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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경비 중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비예요. 음식 값 자체도 비싼 편인데, 여기에 세금과 15퍼센트에서 22퍼센트에 달하는 팁까지 추가로 붙으면 식사 한번의 부담이 껑충 늘어나거든요.
저도 자주 뉴욕 여행을 가는데 매번 테이블 서비스 식당을 찾기는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중간 팁 부담이 없는 곳들을 찾아다녔고, 덕분에 전체적인 여행 경비를 쏠쏠하게 아낄 수 있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뉴욕 여행 중 제가 직접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팁 걱정 없이 이용했던 뉴욕 맛집 여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팁 없이 이용 가능한 뉴욕 맛집 매장

뉴욕 식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팁을 얹어서 결제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서빙 직원이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주고 계속 식사를 챙겨주는 테이블 서비스 식당에서는 팁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반면에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오는 방식이나, 패스트푸드점처럼 스스로 픽업하는 곳은 의무적인 팁이 붙지 않아요. 마트 안에 있는 델리 코너처럼 무게를 재서 포장해 가는 곳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팁없이 즐길 수 있는 뉴욕 맛집들은 모두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매장이에요.
팁 부담 없이 다녀온 뉴욕 맛집 6곳




로스 타코스 No.1 (Los Tacos No.1)
뉴욕 로스 타코스는 멕시코 티후아나 출신 대표들이 운영하여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곳으로 유명해요. 스탠딩 바 형태라 별도의 테이블 서빙이 없으며, 주문 즉시 철판에서 고기를 구워 타코를 만들어 제공하는 구조예요.
저는 첼시마켓점을 제일 여러 번 들렀는데, 아사다 타코와 아도바 타코등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어요. 주문은 줄을 서서 카운터에서 결제한 뒤, 바로 옆에서 갓 만들어진 타코를 받아 현장에서 바로 먹거나 테이크아웃할 수 있어요.
첼시마켓점 내부에는 스탠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에도 자리가 몇 개 준비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을 때에는 포장해서 근처 리틀 아일랜드로 이동해 피크닉 분위기를 내며 즐기기에도 좋아요. 결제할 때 카드, 현금 모두 의무적인 팁이 붙지 않고,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면 소액의 팁을 자율적으로 주면 돼요. 어디까지나 자율적인 팁이라 부담없어요.
워낙 핫플이라 긴 웨이팅을 해야 하지만, 불향이 가득한 고기와 갓 구운 또르띠아의 조합이 좋아 뉴욕에서 꼭 한번 들러서 먹어볼만 한 곳이에요.




카츠 델리 (Katz’s Delicatessen)
카츠 델리는 1888년에 문을 연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스타일 델리카트슨이에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입구에서 주황색 티켓을 받아서 안쪽 카운터 줄을 서는 방식이에요.
저는 대표 메뉴인 파스트라미 온 라이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두툼하게 썰어주는 고기 양이 엄청나서 하나만 주문해도 성인 둘이 나눠 먹기 적당해요.
카운터에 팁 박스가 놓여 있지만, 이는 써는 과정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주는 자율적인 감사 표시일 뿐 식사 비용에 팁이 자동으로 청구되지는 않아요. 카운터 결제 후 나갈 때 입구 카운터에서 티켓을 내고 정산하면 돼요.


판다 익스프레스 (Panda Express)
미국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아시안 패스트푸드 체인이에요. 볶음밥이나 볶음면(차우멘)을 기본으로 선택하고, 블랙 페퍼 스테이크, 허니 월넛 쉬림프, 오렌지 치킨처럼 소고기, 해산물, 닭고기로 만든 메인 요리와 야채를 플레이트 크기에 맞춰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카운터 줄을 따라 이동하며 직원이 담아주는 음식을 받아서 마지막 계산대에서 결제한 뒤 자리에 앉아 먹거나 테이크아웃 하면 돼요. 일반 패스트푸드 매장이라 결제할 때 팁 요청이 전혀 없어요.
판다 익스프레스는 미국 여행 중 푸짐한 아시안 음식이 생각날 때 들르기 좋아요. 메인 요리 종류가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조합해 먹을 수 있고, 빠르고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전 들르기 편해요.


칙필레 (Chick-fil-A)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 브랜드예요. 창업주의 종교적 철학에 따라 일요일에는 미국 전역의 모든 매장이 영업을 쉬는 독특한 방침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시그니처인 basic 칙필레 샌드위치와 특유의 바삭한 와플 프라이 조합이 가장 유명해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따뜻한 브랙퍼스트 전용 메뉴도 맛볼 수 있어요. 카운터나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라서 팁을 추가해야 하는 부담이 전혀 없어요.
칙필레는 뉴욕 도심 곳곳에 매장이 위치해 있어 여행 동선 중에 들르기 편리해요. 패스트푸드점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응대가 친절하고 매장 내부가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쾌적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즐겼어요.




