럼 미리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입장하고 나서 앱에서 금액이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서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놀이 기구마다 금액이 다를 수 있으며 보통 2~3만 원 정도라고 보면 돼요.

확실히 스릴이 넘치는 어트랙션은 인기가 많고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1~2개만 정도에만 시간을 할애해, 기다렸다가 타실 수 있으면 굳이 DPA에 또 돈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퍼레이드가 시작하는 시간이나, 마감 직전 불꽃놀이를 하려는 시점에는 줄이 확 줄기는 해요.

겨울왕국 놀이 기구는 큰맘 먹고 기다려서 탑승했는데, 반전도 있고 생각보다 스릴이 있더라고요. 가장 인기가 많고 줄이 긴 어트랙션 중 하나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꼭 이런 놀이 기구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시간 별로 매력적인 공연들을 하는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진짜 구성이 잘 되어있었고, 이것만 꼼꼼하게 챙겨봐도 티켓값은 한다고 생각이 드실 거예요.


그리고 점심시간쯤 보통 1시에 진행하는 퍼레이드도 미리 시간을 체크해서 대략 20~30분 전에는 괜찮은 자리를 맡아 기다리시는 게 좋아요. 가장 앞에서 보는 설렘이나 기쁨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리고 홍콩 디즈니랜드 내에 있는 모든 놀이 기구가 다 스릴 넘치거나 줄이 무조건 긴 것은 아니에요.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도 있고, 생각보다 금방 탈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 사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하루를 잡고 넉넉하게 쉬어가면서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체력 안배를 잘 하셔야 마지막 피날레인 불꽃놀이까지 보고 갈 수 있거든요. 사실 하루 종일 서서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놀이 기구를 탄다는 것이 꽤 힘든 일이거든요. 너무 무리하면 당일에도 그렇지만 다음 날에 일정이 남았을 때 계속 대미지가 누적되어 남을 수 있거든요.

마지막 불꽃놀이는 진짜 30분 전에 와도 썩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습니다. 최상의 자리를 원하면 1시간 전에 와야 하는데 사실 시간적으로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긴 해요. 적당히 어디서든 봐도 눈에는 다 들어오거든요.

이거를 바로 앞에서 보겠다고 1시간 전에 와서 기다리기보단, 이 시간을 활용해서 못 탔던 어트랙션을 도전하는 것도 소소한 꿀팁이며, 만약 다리가 아프거나 조금 지쳤다고 하시면 미리 자리를 잡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근처에 있는 굿즈샵 쇼핑을 해도 좋죠.

불꽃놀이가 끝나면 정말 모든 관광객들이 다시 다 본인들의 목적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엄청 붐비기는 하지만 막 뛰어가야 하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니까, 차분하게 여유롭게 여운을 즐기며 돌아오시면 돼요.

앞에 기차를 놓쳐도 크게 무리하거나 뛰거나 당황할 필요 없습니다. 배차간격이 짧아서 다음 차량이 금방 오기 때문에, 느긋하게 천천히 충분히 즐기세요!
홍콩 디즈니랜드 가는법과 함께, 티어 마다 티켓 가격이 다르다는 것도 알려드렸고, 입장권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미리 구매하고 가면 어떤 부분이 좋은지 짚어 드렸어요. 현장에서 사시는 분은 없으니 여행 계획이 확정 되었다면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 걸 추천해요!
📍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Lantau Island, 홍콩
📍 서니베이 역
Sunny Bay Rd, Lantau Island, 홍콩
📍 성완
홍콩 성완
📍 Hong Kong Station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Mall & Airport Express Hong Kong Station, 8 Finance St, Central, 홍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