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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잔케이는 삿포로에서 가장 접근이 좋은 온천이다.
버스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라
대중교통으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좋고
계곡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삿포로 시내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보통 삿포로 온천이라고 하면
겨울의 눈내리는 풍경만 생각하기 쉬운데
여름엔 나무들로 가득한
초록초록한 조잔케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일치기도 다녀올 수 있는 거리지만
역시 온천마을에서는 1박을 하면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는 게 묘미.
그래서 이번 삿포로 온천 숙소로 조잔케이에서 예약한 료칸은
누쿠모리노야도 후루카와 였다.

삿포로 온천 숙소, 조잔케이 후루카와 후기 |
1. 조잔케이에서 후루카와를 선택한 이유 |
2.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가는 방법 |
3. 후루카와 객실 후기 |
4. 숙박 가격대 및 예약 팁 |
1. 조잔케이에서 후루카와를 선택한 이유
조잔케이엔 규모가 큰 현대식 료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대형 호텔형 료칸도 있고
워터파크 시설까지 있는 숙소도 꽤 있는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료칸은 조용하고
시설이 노후화 되었더라도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료칸을 선호하는 편이라
삿포로 온천 숙소로 후루카와를 예약하게 되었다.

실제로 시설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지만
오래된 목조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아날로그적인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2.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가는 방법
삿포로역에서 갓파라이너를 타고 이동했다.

보통 조잔케이의 료칸들은 삿포로역을 오가는
송영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체크인 시간에 맞춰 운영하는 편이다.
우리는 조금 일찍 조잔케이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조잔케이 온천마을을 둘러보고 싶어서
갓파라이너를 이용했다.

누쿠모리노야도 후루카와는
4번째 정류장 “조잔케이 유노마치”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버스에서 내린 뒤 료칸까지 이동도 어렵지 않았다.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는데
운 좋게 객실 준비가 끝난 상태라
예정보다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었다.
3. 후루카와 객실 후기

누쿠모리노야도 후루카와는
입구부터 일본 전통 료칸 분위기가 느껴졌다.


민가 스타일의 목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고
로비에는 일본식 화로인 이로리도 있었다.
이곳에서는 차도 제공되어서
잠깐 앉아 차 한 잔 하기에도 좋았다.
로비 공간도 클래식하고
라운지도 잘 꾸며져 있었다.

삿포로 온천 숙소, 후루카와에서 예약한 객실은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 다다미방 타입.

문을 열자 다다미 특유의 은은한 향이 났고
연식이 좀 되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된 느낌이었다.
객실 자체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 아늑함이 료칸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창밖으로 보이는 조잔케이의 조용한 풍경도 좋았고
앉아서 차 한 잔 마시면서 쉬기 딱 좋은 느낌

룸 안에는 일본식 다과도 준비되어 있었고
화장실과 세면 공간도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최신식 럭셔리 호텔 느낌은 아니지만
전통 료칸 특유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 객실이었다.

료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온천!
후루카와의 대욕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층으로 남녀탕이 구분된다.
남녀탕은 날마다 바뀌는데
오늘 여탕이 1층이었다면, 다음날엔 2층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체크인 할때, 체크아웃 하기 전 이렇게 두 번 다 이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분위기가 달랐다.
삿포로 온천 숙소 후루카와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세탕도 있다.
대욕장을 이용하기 부담스럽거나
조용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지.
가격은 3,300엔으로
저녁 식사 전후 시간대는 인기가 많아서
원하는 시간대에 전세탕을 이용하고 싶다면
체크인할 때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루카와는 가이세키 평이 좋은 료칸으로도 유명하다.
직접 먹어보니 왜 평이 좋은지 알겠더라.




홋카이도 제철 식재로를 아낌없이 쓴다고 했는데
실제로 다양한 메뉴가 나왔었고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식사 공간이 개별실 형태로 나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조식은 뷔페 형태로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일본식 메뉴 비중이 높아서
일본 가정식 스타일의 아침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러워 할듯~
일반 호텔 조식에서 보기 힘든 메뉴도 꽤 있었고
전체적으로 건강식 느낌이 강했다.
특히 부모님이랑 같이 오는 삿포로 온천 여행이면 좋을 듯.
4. 숙박 가격대 및 예약 팁
료칸은 객실 타입이나
객실 내 노천탕 유무,
가이세키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확인했던 삿포로 온천 숙소 후루카와 료칸 기본 다다미방 기준으로는
석식과 조식 포함해서
2인 기준 1박에 약 50만원대
조잔케이 료칸들 중에서는 중간 가격대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현재 시점에서 7월 가격은 아래와 같음.
개인적으로 일본 료칸을 예약할 때는
라쿠텐 예약을 선호하는 편이다.

라쿠텐은 일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
객실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고
료칸에 따라서는
가이세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예약하기 전엔 사이트 다 둘러보는 것을 추천.
한번에 비교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시길~
누쿠모리노야도 후루카와는 이런 분들께 잘 맞을 것 같다.
✅ 조용한 일본 전통 료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삿포로 온 천여행
✅ 고가보다는 중간 가격대의 합리적인 료칸을 찾는다면
삿포로 온천 숙소로
현대식 스파 료칸을 생각한다면 모리노우타 혹은
워터파크 시설이 있는 조잔케이 뷰 호텔 같은 곳이 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본 특유의 옛 감성과
정성스러운 아날로그식 료칸을 선호한다면
누쿠모리노야도 후루카와, 꽤 만족스러울듯~

온천과 가이세키, 그리고 조잔케이 온천 마을의
차분한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 온천 숙소로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료칸이었다.
📍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
4-chōme-353 Jōzankeionsennishi, Minami Ward, Sapporo, Hokkaido 061-2303 일본
📍 조잔케이
일본 〒061-2301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 조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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