치폴레 (Chipotle Mexican Grill)
미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 치폴레를 빼놓을 수 없어요. 부리토, 부리토 볼, 타코, 샐러드 중 원하는 형태를 먼저 고른 뒤, 안을 채울 라이스, 콩, 고기(스테이크, 치킨, 바바코아 등), 토핑과 살사를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주문 방식이에요.
카운터 라인을 따라 이동하면서 재료를 하나씩 지정해 담고, 마지막 계산대에서 결제한 뒤 음식을 받아 오면 돼요. 테이블 서빙을 받지 않는 매장이므로 결제할 때 의무적인 팁이 붙지 않아요.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서 뉴욕 여행 중 느끼한 음식이 질릴 때쯤 든든하고 깔끔한 식사로 즐기기 좋아요. 특히 푸짐한 부리토 볼에 갓 구운 고기와 신선한 과카몰리를 얹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빠르고 합리적으로 뉴욕에서의 식비를 아끼기에 안성맞춤이에요.




홀푸즈 마켓 델리
(Whole Foods Market)
홀푸즈 유기농 전문 마트 안에 위치한 핫푸드 및 샐러드 바 형태의 델리 코너도 팁 없이 퀄리티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원하는 음식을 종이 용기에 담아서 무게를 재고 계산대에서 마트 장보듯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화덕에서 구운 피자와 따뜻한 연어 구이부터 다양한 볶음 요리, 샐러드까지 종류가 다채로워서 식당을 찾지 않고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카운터 서빙 개념이 아니므로 팁이 발생하지 않고, 원하는 만큼만 담을 수 있어서 합리인 비용으로 식사하기 좋아요.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하거나, 뉴요커처럼 벤치에 앉아서 먹어도 좋고, 홀푸즈 내부에 앉아서 먹을 공간도 있어요.
팁 결제할 때 확인할 부분
뉴욕의 카운터 주문형 매장이나 카페에서도 요즘은 카드 결제기를 돌려주면서 화면에 팁 퍼센트를 선택하라는 창을 띄우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이럴 때 당황하지 마시고 화면에 있는 'No Tip' 버튼이나 'Custom'을 눌러 0을 입력하시면 돼요.
서빙을 받지 않는 매장이라면 팁을 누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미국 여행을 하며 일반 식당이나 호텔, 택시를 이용할 때 팁을 얼마나 줘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미리 체크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센스 있게 팁을 지불하는 방법과 적정 금액 기준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 구체적인 가이드를 담아두었으니 함께 확인해 보세요.
미국 팁 문화 얼마를 줘야 할까? 식당·호텔·우버·카페 팁 계산법
뉴욕 여행 식비 절약 노하우


뉴욕 여행을 하면서 상황에 따라 식사하는 식당을 다르게 구성해보니 식비 부담이 훨씬 줄어들더라고요. 고급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있는 테이블 서비스 식당은 꼭 가보고 싶었던 몇 곳으로 정해두고, 평소 일정 중에는 카운터 주문 매장이나 마트 델리를 적절히 섞어서 이용했더니 전체적인 경비를 꽤 세이브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팁과 부가 비용을 아끼면 미술관 입장권을 사거나 뮤지컬을 보는 데 예산을 보태 쓸 수 있어서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식사 비용 부담을 줄여서 한층 더 여유롭고 풍성한 뉴욕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뉴욕 100개 명소 중 내맘대로 골라 미술관,박물관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패스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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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뉴욕 팁 없는 맛집은 총 몇 곳인가요?
이 글에서는 뉴욕 여행 중 팁 걱정 없이 이용했던 뉴욕 맛집 여섯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매장들은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오는 방식 등으로 운영됩니다.
로스 타코스 No.1 첼시마켓점의 운영 방식과 팁 지불 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로스 타코스 No.1은 스탠딩 바 형태로 별도의 테이블 서빙이 없으며,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갓 만들어진 타코를 직접 받아 먹습니다. 결제 시 의무적인 팁이 붙지 않으며, 서비스 만족 시 소액의 팁은 자율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
카츠 델리에서 추천하는 대표 메뉴는 무엇이며, 팁은 어떻게 지불해야 하나요?
카츠 델리의 대표 메뉴는 파스트라미 온 라이 샌드위치로, 두툼하게 썰어주는 고기 양이 많아 성인 둘이 나눠 먹기 적당합니다. 카운터에 팁 박스가 있지만, 이는 써는 직원에게 주는 자율적인 감사 표시이며 식사 비용에 팁이 자동으로 청구되지는 않습니다.
뉴욕의 카운터 주문형 매장에서 카드 결제 시 팁 선택 화면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빙을 받지 않는 카운터 주문형 매장에서는 화면에 있는 'No Tip' 버튼이나 'Custom'을 눌러 0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런 매장에서는 팁을 누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부담 갖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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