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지 추천
오트란토
ⓒ 글/사진 노마드쌀미
이탈리아 남푸 풀리아 지방은
바다가 예쁜 곳이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오트란토!

성벽 안으로 펼쳐진 하얀 골목길과
넘실거리는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가장 사랑하게 된 도시 중 하나예요.
당일치기 여행을 위해
꼭 봐야 할 곳과 포토존까지
다양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1. 오트란토 기본정보 |
2. 레체에서 오트란토 가는방법 |
3. 오트란토 명소 추천 |
4. 구시가지 둘러보기 |
5. 바다 포토존 |
6. 마무리 |
1. 오트란토 기본정보

오트란토는
이탈리아 장화 뒷굽의
가장 끝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예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로도 유명하죠.

과거 동서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였던 탓에
오스만 투르크의 침공 같은
가슴 아픈 역사도 품고 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장엄한 예술(대성당 모자이크 등)로 승화시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입니다.

투명하다 못해 바닥이 다 보이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구시가지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랍니다.
2. 레체에서 오트란토 가는 방법
레체에서 오트란토까지는
이동 수단에 따라
약 45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기차 (FSE 철도 이용) 💜
레체역에서
FSE(Ferrovie del Sud Est) 기차를 이용합니다.
보통 말리에(Maglie) 역에서
한 번 환승해야 하며
총 1시간 10분~30분 정도 걸려요.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운행 편수가 적으니 시간표 확인 필수!
저희는 이 기차를 타고 갔어요.

💜 자동차 (렌터카) 💜
SS16 국도를 타고 내려가면
약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가장 빠르고 편리해요.

💜 버스 (여름 시즌 한정) 💜
6월~9월 사이라면
Salento in Bus라는
관광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아주 유용해요.
자세한 노선표와 일정 및 티켓구매는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아직 2026년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작년 노선과 별 차이가 없을듯 해서
여행 전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오트란토 명소 추천

💜 오트란토 대성당 💜
12세기에 만들어진
거대한 생명의 나무 바닥 모자이크는
인류의 보물이라 불릴 만큼 정교해요.
또한, 800명 순교자의 유해가 안치된 공간은
이 도시가 겪어낸
장엄한 역사를 묵직하게 전해준답니다.
대성당은 따로 소개해 드릴게요.

💜 아라곤 요새(Castello Aragonese) 💜
바다를 마주하고 우뚝 솟은 이 요새는
도시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 같아요.
성벽의 거친 질감과 대비되는
푸른 바다의 조화가 무척 인상적이죠.
4. 구시가지 둘러보기

오트란토 구시가지는
정말 골목이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예쁘다 예쁘다 말이
계속 나올정도였어요.

성벽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답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널려 있는 빨래들,
화분마다 피어난 알록달록한 꽃들이
하얀 벽과 대비되어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남의 집 문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게 될 줄은 몰랐어요🤣
골목마다 숨어있는
작은 가게들도 구경해 보세요.
이 지역 특산물인
올리브 나무로 만든 주방용품,
알록달록한 풀리아 전통 도자기와
그리고 장인이 직접 만드는 가죽 제품까지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다만 저희가 방문한 3월은
비수기라서 공사 중이거나
문 닫은 가게들도 많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골목을
발길 닿는 대로 걸어봤어요.
골목골목이 다 너무 예쁘다 보니
지도를 보고 가는 것보다
모든 골목을 다 들어가 보고 싶더라고요.

여름 성수기에는 꽃도 만발하고
연 가게들이 많아서
더 볼거리가 많을 것 같지만
비수기에만 즐길 수 있는
이런 한적한 여유로움도 행복했답니다.
기온도 17도 정도로
산책하며 걷기에 아주 좋았어요.
5. 바다 포토존

오트란토의 바다는
정말 비현실적인 색감을 자랑해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스팟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예쁘다는 점
감안해 주시길 바라요.

💜 바스티오네 펠라스기(Bastione Pelasgi) 💜
성벽 위를 걷다 보면 만나는
가장 높은 전망대예요.
이곳에 서면
아드리아해의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와요.
날씨가 좋으면
바다 건너 알바니아까지 보인답니다.
📍 Pelasgians Bastion
Centro Storico, 73028 Otranto LE, 이탈리아

💜 포르타 알폰시나(Porta Alfonsina) 입구 💜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거대한 성문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정말 예뻐요.
고대 성문의 프레임 속에 담긴 파란 바다는
그 어떤 액자보다 아름답답니다.
📍 Porta Alfonsina
Via Vittorio Emanuele, 10, 73028 Otranto LE, 이탈리아

💜 스피아자 데이 그라도니 💜
(Spiaggia dei Gradoni)
시내와 바로 맞닿은 작은 해변이에요.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앉아서 바다를 감상하기 좋았어요.
물이 엄청 투명해서
모래알이 다 보일 정도고
바다도 얕고 잔잔해
여름에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아요.
📍 Spiaggia dei Gradoni
Via Lungomare Kennedy, 73028 Otranto LE, 이탈리아

💜 항구의 산책로(Lungomare) 💜
정박해 있는 작은 배들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하얀 도시의 전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스팟이에요.
📍 Lungomare Terra D'Otranto
Lungomare Terra D'Otranto, 73028 Otranto LE, 이탈리아
6. 마무리

오트란토는
작지만 정말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도시였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이탈리아 남부의 마을
딱 그게 현실로 나타난 모습이었답니다.

성수기의 오트란토도 좋지만
비수기의 오트란토도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역을 여행하신다면
오트란토는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트란토
이탈리아 73028 레체 오트란토
자주 묻는 질문
레체역에서 오트란토까지 기차로 이동할 때 소요 시간과 환승역은 어디인가요?
레체역에서 FSE 기차를 탑승한 후 말리에(Maglie) 역에서 한 번 환승해야 합니다. 총 이동 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운행 편수가 적어 시간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에 렌터카 없이 레체에서 오트란토로 이동하려면 어떤 버스를 이용해야 하나요?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관광 셔틀버스인 'Salento in Bus'가 수시로 운행되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트란토 대성당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역사적 유물은 무엇인가요?
12세기에 제작된 정교한 '생명의 나무' 바닥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800명 순교자의 유해가 안치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시가 겪은 장엄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트란토 성벽 위의 바스티오네 펠라스기(Bastione Pelasgi) 전망대에서는 무엇을 조망할 수 있나요?
아드리아해의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알바니아까지 볼 수 있습니다.


SALENTO IN BUS – Orari, linee e rivendite biglietti dal 14 giugno al 30 giugno e dal 01 settembre al 14 settembre – Provincia di Lec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